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목 목사, 사모들을 위한 쉼과 영성집회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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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21-11-09 05:16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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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사모들을 위한 쉼과 영성집회 실황
제4회 사모들을 위한 쉼과 영성집회가 11월 7일(주일)부터 2일간 뉴욕피어선예동교회에서 열렸다. 집회는 첫날에는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둘째 날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지난 9월에도 뉴욕에서 집회를 연 바 있는 주강사 이상목 목사는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이어리한인장로교회 담임목사이다. 목회자 성령 컨퍼런스, 사모들을 위한 쉼과 영성수련회, 일반 평신도를 위한 찬양과 영성회복집회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상목 목사 외에도 장규준 목사가 전체 진행을 담당했으며, 김홍배 목사(뉴욕피어선신학교장)가 준비위원장, 이에스더 목사(인터내셔날사랑교회)가 기도사역을 맡아 진행됐다.
1.
둘째 날 집회를 시작하며 장규준 목사는 교회를 위한 수고와 생활을 위해 이중직을 가지고 고군분투하는 대부분의 사모들이 영적으로 육적으로 지친 상황임을 나누며, 사모들을 위한 쉼과 회복의 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사모들을 축복하며 합심통성기도를 인도했다.
장규준 목사는 “상처를 받고 지친 사모들이 뉴욕교계에서 쉬며 회복할 쉼터가 뉴욕교계에 있는가”를 묻고, “지금은 내 교회만 생각하고 각개전투를 할 때가 아니라 연합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지친 뉴욕의 목사와 사모들을 회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달라고 기도했다.
2.
이상목 목사의 집회장에는 “성령이 떠나면 남는 것이 종교뿐이다”라는 표어가 늘 걸려있다.
둘째 날 집회를 시작하며 이 목사는 한 가상 식당을 소개했다. 그 식당 메뉴에는 먹음직한 음식들이 나열되어 있지만 막상 시키면 오픈할 때는 했지만 지금은 하지 않는다. 정작 되는 것은 메뉴 저 아래의 정식 정도이다.
이상목 목사가 이 비유를 통해 말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이 목사는 “60~70년대 한국교회는 먹고 싶고 값비싼 철야기도, 통성기도, 중보기도, 부흥회 같은 것들이 많았지만 오늘날 다 사라졌다”고 말한다. 또 “성경을 보면 표적 기사 예언 능력 축사 등이 있다. 예수님의 행적이 그랬고 사도행전의 흔적이 그런 것이다. 그런데 성경에만 그대로 기록되어 있는데 오늘날 교회에는 즉 메뉴판에만 있다”고 말한다. 즉 목회자는 ‘초대교회로 돌아가자’, ‘성령의 역사를 위해 기도한다’지만 메뉴판에만 적혀있는 형국이라는 것.
이상목 목사는 “오늘날 교회에 뭐가 있으면 물어보면 처음 초대교회 때는 이런 것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주방장 없어서 여건이 안되어 못하고 있다고 말한다. 60-70년대의 예수천당 불신지옥 같은 뜨거운 원색적인 복음과 단어들이 다 사려지고 이제는 원색이 아니라 회색에 되었다. 회색에 초대교회 모습은 없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신학교에서는 전부 이런 것들이 지나갔다고 가르치고, 교회도 구호로만 외친다. 주문이 가능한 메뉴는 고상한 세미나, 그리고 제자훈련과 성경공부 정도이다. 그런데 교회에서 기도와 찬양을 하고 영혼을 위해 계속 기도하니 사도행전 오순절 사건이 일어났다. 없어진 것이 아니라 있는데 원하지도 않고 신학자체에도 없다고 한다”라며 성령의 역사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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