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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할렐루야대회 - 제2의 베이사이드장로교회가 나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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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8-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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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할렐루야대회가 열린 7월 11일(금) 저녁 순복음뉴욕교회에서 좀처럼 볼수 없던 일이 기자의 タ?보였다. 베이사이드장로교회(이종식 목사) 성가대가 찬양을 한 것. 작지만 큰 변화이다.

최근 2년간 대회에서 무대에 선 성가대는 퀸즈장로교회, 순복음뉴욕교회, 뉴욕장로교회, 퀸즈한인교회뿐이었다. 지난해에는 찬양과 경배조차 모두 이들교회가 차지했다. 그러다 보니 할렐루야대회가 대형교회의 잔치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할렐루야대회는 교계연합대회이다. 모든 교회의 연합을 중시해야 하지만 대회를 운영하다 보면 운영비, 인원동원등에서 대형교회가 주축이 되는 대회가 쉽다. 하지만 몇 교회의 잔치가 아니라 진정한 교회연합잔치가 되기위해서는 모든 교회에 열려있는 대회가 되어야 한다.

그동안 대형교회들이 대회에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하지만 시대가 연합으로 바뀌고 있다. 대형교회가 문제이며 그만 하라는 것이 아니다. 대형교회, 중형교회, 소형교회가 손을 잡고 연합으로 하나가 되는 잔치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런면에서 올해 중도적으로 퀸즈장로교회, 순복음뉴욕교회, 베이사이드장로교회등으로 이어지는 대회순서는 적당하다고 본다. 성가대뿐만 아니라 다른 대회순서도 몰리기 보다는 모두가 고개를 끄덕이는 어우러 지는 순서가 필요하다. 올해 순서는 좋은 모델이 될수 있다.

교계의 한 유력 목회자는 기자에게 "대형교회들이 매년 대회에 꼭 참석하려고 하지 말고 스스로 순서를 양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장영춘 목사, 김남수 목사등 대형교회 담임목사들의 선한 결단이 필요하다.

작은교회들도 적극적으로 대회를 도와야 한다. 규모가 비교적 작은 교회들도 교단별, 지역별로 성가대를 조직하는 등으로 대회에 참가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 2008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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