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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할렐루야대회 평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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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7-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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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회장 정수명 목사)이 주최하는 뉴욕교계 최대 연합행사인 할렐루야대회 2007년 평가회가 7월 31일(화) 오후 10시 플러싱 금강산 연회장에서 열렸다.

평가회 전에 열린 예배는 인도 조명철 목사(총무), 기도 조금석 목사(협동총무), 설교 한재홍 목사(인권위원장), 특별연주 유상열(음악분과)ㆍ신우철(시설음향분과) 목사, 광고 김수웅 목사(서기), 아프카니스탄 인질석방을 위한 특별기도, 축도 이병홍 목사(증경회장)의 순으로 열렸다.

한재홍 목사는 "한마음(마가복음 2장 1-12절)"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한 목사는 "할렐루야대회는 한번으로 끝나지만 목사와 교회는 일년내내 힘을 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한 목사는 연합을 강조하며 "마음의 일치, 행동의 일치, 희생의 일치가 있어야 하나님께 인정받고 칭찬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특별히 아프카니스탄에서 피납된 한인인질을 위한 통성기도가 있었으며, 노기송 목사(협동총무)가 기도를 마감했다. 노 목사는 "이번 기회를 통해 교회가 정신을 바짝 차리는 기회가 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를 했다.

이어 열린 2007 할렐루야대회 평가회는 회장 정수명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정수명 목사는 시작 발언에서 "대회에 대한 기준이 없기 때문에 평가회라는 것은 무의미 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참가한 실행위원 등 목사들은 대회에 통해 잘한 점과 문제점을 지적하기 시작했다.

이번대회는 재정보고를 보면 총수입 $180,908.82 총지출 $125,713.96으로 잔액은 $55,194.86이다. 총수입은 위의 도표에서 보는 것과 같이 3년내 최고의 액수이다. 성인대회 수입은 헌금 $58,830.05, 후원금 $87,850.00, 장학금 $18,500.00등이다. 청소년대회의 헌금은 $2,519.77이다. 후원금중 3만불은 강사 오정현 목사가 소속된 서울 사랑의교회에서 장학금으로 내놓았다.

성인대회 지출을 보면 가장 큰 액수는 장학금이다. 장학금 $45,000을 56명에게 지급했다. 36명은 천불을 20명은 5백불씩 지원했다. 강사 사례비로 전년과 같이 5천불이 나갔다. 청소년대회 지출은 $14,125.65이며 어린이대회 지출은 $6,941.55이다.

2007 할렐루야대회 평가회 발언어록

2006년 할렐루야 대회 평가회는 간단한 재정보고후 토론 없이 넘어갔다. 2005년 할렐루야대회 평가회에서는 다음과 같은 문제점과 잘한 점이 지적이 되었다.

[대회의 문제점]

△전도대회를 복음화대회로 바꾸어 평가하기가 곤란하다
△복음화대회는 결신자가 나와야 하는데 결신할 순서가 없었다
△행사순서에 들어간 사람들이 형평문제가 있었다
△작은교회에도 순서를 주어야 한다
△성인대회에 집중해 청소년대회가 실패했다
△강사가 대회 후 다른 교회에서 부흥회하면 안된다
△장소가 너무 협소했다
△안내와 헌금위원 협조가 잘 안되었다"를 지적했다.

[긍정적인 면]

△진행이 좋았다
△행사장인 순복음뉴욕교회측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다
△전체 교회가 잘 화합/협조가 되었다
△강사가 좋았다
△임원들이 매일 기도하며 대회를 준비했다.

올해는 과연 어떤가? 다음은 2007년 할렐루야대회 평가회 발언록이다.

정수명 목사: 평가회가 아니라 보고회로 해야 한다. 그 이유는 대회의 기준이 없어 평가를 할수 없기 때문이다. 또 할렐루야 대회 재정은 총회에 보고된다. 이번 자리는 교협 부회장인 유지성 장로가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오해하지 말기를 바란다. 올해 대회는 은혜가 있었으며 잘 된 대회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과정은 다 아니까 재정보고를 하겠다.

한재홍 목사: 강사비가 왜 차이가 나는가? 강사로서는 사실상 어린이 대회가 가장 어려운데 차별이 아닌가?(강사비; 성인대회 5천불, 청소년대회 2천5백불, 어린이대회 1천5백불)

정수명 목사: 임원회의에서 결정했다. 성인대회 강사와 어린이 대회 강사의 사례가 같을 수 없다. 성인대회 강사는 작년과 같이 5천불, 어린이대회와 청소년 대회는 1천 5백불으로 결정했는데 청소년 대회 강사는 더 많이 지출되었다.

한문수 목사: 대회가 훌륭하게 잘됐다고 본다. 옥의 티가 있다. 먼저 장소문제이다. 특정교회에서 대회가 열리면 개척교회에서는 참석하지 않는다. 우리 목사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지하실소재 개척교회 성도들이 대형교회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면 어떤일이 일어 나겠는가? 이런 것을 참작해야 한다.

또 대회 시간을 잘지켜주어 저녁 10시반전에 모든 것이 끝났다. 전체적으로 좋았지만 헌금기도때 설교를 복사하거나 순서를 담당하기 위해 걸어가는등 루즈타임이 많았다.

주효식 목사: 대회를 지켜보니 수화통역을 한 이철희 목사는 강사진 보다 더 수고를 했다. 3백불보다 더 많이 지불했으면 한다.

유상열 목사: 독창자에도 사례를 지불해야 한다.

조의호 목사: 오정현 목사의 아버지인 오상진 목사는 총회 동기동창이다.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잘 안했지만 미국에 보내 대성시켰다. 오정현 목사가 기대한 것 이상 대회를 잘 인도했다. 좋은 집안에서 좋은 종이 나왔다.

유상열 목사: 장학금을 전달하는데 계획한 것 처럼 잘 되지 않았다. 장학금 지급하는 과정을 통해 은혜를 받은 것을 다 토해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내년에는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을 위한 자리배치를 고려해야 한다.

노기송 목사: 예년에 비해 대회가 잘 진행되었다. 교협이 준비를 잘했고 강사도 좋았다. 올해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열리는 큰 대회가 뉴욕에서 많았다. 대회를 통해 이영희 목사건으로 나타난 악영향을 불식시켰다. 뉴욕교협은 교계의 맏형으로서 뉴욕에서 하는 행사를 잘 돌보았으면 하는 생각이 있다.

이번 대회에서 순서를 맡은 사람들의 교단이 편중되는 일이 일어났다. 연합해서 하는 대회인데 그러면 안된다. 후원금을 많이 내는 사람들만 순서에 세우는가? 그리고 행사책자에 실린 이단판별지침에 사도신경을 안하는 교회는 문제가 있다고 되어있다. 그것은 말이 안된다. 작년에도 시정을 요구했는데 올해도 같았다. 순서지에 나가는 것은 교협이 책임을 져야 한다.

주효식 목사: 대회 마지막 날 사회를 본 사람이 개인생각을 내놓아 주위를 짜증나게 했다. 같이 참가한 교우들은 불편하게 생각했다. 그리고 순서외에 생색을 냈으며 장학금을 '사랑의 장학금'이라고 명명했다.

정수명 목사: 즉흥적인 실수이다. 공식적으로 장학금의 이름을 '사랑의 장학금'으로 정한 적이 없다. 실수는 실수로 받아 주었으면 한다.

한재홍 목사: 명예 대회장은 무엇이고 대표 대회장은 무엇인가? 앞으로 대표대회장은 증경회장단 회장이 원칙적으로 해야 한다. 순서를 정할때도 5년치 순서를 보고 안한 사람이 순서를 맡아야 한다. 사회, 축도 등 순서를 헌금을 많이 한다고 하면 안된다. 또 성령 100주년을 기념하는 대회로 치루었으면 좋을 뻔했다. 어떤 대형교회 찬양대는 50분간 찬양을 다 담당했다.

유상열 목사: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다. 그들은 행사의 빈 시간에 찬양을 한 것이다. 1시간 레파토리를 열심히 연습했다.

정수명 목사: 이런 이야기를 계속하면 은혜가 깨진다. 지난해 부터 평양대부흥 100주년을 맞아 목사회 컨퍼런스와 같은 슬러건을 걸고 대회를 준비했다.

윤종선 목사: 이번 대회 준비과정에서 회장, 임원, 실행위원이 땀흘리며 대회를 준비했다.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안창의 목사: 회장이 기분이 나쁘더라도 할 이야기는 해야 한다. 잘 한 것은 칭찬 받지만 잘못한 것은 다음 회기의 부회장을 위해서도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이번 대회는 미흡한 점이 있었지만 하나님이 받아주셨다.

정수명 목사: 뉴욕교협은 40여만불의 예산으로 운영되는데 교협 스스로 만들어 내는 재정이 없다. 그래서 후원을 안해주면 일을 못한다. 회장이 집을 팔아서는 되겠는가? 이번 대회는 작년에 비해 후원이 많이 줄었다. 그래서 어려웠지만 다른 사람을 통해 모자라는 부분을 채워 주었다.

회장으로서 재정을 신경 안 쓸 수가 없다. 돈내는 사람을 세우는 것은 어쩔수 없는 일이 아닌가? 안 세우면 돈을 내지 않는다. 안 세워도 후원할수 있어야 한다. 그런 형평성을 고려해야 한다. 언론들을 의식해 말을 다하지 말고 넘어 갔으면 좋겠다. 부족한 것이 많지만 이 정도에서 끝냈으면 한다.

안창의 목사: 청소년 대회를 잘할수 있도록 내년에도 이번에 준비한 사람들이 할수 있었으면 한다.

정수명 목사: 스티브 황 목사는 지난해 부터 3년간 대회를 맡았다. 내년에도 대회를 맡는다.

정진호 목사: 교협이라는 단체는 연합을 목적으로 하는데 소수의 무리에 의해 움직인다는 느낌을 받는다. 또 대회에서 예배를 드릴때 하나님께 포커스를 맞추어야 하는데 찬양이 끝나면 박수를 치는등 예배가 흩어지고 인본주의적으로 흘러간다.

정수명 목사: 교회등 어디서나 소수의 사람에 의해 일이 이루어진다. 교협의 실행위원도 교회가 안정되고 연세가 드신 분은 빠져야 한다. 새로 교회를 시작하는 젊은 분들이 일을 했으면 좋겠다

노기송 목사: 발언하겠다.

정수명 목사: 회장의 이름으로 발언을 막겠다.

조명철 목사: 지적하신 것은 고치도록 하겠다. 33회기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헌신했다. 실수한 것은 사랑으로 품어주기를 바란다. 뉴욕교협은 세계의 모범이며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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