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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 갱두목 - 목사, 신상훈 목사의 파란만장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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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08-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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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목사(50세, LA 머릿돌교회 담임)가 뉴욕과 뉴저지 한인교회를 방문하여 간증집회를 인도했다. 신상훈 목사는 "야인시대에서 은혜시대"를 개척한 신현택 목사 못지 않은 드라마틱한 인생의 길을 걸어 왔다.

그는 미국 경찰관에서 갱두목으로, 그리고 교도소에서 은혜를 받고 목사로 변신하고 2005년 4월 LA에서 머릿돌 교회를 개척했다. 머릿돌 교회는 현재 40여명의 믿음 좋은 교인이 출석하고 있다.

개척후 3년이 된 지금 신 목사는 "안수 받고 교회를 개척해도 이상한 눈으로 보는 사람이 많았는데 3년이 지나니 이제는 인정하고 격려해 주어 감사한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자신의 삶의 간증을 나누는 사역을 시작한 신상훈 목사의 무엇보다 가장 큰 힘은 늘 느티나무로 그를 사랑으로 지켜보는 아내이다.

그는 청소년, 청년 프로젝트에 관심이 많다. 어둠의 세계에 있을때 자신으로 말미암아 어두운 길을 걷게 된 사람들을 위한 회개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것을 위해 그는 간증설교를 나누고 각 언론사를 통해 홍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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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목사는 1976년 알라스카로 이민와서 알라스카에서 최초로 동양인 경찰이 된 후 6년간 마약단속반과 SWAT(특수 기동 경찰대)에서 활약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러던 중 1988년 가을 남가주 경찰국으로 자리를 옮겨, 당시 늘 어려움을 당하던 소수계 한인들을 적극적으로 도와 한인사회에 존경을 받았지만 동료 경찰관들에게는 불평을 받았다. 경찰의 함정수사에 걸려 1992년 돈을 받은 혐의로 경관의 옷을 벗어야 했습니다.

모든 것을 잃어 버린 그는 미국사회와 자신ㅇㅡㅀ 버리린 한인 사회에 대한 원망과 증오심을 가지게 되면서 한인 폭력조직을 구성하고 보스가 됐다. 조직은 경찰생활을 하며 파악하고 있었던 군소 갱단을 규합하여 대규모였으며 당시 드라마 모래시계가 인기를 끌어 사람들은 “모래시계파”라고 불렀다.

96년 결국 그는 청부폭력 및 금품갈취 혐의로 14년 형을 받고 구치소에 수감되었다. 그느 교도소 내의 크리스찬들을 멸시하며 핍박하곤 했다.

하지만 어느날 한 흑인 죄수로부터 "당신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라는 말이 살아 움직이며 지난 죄악의 현장들이 필름처럼 지나가면서 결국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게 되었다.

그는 교도소에서 교목 Lopez 목사의 도움으로 신학공부를 시작했으며 모범수로 7년으로 복무기간을 단축받고 출감하여 한인신학교에서도 신학공부를 했다. 목사안수를 받고 2005년 3월 머릿돌 교회를 개척했다.

머릿돌 교회
2520 West 8th St, # 204, Los Angeles, CA 90057
213-252-2220, 213-215-6029
thecapstonesa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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