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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일년에 백번 비행기를 타는 황성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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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08-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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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화) 오후 안식년중 뉴욕을 방문중인 황성주 목사(51)를 이롬 뉴욕지부에서 인터뷰 했습니다. 인터뷰는 1시간 정도 진행됐으며 황 목사는 적극적으로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방송사고가 있었습니다. 인터뷰는 모두 캠코드로 녹화를 했는데 실수로 소리가 녹음되지 못했습니다. 사용한 마이크가 전원이 꺼져 있는 상태인 것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터뷰를 싫어하지만 먼저 특별히 시간을 내주어 많은 이야기를 한 황 목사님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노트도 하지 않아 기억을 더듬으며 기사를 작성합니다.

황성주 목사는 누구입니까? 1957년 전남 광주에서 출생한 황 목사는 서울대 의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박사학위를 받은 엘리트입니다. 그는 대학교때 CCC 김준곤 말씀을 듣고 거듭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열정으로 한달만에 12명에게 말씀을 전합니다. 서울의대와 한림의대에서 교수로 있으면서 80년대 목회자가 아니면서 스스로 교회를 세웁니다.

황성주 목사는 평신도 사역자의 잠점을 이야기 했습니다. 여러 목사님들과 동역을 하기 쉬우며 실수도 용납이 됩니다. 하지만 직접 세례를 주지 못하며 축도를 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2000년대 초에는 분당에  꿈이있는 교회를 세우고 이어 인천과 서산에도 교회를 세우게 됩니다. 2002년에는 미국에서 목사안수를 받습니다.

그는 1992년 "국제사랑의 봉사단"을 창립, 1994년 "사랑의클리닉"이라는 성인병 및 암 전문병원을 설립, 1995년부터 전인치유학교등을 세워 사역을 합니다. 미국 플러신학교 선교학 교수로도 있습니다.  1999년에는 황성주생식으로 유명한 이롬을 세웁니다.

이런 다양한 경력에 맞게 사람들이 그를 부르는 호칭도 다릅니다. "어떤 호칭을 가장 좋아하느냐?"고 묻자 황 목사는 "만난 시점에 따라 부르는 호칭이 다르다. 그래서 다 좋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가 끝나면서 과감하게 이런 많은 것들을 하는 것이 욕심인가 비전인가를 물었습니다. 황 목사는 하나님께서 연속적으로 인도하심을 간증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사역(업)을 펼칠수 있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위임하는 리더십이라고 말했습니다.

황 목사는 "1년에 100번 비행기를 탄다"고 말했습니다. 그만큼 해외여햄을 많이 다닙니다. 황 목사는 여러사역중 가장 시간을 많이 소요하는 사역은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공동회장으로서의 역할이라고 했습니다. 90%의 에너지를 소모한다고 했습니다. 또 세계를 돌면서 가장 기억이 나는 것은 모스코바에서 얼음도로를 과속으로 달리다 사고난 것이라고 했습니다.

책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했는데 저서중 <디지털 시편 23편>를 평신도에게 추천하고 싶은 도서로 뽑았습니다.

의학박사이며 교수, 그리고 건강식을 만드는 회사대표인 황성주 목사가 선호하는 음식이 무엇인지 궁금했습니다. 비행기 기내식은 먹지 않는다는 황 목사는 김치와 된장의 효과를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인터뷰전 황성주 목사는 두가지 김치만을 밥상에 놓고 식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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