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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원 목사 "설교를 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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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07-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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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6일(토) 열린 뉴욕목사회 컨퍼런스에서 안덕원 목사(드류대학교 교수, 시온성교회 담임)가 ‘설교’에 대한 내용으로 강연을 했다. 다음은 강연내용이다.

토마스 롱 목사는 설교자의 이미지는 사실만 전하는 전령이며(Herald), 따뜻한 이미지가 있는 목자이며(pastor), 탁월한 이야기 꾼이며(Story teller), 진실되게 증언하는 증인(Witness)이라고 말했다. 예수님은 탁월한 예화를 가지고 설교한 이야기 꾼이었다.

요즘은 아이가 성장하여 대화하기가 힘들다. 설교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청중과 대화의 과정이다. 성경을 옛날이야기로 전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이야기로 전달해야 한다. 문화와 성서를 가지고 교우들과 대화하는 것이 설교이다.

폴 스캇의 ‘우물가 여인’으로 준비한 4쪽짜리 설교는 설교작성을 잘 말해준다.
1. 본문에 나타난 문제 - 여인은 목말랐는데 물이상의 그 무엇이 필요했다
2. 이세상에 있는 문제 - 세상사람들이 무엇이 필요한지 모른다
3. 본문에 나타난 하나님의 행동 - 예수님이 생명의 물을 주셨다
4. 이세상에 나타난 하나님의 행동 - 우리에게도 생명의 물을 주신다.

설교의 주제가 흐리면 은혜를 받기 힘들다. 설교를 작성하기 위해 충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설교자는 모든 청중을 구원하겠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또 너무 많은 과제를 교인에게 주어서도 안된다.

좋은 설교를 알아보자.

좋은 설교는 여러 가지를 전하려는 욕심을 버려야 한다. 좋은 설교는 하나의 본문, 하나의 주제하나의 교리, 하나의 요구, 하나의 이미지, 하나의 임무를 가지고 있다.

설교자가 준비한 만큼 좋은 설교가 나온다. 또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것이 설교이며 없는 것은 강연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설교는 인격이다. 설교자 자신이 설교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설교내용보다 중요한 것은 설교하는 사람의 삶이다. 당신은 진정 설교하는 대로 삶을 살고 있는가? 또 설교의 대상인 공동체를 이해하여 설득력 있는 설교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 교회는 너무나 시설이 좋고 찬양도 너무 잘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애타게 찾는 가난한 영혼이다. 예배를 갈급한 마음으로 맞이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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