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구용 목사 인도 "1-3세들을 위한 집중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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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ㆍ2008-07-01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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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일(주일)부터 7월 2일(수)까지 펜실바니아 컨벤션센터에서 2008년 자마(JAMA)대회가 열리고 있다. 대회 셋째날인 7월 1일(화) 오전에는 장동찬 목사(베다니교회)와 김춘근 교수(자마대표)가 한국어권 전체집회를 인도했다.
오후 1시 40분에는 1시간씩 3차례의 트랙이 진행됐다. 아멘넷은 1일 세션은 목회자 트랙으로 나구용 목사 "1세, 2세, 3세의 공동광장", 황인철 목사 "직업과 신앙", 김은애 "큐티리더 나도 잘할수 있다"을 취재했다.
나구용 목사 (뉴저지 연합감리교회)
"1-3세들을 위한 토론"
연합교회는 36년 역사를 가진 교회로 1세는 1천명이 출석하고 있다. 2새교회와는 같은 건물을 사용하지만 경제적으로는 독립했다. 어떻게 1-2세 목회가 관계를 가지는 것이 좋은 방법인가?
여러 방법이 있지만 한지붕 아래의 두 독립된 교회를 당연히 생각하고 있다. 우리 둘사이에서 결정된 아이디어 이다. 나는 감리교 목사이지만 2세 사역을 담당하는 David Sung 목사는 장로교단 목사이다.
지금은 둘사이의 관계가 좋아 문제가 없지만 우리가 없어지면 어떻게 하는가 라는 큰 숙제를 가지고 있다. 레너드 스윗 목사는 파킹해 놓은 차는 방향을 조절할수 없다는 것이다. 한인교회도 마찬가지이다.
한지붕 두교회에서 2세 목회를 볼때 참여가 한계가 있다. 지금교회가 하고 있는 증축의 주도권은 한인회중이다. 같이 의논하자고 해도 영어회중 대표로 참가한 2세는 소외감을 느껴 안온다. 1세들이 마치 혼자 교회를 소유한것 처럼 한다는 것.
고정관념도 있다. 1세인 내가 볼때 2세들은 피해의식이 많다. 반면 1세들의 문제는 권위의식이다. 얼마전에 대니한 목사가 주최한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참가한 한 전도사가 사역하는 교회의 1세 목사에게 혼나는 것이 무섭다고 말했다.
다행히 우리교회는 한어회중과 영어회중간의 사이가 좋다. 하지만 공동의식은 있으나 전적인 참여는 부족하다. 우리 둘은 두교회가 한지붕아래에 있으며 같이 살자고 한다. 왜 한지붕에 있어야 하는가? 먼저 한인이민교회 1세 목회자로 2세목회가 필요하다.
교회 2세들과 교회소유권 문제가 예민하다. 경험적으로 1세교인과 대화가 2세보다 더 어렵다.
David Sung
(뉴저지연합감리교회 영어권 목사)
3년반 전에 부임했다. 2세 사역자들도 40대에 들어선 1세대 2세 목회자와 자라고 있는 1세대 2세 목회자가 있다. 1-2세 목회자간의 대화가 필요하다. 뉴저지에서 두세대 목회자가 만났다. 작년에는 2세가 많이모여 1세를 초청하는 형식이었는데 올해는 서로 많이 참석했다.
2세 목회자들이 모여 대화가운데 1세 목회자와 관계가 좋다는 사람은 없었다. 1세 목회자는 잘못을 한번도 시인하지 않는다고 하자 나는 우리교회 목사는 잘못했다고 한다고 했다. 섬기는 1세 담임목사는 자기에게 잘못했다는 이야기를 안한다고 불평한다. 2세 예배에 와서 1세 목회자인 나구용 목사는 잘못도 시인하니 감동이 됐다.
장소이전을 놓고 문제가 생겼는데 성탄절에 나구용 목사가 "여러분 생각을 못했다 용서해라" 말했다. 점점 관계가 나아졌다.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은 1세와 2세 사역자가 힘을 합해 3세를 향해 사역을 하자는 것. 사회학적으로 1-2세들과 대화가 많이 없었다.
2세가 40살에 접어들어 자녀를 가지고 키우면서 할머니 할아버지의 사랑이 크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 2세인 나는 곰국의 절은 냄새가 싫은데, 아들은 할아버지가 무조건적으로 사랑과 같이 그 냄새조차 좋아했다. 3세인 아들을 통해 화해가 되었다.
3세와 같이 목회를 할때 정말 새롭게, 화해의 관계가 나올수 있다. 그런 방법으로 나갈려고 기도하고 있다. 2세 목회자로서 1세 목회자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
20대 전도사 였을때 기도하면 아파서 눈물을 많이 흘렸다. 1세 목회자와 대화가 안된상태에서 목회를하니 아픔으로 나타났다. 1세 목회자는 매주일 나에게 와 주일학교에 몇명이 왔느냐고 물어보는 것이 나에게회를 떠날 것을 고민했다.
1세 목사와 10번대화하면 9번은 나를 청소부 취급을 한다. 같은 신학교를 나온 미국 친구는 미국교회는 졸업한 신학생을 교회의 미래로 알고 투자를 해 준다고 지적한다. 1세 목사들이 시간을 내주면 좋겠다.
자마가 오랜 역사가 있는데 금년이 처음으로 대집회 강의를 1세에게 맡겼다. 올해가 처음이다. 놀랍게도 2세들이 그것을 너무 좋아한다. 그전에는 1세를 세우면 자마에 안왔을텐데 회개하고 철학을 바꾸었다.
하나님은 세대를 통한 축복을 주기 원하는데 세대가 단절되면 축복이 없다. 세대간의 단절은 내가 내발에 총을 쏘는 꼴이라는 것을 2세도 알기 시작했다. 나는 미국목사 보다 1세 목회자에게서 은혜가 된다. 한국의 역사를 통해 내려오는 은혜, 받아야 하는 은혜와 축복이 내려와야 되는데 세대 목회자간의 대화가 너무 안되면 내려오지 않는다. 2세 목회자들과 대화를 많이 해달라고 부탁한다.
우리 2세 목회자들도 인간적인 관계를 원하는데, 지시를 받고 인간적인 면이 없으면 사역하기 힘들다. 지나치게 자주있는 모임이 싫었다. 하지만 자주 모이는 것이 나에게는 축복이었다. 1세 목회자와 대화하고 목회에 대해 나누고, 그것을 통해 많이 자라고 축복의 연결을 볼수 있었다. 또한 내 후배들에게도 그유산을 물려주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후배에게 멘토라는 소명을 주신다.
자신있게 말하는 것은 세대간의 축복의 연결성을 강조하면서 1세의 축복을 받으라고 후배에게 말해 주겠다 . 2세 목회자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라. 2세 목회자들을 위해 기도 해주고 또 받아보아라.
집중토론
*나구용 목사=2세들이 자립을 하려고 한다. 혹시 이에 대한 대답이 있는가? 이슈는 헤비하다. 2세 목회자에게 말하고 싶은것은? 부목사와 담임목사의 관계는 1세사이에도 쉬운것은 아니다. 시집살이이다. 하물며 말이 다르고 문화가 다르면 권위적이라고 굉장히 이슈가 된다. 있는대로 일세를 받아들여 주었으면 된다.
*David Sung 목사=흑인교회에 가니 흑인지역에서는 돈만 벌고 번돈을 다른지역에서 사용하는 한국인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나의 대답은 핍박을 받고 배타적일수 밖에 없는 한국민족의 역사를 이야기했다. 흑인들도 핍박을 받은 민족이니 이해를 한다.
그런데 인종이 다른사람도 대화가 되는데 담임목사와 대화는 깐깐하다. 그는 나를 청소부 처럼 대했다. 한번은 4시간동안 운전하고 다른 곳에 갈기회가 있었는데 그의 인생이야기를 처음 들었다. 그는 한국에서 어렵게 살았다. 아끼는것이 몸에 배었다. 그의 이야기를 들음으로 그의 사고방식을 이해했다. 2세들은 그런 이야기를 듣기를 원한다. 이해가 되면 받아들여진다. 그러나 먼저 대화가 필요하다.
*나구용 목사=철학이 다르기가 아니라 개인적으로 2세에게 상처를 받은 사람이 있어 2세에 마음을 안준다. 어떤 철학의 문제가 아니라 서로 필요없는 상처때문에 안된다. 그것을 어떻게 소화를 시킬것인가 하는 것이 키 이슈이다. 커뮤니케이션을 할때 서로 상처를 안주도록 노력해야 할것이다.
*원XX 권사(LA지역)=영어회중과 한인회중의 코디네이터로 있다. 영어회중이 10여년째 독립하려고 노력했는데 안되었다. 한지붕아래 두집형태이다. 이제는 3세의 문제가 있다. 중고등부를 세우겠다고 해서 잡음이 있었는데 한인회중이 이해를 해 주었다. 할아버지의 냄새가 3세대에게 필요하다. 3세를 위해 1세교회가 희생하고, 2세교회가 1세 교회를 지원하는데 까지 발전하기를 기다린다.
*나구용 목사=1-2세들의 자녀를 유스로 같이 모이게 하는 것이 방안이다.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
*강세대 목사=76년 안수를받고 필라/뉴저지에서 청소년 사역을 많이했다. 나는 2세 목회자에게 실망을 많이 했다. 2세 목회자는 헌신도가 낮으며 계산적이다. 그들이 1세에게서 아픔을 받았다지만 2세로부터 받은 아픔이 더 크다. 결론은 상호간 대화도 중요하지만, 잘하기 위해 1세가 2세 목회자에 대한 기대수준을 낮추어야 한다. 1.5세 목회자가 담임목사를 하면 1세보다 더 파쇼적이다.
*박태열목사(트랜톤 실로암한인연합감리교회)=22년된 1세 교회에 파송된지 1년이다. 나는 1.5세이다. 1년간 한인이민교회에서 목회하다 느낀것은 우리 1세목사들이 대단하다. 너무나 존경스러웠다. 안해보면 보른다. 해보니 1세 목사는 신앙에서는 훌륭하다. 우리는 1세의 신앙을 이해 못한다. 어쩌면 이해하려는 것이 시간낭비이다. 신앙의 깊이를 이해를 더하면 더 감동적일 것이다.
*David Sung 목사=2세들은 신학교에서 성적도 좋다. 하지만 나보다 공부를 못한 미국 친구들은 선배목회자들이 와서 가르친다. 그들은 같이 공부하고 성적도 나보다 못하지만 봉급은 저의 두배를 받는다. 나의 초봉이 3만불이다. 하지만 미국교회는 6만불이다. 2세 사역자는 나름대로 희생을 하는 것이다. 문화적인 차이에서 오는 것을 지적하면 상처가 될수 있다.
*2006년 유학 목사=한국에서 8년동안 한달에 40만원을 받고 주일이 다고오면 밤새도록 일한다. 담임목사가 부르면 밤 11시에도 뛰어간다. 그런 신앙의 유산을 가지고 있어 사막에 가도 살것 같다. 힘들지만 1-2세를 보며 느끼는 것은 너무 차이가 난다.
*나구용 목사=1세들은 그들의 신앙의 유산을 지켜달라고 하지만 2세들은 그들 나름대로 가치기준이 있다. 그것을 1세의 기준으로 판단할수 없다. 이들의 몫이다. 나는 그들을 존중한다. 그런 형식의 믿음의 유산은 아니지만 나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아들이 목사이다. 아들의 사역내용은 나보다 낫다. 1세 가치기준으로 보아 2세를 판단할수는 없다.
*배헌성 목사=한인 영어 사역자를 구하다가 못구하고 미국인과 사역을 하고 있다. 그런 옵숀도 있지만 2세 목회자가 많이 나오기를 바란다.
ⓒ 2008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오후 1시 40분에는 1시간씩 3차례의 트랙이 진행됐다. 아멘넷은 1일 세션은 목회자 트랙으로 나구용 목사 "1세, 2세, 3세의 공동광장", 황인철 목사 "직업과 신앙", 김은애 "큐티리더 나도 잘할수 있다"을 취재했다.
나구용 목사 (뉴저지 연합감리교회)
"1-3세들을 위한 토론"
연합교회는 36년 역사를 가진 교회로 1세는 1천명이 출석하고 있다. 2새교회와는 같은 건물을 사용하지만 경제적으로는 독립했다. 어떻게 1-2세 목회가 관계를 가지는 것이 좋은 방법인가?
여러 방법이 있지만 한지붕 아래의 두 독립된 교회를 당연히 생각하고 있다. 우리 둘사이에서 결정된 아이디어 이다. 나는 감리교 목사이지만 2세 사역을 담당하는 David Sung 목사는 장로교단 목사이다.
지금은 둘사이의 관계가 좋아 문제가 없지만 우리가 없어지면 어떻게 하는가 라는 큰 숙제를 가지고 있다. 레너드 스윗 목사는 파킹해 놓은 차는 방향을 조절할수 없다는 것이다. 한인교회도 마찬가지이다.
한지붕 두교회에서 2세 목회를 볼때 참여가 한계가 있다. 지금교회가 하고 있는 증축의 주도권은 한인회중이다. 같이 의논하자고 해도 영어회중 대표로 참가한 2세는 소외감을 느껴 안온다. 1세들이 마치 혼자 교회를 소유한것 처럼 한다는 것.
고정관념도 있다. 1세인 내가 볼때 2세들은 피해의식이 많다. 반면 1세들의 문제는 권위의식이다. 얼마전에 대니한 목사가 주최한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참가한 한 전도사가 사역하는 교회의 1세 목사에게 혼나는 것이 무섭다고 말했다.
다행히 우리교회는 한어회중과 영어회중간의 사이가 좋다. 하지만 공동의식은 있으나 전적인 참여는 부족하다. 우리 둘은 두교회가 한지붕아래에 있으며 같이 살자고 한다. 왜 한지붕에 있어야 하는가? 먼저 한인이민교회 1세 목회자로 2세목회가 필요하다.
교회 2세들과 교회소유권 문제가 예민하다. 경험적으로 1세교인과 대화가 2세보다 더 어렵다.
David Sung
(뉴저지연합감리교회 영어권 목사)
3년반 전에 부임했다. 2세 사역자들도 40대에 들어선 1세대 2세 목회자와 자라고 있는 1세대 2세 목회자가 있다. 1-2세 목회자간의 대화가 필요하다. 뉴저지에서 두세대 목회자가 만났다. 작년에는 2세가 많이모여 1세를 초청하는 형식이었는데 올해는 서로 많이 참석했다.
2세 목회자들이 모여 대화가운데 1세 목회자와 관계가 좋다는 사람은 없었다. 1세 목회자는 잘못을 한번도 시인하지 않는다고 하자 나는 우리교회 목사는 잘못했다고 한다고 했다. 섬기는 1세 담임목사는 자기에게 잘못했다는 이야기를 안한다고 불평한다. 2세 예배에 와서 1세 목회자인 나구용 목사는 잘못도 시인하니 감동이 됐다.
장소이전을 놓고 문제가 생겼는데 성탄절에 나구용 목사가 "여러분 생각을 못했다 용서해라" 말했다. 점점 관계가 나아졌다.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은 1세와 2세 사역자가 힘을 합해 3세를 향해 사역을 하자는 것. 사회학적으로 1-2세들과 대화가 많이 없었다.
2세가 40살에 접어들어 자녀를 가지고 키우면서 할머니 할아버지의 사랑이 크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 2세인 나는 곰국의 절은 냄새가 싫은데, 아들은 할아버지가 무조건적으로 사랑과 같이 그 냄새조차 좋아했다. 3세인 아들을 통해 화해가 되었다.
3세와 같이 목회를 할때 정말 새롭게, 화해의 관계가 나올수 있다. 그런 방법으로 나갈려고 기도하고 있다. 2세 목회자로서 1세 목회자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
20대 전도사 였을때 기도하면 아파서 눈물을 많이 흘렸다. 1세 목회자와 대화가 안된상태에서 목회를하니 아픔으로 나타났다. 1세 목회자는 매주일 나에게 와 주일학교에 몇명이 왔느냐고 물어보는 것이 나에게회를 떠날 것을 고민했다.
1세 목사와 10번대화하면 9번은 나를 청소부 취급을 한다. 같은 신학교를 나온 미국 친구는 미국교회는 졸업한 신학생을 교회의 미래로 알고 투자를 해 준다고 지적한다. 1세 목사들이 시간을 내주면 좋겠다.
자마가 오랜 역사가 있는데 금년이 처음으로 대집회 강의를 1세에게 맡겼다. 올해가 처음이다. 놀랍게도 2세들이 그것을 너무 좋아한다. 그전에는 1세를 세우면 자마에 안왔을텐데 회개하고 철학을 바꾸었다.
하나님은 세대를 통한 축복을 주기 원하는데 세대가 단절되면 축복이 없다. 세대간의 단절은 내가 내발에 총을 쏘는 꼴이라는 것을 2세도 알기 시작했다. 나는 미국목사 보다 1세 목회자에게서 은혜가 된다. 한국의 역사를 통해 내려오는 은혜, 받아야 하는 은혜와 축복이 내려와야 되는데 세대 목회자간의 대화가 너무 안되면 내려오지 않는다. 2세 목회자들과 대화를 많이 해달라고 부탁한다.
우리 2세 목회자들도 인간적인 관계를 원하는데, 지시를 받고 인간적인 면이 없으면 사역하기 힘들다. 지나치게 자주있는 모임이 싫었다. 하지만 자주 모이는 것이 나에게는 축복이었다. 1세 목회자와 대화하고 목회에 대해 나누고, 그것을 통해 많이 자라고 축복의 연결을 볼수 있었다. 또한 내 후배들에게도 그유산을 물려주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후배에게 멘토라는 소명을 주신다.
자신있게 말하는 것은 세대간의 축복의 연결성을 강조하면서 1세의 축복을 받으라고 후배에게 말해 주겠다 . 2세 목회자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라. 2세 목회자들을 위해 기도 해주고 또 받아보아라.
집중토론
*나구용 목사=2세들이 자립을 하려고 한다. 혹시 이에 대한 대답이 있는가? 이슈는 헤비하다. 2세 목회자에게 말하고 싶은것은? 부목사와 담임목사의 관계는 1세사이에도 쉬운것은 아니다. 시집살이이다. 하물며 말이 다르고 문화가 다르면 권위적이라고 굉장히 이슈가 된다. 있는대로 일세를 받아들여 주었으면 된다.
*David Sung 목사=흑인교회에 가니 흑인지역에서는 돈만 벌고 번돈을 다른지역에서 사용하는 한국인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나의 대답은 핍박을 받고 배타적일수 밖에 없는 한국민족의 역사를 이야기했다. 흑인들도 핍박을 받은 민족이니 이해를 한다.
그런데 인종이 다른사람도 대화가 되는데 담임목사와 대화는 깐깐하다. 그는 나를 청소부 처럼 대했다. 한번은 4시간동안 운전하고 다른 곳에 갈기회가 있었는데 그의 인생이야기를 처음 들었다. 그는 한국에서 어렵게 살았다. 아끼는것이 몸에 배었다. 그의 이야기를 들음으로 그의 사고방식을 이해했다. 2세들은 그런 이야기를 듣기를 원한다. 이해가 되면 받아들여진다. 그러나 먼저 대화가 필요하다.
*나구용 목사=철학이 다르기가 아니라 개인적으로 2세에게 상처를 받은 사람이 있어 2세에 마음을 안준다. 어떤 철학의 문제가 아니라 서로 필요없는 상처때문에 안된다. 그것을 어떻게 소화를 시킬것인가 하는 것이 키 이슈이다. 커뮤니케이션을 할때 서로 상처를 안주도록 노력해야 할것이다.
*원XX 권사(LA지역)=영어회중과 한인회중의 코디네이터로 있다. 영어회중이 10여년째 독립하려고 노력했는데 안되었다. 한지붕아래 두집형태이다. 이제는 3세의 문제가 있다. 중고등부를 세우겠다고 해서 잡음이 있었는데 한인회중이 이해를 해 주었다. 할아버지의 냄새가 3세대에게 필요하다. 3세를 위해 1세교회가 희생하고, 2세교회가 1세 교회를 지원하는데 까지 발전하기를 기다린다.
*나구용 목사=1-2세들의 자녀를 유스로 같이 모이게 하는 것이 방안이다.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
*강세대 목사=76년 안수를받고 필라/뉴저지에서 청소년 사역을 많이했다. 나는 2세 목회자에게 실망을 많이 했다. 2세 목회자는 헌신도가 낮으며 계산적이다. 그들이 1세에게서 아픔을 받았다지만 2세로부터 받은 아픔이 더 크다. 결론은 상호간 대화도 중요하지만, 잘하기 위해 1세가 2세 목회자에 대한 기대수준을 낮추어야 한다. 1.5세 목회자가 담임목사를 하면 1세보다 더 파쇼적이다.
*박태열목사(트랜톤 실로암한인연합감리교회)=22년된 1세 교회에 파송된지 1년이다. 나는 1.5세이다. 1년간 한인이민교회에서 목회하다 느낀것은 우리 1세목사들이 대단하다. 너무나 존경스러웠다. 안해보면 보른다. 해보니 1세 목사는 신앙에서는 훌륭하다. 우리는 1세의 신앙을 이해 못한다. 어쩌면 이해하려는 것이 시간낭비이다. 신앙의 깊이를 이해를 더하면 더 감동적일 것이다.
*David Sung 목사=2세들은 신학교에서 성적도 좋다. 하지만 나보다 공부를 못한 미국 친구들은 선배목회자들이 와서 가르친다. 그들은 같이 공부하고 성적도 나보다 못하지만 봉급은 저의 두배를 받는다. 나의 초봉이 3만불이다. 하지만 미국교회는 6만불이다. 2세 사역자는 나름대로 희생을 하는 것이다. 문화적인 차이에서 오는 것을 지적하면 상처가 될수 있다.
*2006년 유학 목사=한국에서 8년동안 한달에 40만원을 받고 주일이 다고오면 밤새도록 일한다. 담임목사가 부르면 밤 11시에도 뛰어간다. 그런 신앙의 유산을 가지고 있어 사막에 가도 살것 같다. 힘들지만 1-2세를 보며 느끼는 것은 너무 차이가 난다.
*나구용 목사=1세들은 그들의 신앙의 유산을 지켜달라고 하지만 2세들은 그들 나름대로 가치기준이 있다. 그것을 1세의 기준으로 판단할수 없다. 이들의 몫이다. 나는 그들을 존중한다. 그런 형식의 믿음의 유산은 아니지만 나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아들이 목사이다. 아들의 사역내용은 나보다 낫다. 1세 가치기준으로 보아 2세를 판단할수는 없다.
*배헌성 목사=한인 영어 사역자를 구하다가 못구하고 미국인과 사역을 하고 있다. 그런 옵숀도 있지만 2세 목회자가 많이 나오기를 바란다.
ⓒ 2008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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