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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미국교협 회장단 취임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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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8-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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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미국교협은 회장, 부회장 3인, 회계, 서기등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하고 취임예배를 5월 1일(목) 오후 7시30분 브루클린 소재 크리스찬 문화센터(Christian Cultural Center)에서 열었다.

한인교계의 중요행사때 마다 나타나 축하를 하는 쟌 햄스트라 목사가 아니더라도 이제 한인교계는 뉴욕시 미국교협에 관심을 가질수 밖에 없다.

미국교협이 매년 여는 올해의 목회자 상에 항상 한인 목회자 한명이 수상을 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미국교협을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책임을 진 사무총장이 한인인 지미림 목사이기 때문이다. 

이날 취임한 회장 A.R. Bernard 목사(Christian Cultural Center CEO 및 담임목사)외에 취임한 새로운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부회장 G. Morris Gurley, 부회장 Ababella Meadows-Rogers 목사, 부회장 Norman N. Quick 감독, 서기 N.J. Skip L'Heureux, Jr 목사, 회계 Adolfo Carrion, Sr. 목사.

이날 취임한 사람들은 취임패, 성경, 뉴욕지도, 교협헌법등을 선물로 받았다. 전 사무총장 쟌 햄스트라 목사는 특히 신임회장에게 붉은색의 스톨을 증정했다.

회장으로 취임한 A.R. Bernard 목사는 특히 아내에게 감사를 돌렸으며, 피부색을 뛰어넘은 복음을 강조했다.

이날 말씀을 전한 사람은 고(故) 마틴루터킹 목사의 딸인 Bernice A. King 장로. 그녀는 아버지를 연상하도록 열정적으로 말씀을 전했다.

문화센터라는 이름이 어울리는 시설을 가진 크리스찬 문화센터 교인들은 대부분은 흑인들이다. 교회 찬양단은 열정적으로 찬양했으며 교인들도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며 화답했다. 집회내내 이런 분위기가 유지됐다.

퀸즈장로교회 글로리아찬양단이 나와서 두곡을 찬양을 했다. 특히 마지막 곡은 청중들과 함께 영어로 불러 열광적인 분위기를 이끌어 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혜천 목사(뉴욕시 미국교협 한미위원회 코디네이터)가 성경봉독을 했으며, 장영춘 목사(뉴욕시 미국교협 한미위원회 위원장)가 축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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