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교협과 목사회 회장 역임한 유태영 목사 장례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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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21-07-17 10:28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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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계 태동 초기에 뉴욕 교협과 목사회 회장을 역임한 유태영 목사가 7월 11일에 91세를 일기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고 유태영 목사와 앞서 4년 전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고 박옥자 사모(민족티브 유튜브 영상 캡처)
고 유태영 목사는 1970년에 베드포드파크장로교회 전신인 브롱스한인교회를 설립하고 30년 동안 목회하다 2000년 은퇴했다. 고인은 뉴욕교협 2대 회장과 뉴욕목사회 3대 회장을 역임했다. 뉴욕교협은 1대 한영교, 2대 유태영, 3대 김해종, 4대 장영춘 목사가 소천을 받음에 따라 생존한 최고참 역대 회장은 5대 회장 박희소 목사가 됐다.
고 유태영 목사는 1930년 황해도 목사 집안에서 태어나 평양성화신학교를 수료하고, 장로회신학대학교를 졸업했다. 미국에 와 커버넌트신학교에서 신학 석사, 드류대에서 목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 당시 시대상황에 따라 뉴욕목요기도회 회장 등 미주에서 조국 민주화와 통일 운동에 적극 참여하기도 했다.
환송 및 발인예배는 7월 17일(토) 오전 9시 30분에 뉴저지 중앙장의사에서, 하관예배는 17일 오전 11시30분, 조지워싱턴 메모리얼 파크에서 열렸다.
장례예배는 고인이 설립하고 원로목사로 있는 베드포드파크장로교회 박영진 담임목사의 집례로 진행됐다. 박 목사는 “복된 죽음”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왜 주 안에서 죽는 자가 복된 자인가를 나누었다.
이상국 장로는 추모사를 통해 초기 이민목회의 어려움을 소개했다. 그리고 고 유태영 목사는 변화를 받으라고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구원을 받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목회의 방향성이 있었다고 기억했다. 특히 사례금으로 유학생들을 돕는 등 생활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믿음을 보여주신 분이라고 깊은 존경의 마음으로 고인을 기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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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기님의 댓글
김원기 ()조국의 민주화와 남북 통일에 기여 한 유목사님의 삶은 역사가 기억 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