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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는 자보다 주는 자가 복되다" 월드비전 감사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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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8-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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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월드비전 감사의 밤이 1월 31일(목) 오후 7시 대동연회장에서 열렸다.

가난과 굶주림에 허덕이는 모습이 담긴 영상물 상영에 이어, 문영길 목사(참사랑교회)의 사회로 1부 예배가 시작됐다. 강백현 장로(후러싱제일교회)가 기도를 했으며, 밀알선교단 손소혜 집사의 오카리나 연주에 이어 헨드벨 중주단의 연주가 있었다.

방지각 목사(뉴욕운영위원장)는 "사도들의 부탁(갈2:10)"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하였다.

방지각 목사는 "바울은 복음만 전한것이 아니라 가난한 자들을 돌보는 일에 힘썼다"며 "받는자보다 주는자가 복되다"고 전했다. 또 "우리가 반드시 최후에 심판을 기억해야 한다"며 "그러기에 우리는 귀한일에 동참해야 한다"고 월드비전 후원을 강조했다. 방 목사는 "긍휼은 심판을 이긴다고 성경에 교훈하고 있다"며 "재앙의 날에 내가 너를 건져주리라"고 결론을 지으며 성도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이어진 2부에서 월드비전 사업보고 자원봉사단 발대식에서 이세목 뉴욕한인회장이 축사를 했다. 이세목 뉴욕한인회장은 "60만 동포와 더불어 선한일에 앞장서는 손길에 감사하며 뜻을 함께 한다."고 축사를 했다.

또 황경일 목사(계명장로교회)와 송병기 목사(목양장로교회)가 감사위촉패를 받았다.

월드비전 사업 설명에서 매 7초마다 한 아동이 굶주림과 그로 인한 질병으로 죽어가고 있다고 설명하고 12명의 아동중 한명이 5살이 되기전에 목숨을 잃는다고 말했다. 하루에 1불로 할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일은 이런 불쌍한 어린이들을 위해 동참하는 일이며 여기에 월드비전이 있다고 후원의 손길을 요청했다.

월드비전은 1950년 한국전쟁으로 인한 전쟁고아와 미망인을 돕기 위해 미국인 선교사 밥 피얼스(Bob Pierce)목사가 한경직 목사를 비롯한 한국 교회 지도자들과 협력하여 설립한 비영리 기독교 구호기관이라고 상세히 설명했고 인쇄물을 준비하여 홍보 하며 많은 사람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이어진 순서에서 양승호 목사(뉴욕순복음연합교회)가 식사기도를 하였으며 간단하게 준비되어진 식사로 친교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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