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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총, 제52차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멕시코시티기도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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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5-01-27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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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보자이신 예수님을 전할 때 통일 당겨질 것”

세기총, 제52차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멕시코시티기도회 개최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가 2025년 들어 두 번째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기도회를 멕시코에서 개최했다. 세기총은 지난 1월 19일(주일) 오후 2시(현지 시각) 멕시코 멕시코시티에 있는 멕시코한인연합교회(담임 박기억 목사)에서 ‘제52차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멕시코 멕시코시티기도회’를 개최했다. 중남미에 위치한 멕시코는 가톨릭의 영향력이 큰 나라로 기독교 박해가 일어나기도 했으나 최근 기독교가 크게 성장하고 있어 선교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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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드린 이날 기도회는 1차에서 50차에 이르는 한반도 자유ㆍ평화통일 기도회의 역사와 취지를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되었으며 준비위원장 정득수 선교사(세기총 멕시코 지회장)의 환영사와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의 대회사가 있었다.

 

멕시코에서 열린 제52차 한반도 평화 기도회

“기도만이 통일의 길” 한반도 평화 외치다

 

준비위원장 정득수 선교사는 “멕시코한인연합교회에서 제52차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기도회를 열 수 있도록 도와주신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한다”면서 “대한민국 사람이면 누구나, 특별히 신앙인이면 개인적으로, 교회적으로 우리의 조국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이 너무 당연하지만, 이번 기회에 우리들이 함께 모여서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해서 기도한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고 감사한 일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하고 “짧은 시간이지만 우리가 몸과 마음과 정성을 다해서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대회사를 전한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는 “언젠가는 통일이 되어야 하지만 통일은 전쟁으로도 정치로도 될 수 없는 것”이라며 “자유ㆍ평화통일을 할 수 있는 방법은 기도밖에 없다”라면서 “기도가 하늘에 상달되어야만 통일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또 전 대표회장은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700만의 디아스포라와 또 3 만의 선교사님들 볼 때 참 기쁘다”면서 “700만 한국인 디아스포라는 전 세계 사람들을 껴안을 힘이 있기 때문에 세계를 복음화 시킬 수 있다”라고 말하고 “복음을 전하는 700만의 한국인 디아스포라와 3만의 선교사님들을 위해 세기총이 있는 것”이라며 세기총을 위한 기도를 부탁했다. 

 

이어 이승현 목사(세기총 공동회장)의 대표기도가 있었으며 서경숙 선교사(멕시코)의 성경봉독 후 테너 황진호 집사(테너·세기총 미동북부 기독교음악부흥단장)의 특별찬양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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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자가 찢어지는 기도로 통일을” 김요셉 목사 설교

남북 통일·세계 평화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

 

말씀을 전한 김요셉 목사(세기총 법인이사장)는 ‘찢어진 휘장’(막 15 : 37~38)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오직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중보자가 되신 것처럼 북한과 우리 남한을 위해 내가 죽는 날까지 기도하고, 그냥 적당히 ‘주여!’라고 외치는 것이 아니라 몸부림쳐서 창자가 찢어지는 듯한 애통함을 가지고 기도할 때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어서 남북한이 하나 되는 통일이 이루어지게 될 줄로 믿는다”면서 “이 자리에 있는 교우들과 세기총 모두가 다 지구촌을 다니면서 통일 기도운동을 하고 있는데, 내가 죽는 그날까지 내 삶의 희생을 통해서 남과 북을 하나 되게 하고, 멸망할 수밖에 없는 이들을 주께로 인도해서 중보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그들이 받을 수 있도록 한다면 하나님께서 통일의 역사를 이루어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설교 후 황진호 집사의 헌금찬양과 곽선신 전도사(샬롯장로교회)의 헌금기도가 있었으며 육민호 목사(세기총 공동회장)의 인도로 ‘한반도 자유· 평화통일과 북한 동포들을 위해’, ‘멕시코의 복음화와 한인교회를 위해’, ‘러·우 이·팔 전쟁 종식과 세계 평화를 위해’, ‘3만 한인선교사와 700만 재외동포들을 위해’ 합심하여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도로 통일 역사를 이루자” 세기총 모임

잃어버린 통일의 꿈, 다시 새긴 시간

 

이어 김태성 목사(세기총 상임회장)가 “여러분들을 이곳에 부르신 것은 우리가 우리의 힘으로 할 수 없는 통일의 역사를 이루어 가라고 우리를 기도의 용사로 부르셨고 그 기도의 소리를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언젠가는 이 민족 위에 통일을 이루어 주시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으며 박기억 목사(멕시코한인연합교회 담임)도 “어느 날부터 우리 속에 통일이라는 이야기는 사라지고 그저 북한에 있는 동포들이 믿음으로 예배드릴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만 기도했는데 오늘 잃어버렸던 통일에 대해 다시 한번 상기 시켜주셔서 감사를 드리며 우리 자녀들도 잃어버린 국가관을 또 한 번 새기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축사를 전한 조광한 이사(세기총 후원이사·전 청와대 홍보기획 비서관)는 “처음에 대한민국의 해외 이주사가 생존을 위한 해외 이주였다면 이제는 꿈을 안고 뜻을 펼치는 이주사”라면서 “700만 재외 동포, 3만여 선교사님들과 함께 기독교 복음화와 조국에 대한 사랑, 그리고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손승진 목사(멕시코목회자협의회 회장)도 “우리 민족의 아픔과 우리 민족의 역사적으로 찢겨진 그 고통을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의 기도로 구원의 역사로 만들어 주실 것”이라며 “이 기도를 통해 주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기를 축복한다”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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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총, 멕시코 선교에 감사장 전달하며 협력 다짐

중남미 선교 확대, 세기총 멕시코 지회와 협력 강화

 

이어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가 준비위원장 정득수 선교사(세기총 멕시코 지회장)와 멕시코한인연합교회 담임 박기억 목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통일의 노래(우리의 소원은 통일)를 제창한 뒤 장석진 목사(세기총 제2대 대표회장)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중남미지역은 유럽 국가들의 지배와 착취, 그리고 종교적 박해가 있었다는 점에서 대한민국과 공통적인 부분이 있다” 면서 “또한 교회의 성장이 국가를 변화시킨다는 점에서도 선교의 중요성이 필요한 곳”이라고 말하고 “세기총은 중남미 선교를 위해 현지 지회장님들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선교 전략을 마련하고 협력 사역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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