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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선교사의 집 개원예배 "하나님을 감동시킨 사람의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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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7-09-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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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들이 뉴욕을 방문해 쉴수 있는 공간인 “뉴욕선교사의 집”이 지난 7월말 오픈하고 개원예배가 많은 사람들이 참가한 가운데 축복속에 열렸다.

9월 24일(월) 오후 7시30분 뉴욕신성교회에서 열린 개원예배는 사회 이덕수 목사(뉴욕신성교회, 뉴욕 선의복지재단 고문), 기도 성기로 장로(뉴욕 선의복지재단 이사장, 퀸즈한인교회), 특송 김봉규 전도사(뉴욕장로교회), 설교 장영춘 목사(퀸즈장로교회, 선교사의집 고문)으로 진행됐다.

설교에 이어 선교사의 집 소개 김명희 선교사(브니엘선교회), 축사 고석희 목사(KWMC 사무총장)와 황동익 목사(뉴욕교협 부회장), 헌금특송 선의 남성중창단, 헌금기도 고제원 선교사(뉴욕장로교회 장로, 인터콥 파송선교사, 선의 뉴저지 지회장), 광고 백달영 장로(후원회장, 퀸즈한인교회), 축도 정진홍 목사(소명장로교회), 식사기도 김석형 목사(롱아일랜드성결교회)등으로 진행됐다.

성기로 장로는 “선교사의 집이 사명을 잘 담당하고 시작은 미약하지만 나중은 창대할 것임을 믿는다”라고 기도했다.

장영춘 목사는 “하나님을 감동시킨 사람의 축복(왕하4:8-17)”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지하실에서 살때는 손님을 초대했지만 사택을 가지고 잘될수록 방해받는 것이 싫어 대접을 소흘했다”라고 자신의 일화를 들었다. 또 “선교사의 집이 자신을 희생시키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선교사를 대접하는 일을 통해 하나님을 감동시키고 큰 축복이 임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석희 목사는 설교만큼이나 긴 축사를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전했다. 고 목사는 하늘을 감동시킨 우공과 계자추의 중국고사를 들어 축사하며 “계자추처럼 내가 하는 일이 아니라 하늘에 영광을 돌리는 선교사의 집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동익 목사는 “여러가지 헌신이 필요하지만 무릎을 꿇고 순종하고 따르면 큰복을 주실 것”이라며 선교사의 집의 더욱 큰 발전을 기대했다. 선의 남성중창단이 헌금특송을 했으며, 최문섭 장로는 한국에서 온 선의재단 설립자 여주기 권사등을 소개했다.

뉴욕선교사의 집은?

지난 7월말 오픈한 '뉴욕 선교사의 집'이 위치한 곳은 플러싱 노던 블로바드 150가 신축건물 4층이다. '뉴욕 선교사의 집'은 무명의 성도가 2년간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함으로 이루어 졌다. 뉴욕 선교사의 집을 운영하는 주최는 뉴욕 선의선교회(회장 최문섭 장로, 이사장 성기로 장로)이다.

'뉴욕 선교사의 집'은 2개의 집에 4개의 방이 있어 8명이 수용인원이다. 1-2주 동안 단기체류하는 선교사를 대상으로 한다. 만약 수용인원을 초과하면 각 교회와 연계하여 쉼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뉴욕 선교사의 집은 첫째 뉴욕을 방문하는 각 지역 선교사들에게 쉼의 장소를 제공하여 영적회복에 도움을 주고 둘째 방문하는 선교사들에게서 얻은 선교정보를 교회와 선교단체들이 공유하게 된다. 또 선교사들이 필요로 하는 여러 도움(의료, 법률, 자녀교육, 심리상담)등을 하게 된다.

어떻게 '뉴욕 선교사의 집'을 도울수 있나? 10불에서 100불까지 후원이 가능하며 선의선교회에 연락하면 된다.(516-721-8101, 516-802-5635) 선의선교회는 비영리단체로 등록되어 있어 후원금은 세금혜택을 받을수 있다.

'뉴욕 선교사의 집'을 설립한 뉴욕선의선교회는 한국 선의복지재단의 뉴욕지부로 5년전 설립됐다. 그동안 선교사 파송, 단기선교 약품지원, 새벽일용노무자 커피제공 등 사역을 해왔으며 타 선교기관과 협력하여 개성공단내 복지관과 교회를 설립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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