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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러싱제일교회 김여정 오르가니스트 연주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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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7-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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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러싱제일교회(김중언 목사)에서 12월13일(목) 오후 8시 30분에 김여정 오르가니스트 연주회가 있었다. 연주회는 김중언 목사가 기도한 후에 바로 이어서 연주회가 시작되었다.

김여정 오르가니스트는 연주회에서 북스테후드의 프레류드 마장조 적품번호 141을 시작으로, 바하의 오르간 소나타 5번 라장조 작품번호 529, 듀프레의 프레류드와 후가 1번 나장조 작품번호 7번, 비에르느의 오르간 교향곡 4번등을 연주하여 박수를 받았다.

김여정 씨는 올해 5월부터 후러싱제일교회에서 오르가니스트겸 피아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참가자중에는 가족과 함께 음악회에 참여한 모습도 많이 보였다. 김여정 오르가니스트가 연주한 파이프 오르간은 1959년 만들어졌다.

서울태생인 김여정씨는 시카고 시내에 위치한 The Fourth Presbyterian Church 와 보스톤에 있는 The Old West Church 를 비롯해 미국과 캐나다에서 다수의 오르간 독주회를 가졌다.

캐나다 벤쿠버의 올페움 극장에서 열린 한국국립합창단 연주의 초청 오르가니스트로 활동한 것을 비롯해 오클라호마 대학 연합합창제 초청 반주자를 비롯하여 오르가니스트 피아니스트 하프시코디시트로서 북미 뿐만 아니라 헝가리, 폴란드, 체코공화국을 포함한 동유럽에서도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해 왔다.

2004년 여름 독일의 라이프찌히에서 열린 국제 여름 음악아카데미 기간 동안에는 바하 오르간으로 유명한 남버그시의 Saint Wenzel 교회에서 연주하였다.

노스웨스턴대학교와 캐나다 정부로부터 여러 차례의 장학금을 수여 받았으며 캐나다 오르간 협회에서 주최한 공쿠르에서 우승한바 있다.

캐나다의 브리티쉬 콜럼비아 대학교에서 음악학사를 받은후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노스웨스턴 대학교에서 파이프 오르간 전공으로 음악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볼프강 룹삼교수를 사사하였으며 오클라호마 주에 위치한 미국 연합감리교회에서 사년간 오르가니스트와 부디렉터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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