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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회 30주년, 선교중심의 다양한 행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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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07-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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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회(김은철 목사)가 30주년을 맞아 9월 7일(금) 부터 3일간 기념행사를 치루고 있다.

의미가 있는 것은 화려하고 과시하는 행사보다는 선교와 찬양을 테마로 열리고 있다는 것. 프로그램은 후원 선교사들의 선교보고, 찬양발표, 선교지 자료 전시, 뉴욕교회 30주년 기념 책자 및 DVD 배포로 진행된다.

뉴욕교회는 예배당까지 선교지의 정보를 담은 현황판을 설치해 분위기를 올리고 있다. 초대된 선교사들의 선교 사역에 대해 듣고 각 선교지의 상황들, 필요들을 나누었다.

첫날(7일) 집회는 뉴욕교회 찬양팀의 찬양으로 시작됐다. 이어 뉴욕교회의 개척 멤버이며 행사 준비위원장인 양홍석 장로가 개막을 선언했다.

이어 등단한 김은철 담임목사는 “30년동안 교회가 이렇게 성장한 것은 창립멤버와 초창기 이민오신분들의 땀과 눈물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77년 개척한 5가정에게 감사를 돌렸다. 또 30년이 지난 지금 6명의 장로와 8명의 권사, 104명의 집사가 있는 교회로 발전했다고 보고했다.

주목을 끈 것은 김 목사가 30주년을 맞아 30년의 의미를 성경에서 해석 한 것. 김 목사는 “성경을 보면 예수님, 요셉, 다윗의 30년은 더욱 새롭고 더욱 확대되는 역사가 일어나는 해”라고 말하며 “30주년을 맞아 더욱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힘쓰자”고 부탁했다.

77년 5가정이 개척한 뉴욕교회는 80년 노왈수 목사를 초대 담임목사로, 91년 전재길 목사가 2대 담임목사를 담당했다. 현 담임목사인 김은철 목사는 94년 취임하여 교회를 성장시키는 발판이 되었다.

뉴욕교회는 1998년 20주년 기념으로 뉴저지에 소망의교회를 설립했는데, 담임목사인 정은수 목사가 이날 참가하여 감동스러운듯 유난히도 긴 기도를 했다.

성가대의 합창에 이어 중국의 K선교사가 나와 선교보고를 했다. 뉴욕교회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선교에 집중하고 있는 교회이다.

교회가 속한 대한예수교장로회(순장)은 38년 대한예수교장로회가 1938년 신사참배를 가결하자 이를 반대한 이계실 목사가 나와 세운 교단이다. 순수한 믿음과 투철한 보수신앙으로 유명하다.

김은철 목사는 뉴욕교회가 지행하는 방향으로 “한가족 같은 교회, 중보기도를 하는 교회, 사랑으로 섬기는 교회, 일꾼을 양성하는 교회, 선교하는 교회”라고 말했다.

뉴욕교회
142-08  32 Ave. Flushing, NY 11354
(Tel. 718-461-0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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