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목사회 51회기 이취임식 “함께 세워가는 목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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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2-12-13 07:27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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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지구한인목사회 51회기 이취임식이 12월 12일(월) 오후 5시 하크네시야교회(전광성 목사)에서 열렸다.
50회기 회장 김명옥 목사가 이임하고, 51회기 회장 김홍석 목사가 취임했다. 51회기는 “함께 세워가는 목사회(엡2:22)”라는 표어를 내걸고 조직도 발표했다. 임원은 회장 김홍석, 부회장 정관호, 총무 박희근, 서기 안재현, 회계 유상용 목사 등이다. 또 특별위원회는 기획 한준희, 법규 임병남, 선거관리 김요셉, 성지순례 이창남, 출판 현영갑 목사 등이다.
1부 예배는 인도 부회장 정관호 목사, 대표기도 감사 주효식 목사, 성경봉독 부총무 안경순 목사, 찬양 뉴욕늘기쁜교회 찬양대, 말씀 후러싱제일교회 김정호 목사, 헌금기도 회계 유상용 목사, 헌금특송 늘기쁜교회 윤태석 집사, 축도 증경회장 김용걸 신부의 순서로 진행됐다.
주효식 목사는 “축하를 하기 전에 우리의 허물을 겸손히 고하고 용서를 구합니다”라며 “세상의 일도 주님처럼 해야 한다고 가르치던 우리들이 주님의 일을 세상일처럼 하고 있습니다. 겸손히 섬기는 종의 위치에 있어야 함에도 명예욕에 사로잡혀 군림하는 주님행세를 할 때도 많았습니다. 세상을 고치고 회복시키라는 의원의 사명을 위임시켜 주셨지만 목사인 저희들이 송구스럽게 더 많이 아픕니다. 하나님 아버지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다.
김정호 목사는 사도행전 8:1-8 말씀을 본문으로 “예수로 행복한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김 목사는 “뉴욕의 이민목회가 힘들지만, 본문은 이 시대의 목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핍박과 순교를 당하는 현실가운데에서도 기쁨이 가득했다. 뭔가가 있는 것이다. 현실은 슬프고 아파야 하지만 그들이 기쁨이 가득하며 살아가는 이유는 예수님 때문이다. 예수님 때문에 기쁨이 가득한 뉴욕교계가 되기를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김 목사는 “뉴욕교계는 지금 위기이다. 교회에 가장 중요한 것은 영적인 권위와 신뢰성이다. 그래도 교회는 믿을만하다는 시대가 있었다. 90년대 교회들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부흥만 관심을 가지다가 신뢰도가 땅으로 떨어졌다. 세상의 평가는 몰라도 뉴욕교계 자체적인 평가를 보아도 신뢰성이 회복이 어려운 현실”이라며 “이럴 때에 교계의 중요한 리더십인 목사회 회장이 되는 것은 큰 명예가 아니라 큰 멍에”이라고 했다.
그리고 그 해결방법으로 주의 종의 거룩한 자존감 회복을 해법으로 제시했는데, 뒤늦게 40세에 목사안수를 받고 43세에 목회를 시작하고 20명 교인이 출석하는 이민목회를 하다 47세에 돌아가신 아버지의 감동적인 일화를 나누며 도전을 했다.
2부 이취임식은 사회 총무 박희근 목사, 시무기도 증경회장 황동익 목사, 이임사 이임회장 김명옥 목사, 이임회장이 신임회장에게 목사회기 인계, 취임인사 신임회장 김홍석 목사, 임원 및 실행위원 소개, 임명장 및 위촉장 수여, 직전 회장에게 감사패 수여 등 이취임 순서가 진행됐다.
직전 회장 김명옥 목사는 이임사를 통해 지난 1년간을 돌아보며 “개인이기주의만 아니라 집단적인 이기주의 팽배한 현장을 목격했다. 세상을 향해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함에도 세상으로 부터 신뢰를 받지 못하는 현실속에서 1년간 버텨왔다”고 했다. 김 목사는 “리더는 칭찬만 아니라 비난도 받는 자리”라며 “신임 회장이 시무하는 교회이름처럼 늘기쁨이 충만한 회기가 되기”를 축복했다.
위촉장은 법률자문 최창호 변호사, 회계자문 신석호 회계사, 의료자문 윤세웅 목사에게 수여했다.
이어진 축하 순서에서 허드슨강을 건너온 뉴저지목사합창단이 축가를 했다. 축사는 증경회장 방지각 목사, 정병화 뉴욕총영사, 김동석 한인유권자연대 대표, 변종덕 21세기희망재단 이사장이 했다. 격려사는 KCBN 이사장 윤세웅 목사가 했다.
방지각 목사는 “목사회의 존재의 의미는 친교도 중요하지만, 예수님이 하신 3가지(가르침, 복음전파, 고치는 일) 교회의 사명을 잘할 수 있도록 목사회가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병화 총영사는 “회장은 영광스러운 자리이기도 하지만, 사랑 봉사 희생의 자리이다. 이러한 정신으로 잘 이끌어 달라”라고 부탁했다. 또 “팬데믹으로 힘든 한인사회에 말씀을 통해 안식과 감동을 제공해 달라”고 부탁했다.
김홍석 회장의 친형인 김동석 대표는 사회적인 활동을 하는 기관의 대표이지만 신앙적인 발언을 했다. 김 대표는 지금까지 삶을 인도하신 분은 하나님이시라고 했으며, 기도하지 않고 되는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입양인 시민권 법안 등 각종 이민자 인권 이슈에 한인 크리스천들이 했다는 평가를 받는 욕심이 있다며 기도를 부탁했다.
변종덕 이사장은 신임회장 김홍석 목사를 이사로 영입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작은 한국이 10대 경제대국이 된 이유는 기독교를 받아들이고 목사님들의 노력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후진 목사들을 잘 양성해 달라고 부탁했다.
윤세웅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인본주위적인 가치관 가운데 좌경화가 되어 점점 성경에서 멀어지고 변질되는 현상을 지적하고, 목사회가 회원목사들이 신학교때 배운 순수복음으로부터 변질하지 않았는지를 점검할 수 있는 세미나 등 기회를 제공하라고 부탁했다. 윤 목사는 교계에 서는 자리가 있을 때마다 정확무오한 성경에서 변질되는 세태를 경계하고 있다.
이어 서기 안재현 목사의 광고와 증경회장 안창의 목사의 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치고, 늘기쁜교회가 준비한 만찬을 나누며 친교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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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뉴저지목사합창단 축가
▲[동영상] 뉴욕늘기쁜교회 찬양대
▲[동영상] 김동석 대표, 축사인가? 간증인가?
▲[동영상] 주효식 목사, 축하에 앞선 회개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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