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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2 집중훈련 열려 "건강한 교회에 대한 열망 뜨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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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7-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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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2 양육시스템 1단계 집중훈련이 10월 23일(화) 오전 순복음뉴욕교회(김남수 목사)에서 열렸다. D12 집중훈련은 26일(금) 오전까지 진행된다. 뉴욕과 뉴저지 뿐만 아니라 미주 각지에서 몰려든 700여명이 첫날 참가했다. 평신도와 목회자가 함께, 소형교회와 대형교회 목회자들이 함께 강의를 듣는 아름다운 모습들이 전개됐다.

뉴욕에서는 그동안 D12를 도입해 성공적인 모델인 최재호 목사가 3차례 세미나를 인도했으며, 지난 8월에는 D12를 만든 김성곤 목사가 직접 뉴욕을 방문하여 컨퍼런스를 인도했다.

유례없이 8백여명이 참가했던 지난 8월 컨퍼런스가 D12에 대한 동기를 부여했다면, 집중훈련은 실질적으로 교회에 도입하는 방법론을 배우게 된다. 집중훈련은 전도-정착-양육-제자훈련-군사훈련-재생산훈련등 6단계로 나누어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일정은 1단계 10월 23-26일, 2-3 단계 12월 18-21일, 4단계 1월29일-2월2일, 5단계 4월 1-5일, 6단계 5월13-16일이다.

5회 전부 김성곤 목사가 직접 강의한다. 1단계 집중훈련은 컨퍼런스에 참석하지 않아도 수강이 가능하지만 2단계부터는 1단계 수강자만으로 제한된다.

웃음소리가 독특한 김성곤 목사는 첫날 D12를 설명하며 "프로그램이 아니라 제자를 삼는 프로세스"라며 "재생산이 일어나며 건강한 교회를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또 김 목사는 "가치변화, 비전발견, 열정적인 영성을 통해 사람이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교인들을 오합지졸로 만들겠는가 아니면 군사로 만들겠는가"를 질문하고 그방법을 설명했다. 김 목사는 훈련을 중요시하고 숙제를 하지 않은 교인들과 아버지의 심정으로 운동장과 해변을 같이 돌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순복음뉴욕교회는 최근 교계의 여러 행사가 열리거나 계획되어 있어 한교회의 건물이라기보다는 교계의 자산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 목회자는 감사를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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