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장로연합회, 포기하지 않고 다민족선교대회 개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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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21-10-31 04:0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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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다민족선교대회 기자회견 실황
대뉴욕지구한인장로연합회가 매년 개최해 왔던 다민족선교대회도 팬데믹 속에서 지난해 대회를 열지 못했다. 올해 상황도 완전히 나아지지는 않았지만 뉴욕교계의 장자역할을 하는 장로들이 다시 포기할 수 없다며, 11월 14일 주일 오후 5시 프라미스교회에서 8차 대회를 개최한다고 선포했다.
뉴욕장로연합회는 10월 28일(목) 저녁 기자회견을 가지고 올해 대회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장 송윤섭 장로는 “7월에 기도회를 가지면서, 코로나 팬데믹을 핑계로 나약해진 모습이 과연 하나님이 바라시는 모습인가 라는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뉴욕에서 장자 역할을 하는 장로들이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고 먼저 구심점이 되어 뭔가를 시작하자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올해 대회를 진행하게 된 계기를 소개했다.
하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에 직면했다. 흑인, 스페니쉬, 중국, 고려인 등 다민족 교회들에 참여를 요청했지만 아직은 힘들다는 대답을 들었다. 뉴욕장로연합회는 방향을 살짝 틀어, 한인교계에서 선교지향적이며 찬양과 공연을 할 수 있는 단체들이 섭외하여 단체의 선교도 소개하고 공연도 할 수 있도록 했다.
▲부준비위원장 박해용 장로, 회장 송윤섭 장로, 준비위원장 정권식 장로
올해 주강사는 선교에 상징적인 인물인 원로 김남수 목사이다. 준비위원장 정권식 장로는 뉴저지선한목자교회 유스 국악 찬양선교단, 김희복 목사가 인도하는 다민족 찬양팀, 박마이클 목사가 인도하는 다민족팀, 뉴욕실버미션팀, 뉴욕장로성가단, 필그림선교무용단, 뉴욕밀알선교합창단 7개 팀이 현재까지 참가한다고 소개했다.
회장 송윤섭 장로는 뉴저지선한목자교회 유스 국악 찬양선교단의 참가에 의미를 두며, 앞으로는 기성세대에 의한 선교대회에서 벗어나 차세대들이 나서야 한다며 강조했다. 그리고 올해 대회가 기폭제가 되어 내년에는 장료연합회 뿐만 아니라 많은 기독 단체들의 사역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했다.
다른 어려운 점도 있다. 단체와 기업에 협조 공문을 보냈지만 다들 팬데믹으로 어려운 가운데 있기에 이번 대회는 장로들의 주머니를 털어 대회를 개최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다민족 선교대회 후원은 회장 송윤섭 장로나 준비위원장 정권식 장로 등에게 하면 된다. 718-309-3248, 646-642-9750.
준비위원장 정권식 장로도 “할렐루야대회가 무난하게 잘 마치는 것을 보고 우리도 가능하다고 보았다. 가능하면 금년에 행사를 하면 내년에는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다. 어렵지만 힘을 합하면 못할 것이 없다는 자세로 뛰고 있다. 한두 사람을 위한 행사가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 영광을 돌릴 수 있는 행사가 될 줄 믿는다”고 했다.
장로들은 기자들과 대화를 통해 다민족선교대회에 대한 발전적인 방향성에 대해 나누었으며, 손성대 장로는 다민족들이 대회에 참여하여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만으로도 선교라고 의견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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