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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 기독교대한감리회 미주특별연회 열려/정연회 승격후 첫 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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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8-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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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 기독교 대한감리회 미주특별연회가 5월 6일(화)부터 8일(금)까지 뉴욕참사랑교회(문영길 목사)에서 열리고 있다. 연회에는 4백여명의 목회자와 평신도가 참가했다.

이번 연회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지난해 10월 열린 총회에서 미주특별연회가 정연회로 승격했다. 한국에는 현재 10개의 정연회가 있으며 캐나다를 포함한 미주 소속교회의 성장에 따라 정연회로 승격하게 된 것. 현재 324개 교회, 391명의 목회자, 2만1천여명의 성도가 미주특별연회에 소속되어 있다.

따라서 조직에도 변화가 생긴다. 먼저 감독이 생긴다. 현재 미주연회는 감독이 없이 13개 지방회 산하 13명의 감리사가 있으며, 신경하 감독회장이 직접 미주연회를 총괄하고 그 아래에 관리자 조창오 목사를 두어 연회를 이끌어 왔다. 하지만 오는 9월에는 미주특별연회에도 2년 임기의 감독을 선출한다. 이번 연회 마지막 날에는 총무를 뽑아  감독 선출때 까지 감독의 역할을 대신한다.

연회를 열며 신경하 감독은 "미주특별연회가 정연회로 승격하고 첫 연회를 연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며 "미주특별연회가 교회성장, 목회자 모범, 세계적 안목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라"고 부탁했다. 또 "새로운 감독과 함께 2백만 한인들을 향해 '신실한 사람들, 희망을 주는 감리교회'를 증명할수 있도록 새부대를 준비하자"고 말했다.

6일(화) 첫날 연회는 개회예배 및 성찬식, 사무처리, 보고, 표창식, 은퇴찬하식, 59회 청암포럼등으로 진행됐다.

홍순경ㆍ신용진ㆍ김영구ㆍ신상철ㆍ윤영원ㆍ이효식ㆍ기경순ㆍ채규난 목사등이 은퇴를 했다.  1년에 4개교회 이상을 개척한 뉴욕지방(성영철 감리사)가 표창을 받았다. 또 모범교회로 시카고 지방 쥬빌리교회(조혁 목사), 모범교역자로 김연주ㆍ배순창ㆍ신상철 목사, 모범 평신도로 김우연, 이흥주, 허성윤 장로가 표창을 받았다. 

7일(수) 둘째날 연회는 사무처리, 친선 족구와 탁구대회, 청암포럼(정희수 감독), 황성주 목사 초청 집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8일(목) 셋째날 연회는 사무처리와 함께 목사 안수식이 열린다. 정오 폐회예배를 마지막으로 미주특별연회가 막을 내린다.

서부지역이 강세인 기독교 대한감리회 미주특별연회는 뉴욕일원에는 뉴욕지방(성영철 감리사) 20개, 미동부 지방(조달진 감리사) 27개, 뉴욕북부 지방(박효성 감리사) 15개 교회가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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