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장로교 동부한미노회 제98차 정기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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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21-12-08 08:5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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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동부한미노회 제98차 정기노회 현장
미국장로교(PCUSA) 동부한미노회 제98차 정기노회가 12월 7일(화) 오후 뉴저지산돌교회(김대호 목사)에서 목사 36명과 장로 18명 등 총 5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
신구 임원 이취임식을 통해 장경혜 목사가 이임하고 부노회장 오문구 장로(산돌교회)가 노회장에 취임했다. 또 부노회장 김원재 목사, 정서기 추요섭 목사, 회계 김동영 장로 및 각 위원회 위원장들이 공천됐다.
노회장에 취임하는 오문구 장로는 사무총장의 헌법질문에 답했으며, 장경혜 전 노회장에게서 스톨 및 십자가를 전달받았다.
우수환 목사는 시편 85:8의 말씀으로 권면하며 “하나님의 일을 할 때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 앞으로 노회 일을 할 때 꼭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라. 그래야 올바른 생각을 할 수 있고,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고, 올바른 리더십을 행사할 수 있다”고 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라. 노회장의 리더십이 여기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성경에 나오는 위대한 지도자들이 넘어진 이유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른 시간에 기도하신 예수님처럼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여 받은 사명을 넉넉히 감당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노회역사상 최초의 여성 목사 노회장이었던 직전 노회장 장경혜 목사는 “부족하지만 노회의 여러분들의 도움과 수고들로 인해 임기를 잘 마쳤다”라며 “이제 무거운 짐을 내려놓으니 새로운 임원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인사했다.
신임 노회장 오문구 장로는 “노회장의 자리는 영광되지만 무거운 자리”라며 “특히 25주년을 앞두고 노회장이 되어 책임을 느낀다”라며 많은 도움을 부탁했다. 이어 직전 장경혜 노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2.
동부한미노회는 2022년 노회 창립 25주년을 맞아 조직된 준비위원회의 보고를 통해 내년 3월 13일(주일)부터 2일간 창립 25주년 행사를 가진다고 보고했다. 포트리 하얏트 플레이스 호텔에서 열리는 행사는 첫날에는 만찬과 친교, 25주년 감사예배 및 회고가 진행된다. 다음 날 오전에는 정기노회와 함께 “팬데믹으로 인한 교회와 목회 현장의 변화”라는 주제의 포럼이 열린다.
또 25주년 기념 사역으로 진행되는 팬데믹시대 노회 교회들을 위한 유치/유년부 공동 온라인 주일 예배방송 사역은 현재 참가 중인 3개 교회들의 평가와 사역의 필요성에 대하여 듣고, 이 사역을 교회개발정책위원회로 이관하여 다음 정기노회까지 사역의 지속 가능성 여부를 논의하도록 했다.
3.
미국장로교내 한인교회들의 모임인 NCKPC 희년준비위원회 위원장 남후남 장로는 올해 50주년(희년)을 맞아 정기노회가 진행중이던 산돌교회 김대호 목사가 작곡하고 김선배 목사가 작사한 ‘첫 희년의 노래’를 만들었으며, 50년이 지나 다시 신앙고백을 완성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지난 10월 18-19일 덴버에서 열린 첫 희년 심포지엄을 보고했다. 예상보다 많은 120명이 등록을 한 가운데 5명의 강사를 초청해 열렸다고 소개했다. 심포지엄을 통해 한인만 아니라 차세대 아시안들이 강사로 참가하여 한인교회만이 아닌 아시안 교회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앞으로 50~100년이 지나면 더 이상 한인교회는 없고 아시안교회가 된 것이라는 결론을 얻었다고 했다. 즉 한인 다음세대 교회들은 한인들만 대상으로 한 교회가 사라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오래 기다리시고 결국에는 당신의 뜻을 이루신다는 큰 결론도 나누었다.
4.
김흥교 목사의 별세로 인해 교회 유지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뉴저지 보은교회를 해산하기로 했다. 또 지난 정기노회의 결의대로 중앙협의회가 문정선 목사를 아름다운교회 임시당회장으로 파송했음을 보고했다.
동부한미노회 목회자를 청빙하기 위한 최저사례비 기준안이 소개되어 주목을 받았다. 사례와 주택비를 포함하여 2015년에는 $44,000, 2019년에는 $49,500이었다. 그리고 2022년 최저사례비 기준안은 $53,014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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