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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위임예배를 드린 뉴욕장로교회 안민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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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07-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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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8일 위임예배를 드린 안민성 목사는 장소를 옮겨 기자들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 같이 참가한 당회서기 임용택 장로는 안 목사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영성의 목회자라는 것이 담임목사 선정의 한 이유"라고 밝혔다. 안 목사는 대화도중 하나님의 사랑을 이야기할 때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안 목사는 두 번 교회를 사퇴한 경험이 있다. 처음에는 힘이 들어, 두 번째는 기도하기 위해서이다. 뉴욕장로교회 성도와 당회는 목회에서 안 목사의 단점보다는 장점이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협조하는 것이 필요하다.

안 목사는 현재 1959년생으로 만48세이며 중학교 3년 때 미국으로 이민온 1.5세이다. 안 목사는 미 육군에 입대해 3년간 복무 후 캘리포니아주립대학과 탈봇신학교를 졸업했다. 이어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산하 샌프란시스코 신학교에서 공부하고 1992년에 목사안수를 받았다. 안 목사는 콜로라도 덴버중앙장로교회(1994-1999년), 북가주에 있는 크로스웨이 교회(2000-2007년)를 고속성장시킨 경력이 있다.

사모님은 뉴욕에 오시는 것을 좋아했습니까?

아내는 뉴욕에 오는 것을 처음부터 좋아했다.

(임용택 장로) 사모는 뉴욕에 어머니가 계시다. 신문을 읽고 뉴장에 문제가 있다고 딸에게 전화를 했다. 사모는 뉴장에 대해 기도를 했는데 기도할 때 마다 간절하고 눈물이 주셨다. 당시에는 뉴욕장로교회와 아무런 관계가 없었는데 뜨거운 간절한 마음이 있었다. 그러다 사모는 목사님으로 부터 뉴욕장로교회에 이력서 낸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랐다고 한다.

(안민성 목사) 이력서를 내게 된 동기는 덴버에서 목회할 때 함께 신앙생활 하던 자매가 있다. 그 자매가 아내에게 뉴욕장로교회에 대해 전화를 주고 나는 당시 아내의 이야기를 듣고 기도하고 간절한 마음을 받았다.

안민성 담임목사의 어떤 점이 담임목사로 결정하게 했습니까?

(임용택 장로) 청빙에서 결정까지 하나님이 인도하셨다. 36명이 지원하여 결정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서류와 설교테이프를 가지고 심사를 했다. 청빙위원 서로가 영향을 미치지 않으려고 후보이야기를 하지 말자고 할 정도였다. 테이프를 들은 후 무기명 5명을 후보로 정했다. 1명이 탈락하고 4명이 뉴욕장로교회에서 설교를 했는데 그때까지도 서로 후보에 대해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결정 마지막 날 쉽게 결정할 수 있었지만 크리스찬아카데미에 가서 금식하며 기도하는 가운데 만장일치로 안민성 목사를 결정했다. 하나님이 하신 일이다. 안 목사는 장점은 많지만 단점을 거의 없다. 단점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영성의 목회자라는 것이다. 또 이력서에 자신의 자랑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겸손했다 자기를 드러내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결정 당시 안 목사가 누군지를 몰랐고 나중에야 알게 됐다.

목회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시죠?

성도들은 현재 치유과정이다. 어떤 비전의 제시보다는 하나님이 얼마나 좋은지를 알리고, 우리를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알게 하는 것이 치유의 방법이다. 성도들의 치유가 먼저된 후 천천히 성도들에게 비전을 제시하도록 하겠다.

설교를 시작한지 한 달이 됐는데, 그동안 느낀 것은?

한 달간 말씀을 전했는데 성도님들이 너무 귀하다.

뉴욕장로교회를 향한 사인이 있었다고 위임예배에서 이야기 했는데?

뉴욕장로교회를 위해 기도하면 울도록 눈물이 났다.

2번이나 교회를 사퇴했는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또 뉴욕장로교회에게 목회를 마감하시겠습니까?

덴버에서는 힘들어서 그랬다. 그 뒤 크로스웨이교회는 하나님께서 기도하시도록 만드셨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사임했다. 교회에서는 안식년을 하고 돌아오라고 했지만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셨는지 평안이 없어 그만두게 되었다. 그 교회를 사랑했지만 순종하는 마음으로 사임을 하게 됐다.

(임용택장로) 크로스교회에서 안민성 목사가 사임한 날짜와 뉴욕장로교회에서 이영희 목사가 동일한 날짜에 사임을 하게 됐다.

제일 좋아하는 찬송가와 성경구절은?

찬송가는 "왕이신 나의 하나님", 성경귀절은 "시편 23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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