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세 임은식 권사, 코로나19 양성에서 음성으로 극적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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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20-07-10 19:27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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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사는 105세 할머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음성으로 회복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임은식 할머니는 뉴욕이 코로나19로 최악으로 치닫던 3월 24일에 많은 노인 사망자가 나온 요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격리되었으나 회복되었다.
미국에 다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가운데, 나이의 한계를 넘고 코로나19를 극복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선물한 임은식 권사는 1915년 6월생으로 퀸즈장로교회 교인이다.
뉴욕한인노인상조회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4~5월에는 예년에 비해 5배가 넘는 노인들이 별세했다. 하지만 임 권사는 코로나19 확진판결을 받았지만 하이드록시클로로퀸으로 치료를 받고 극적으로 회복됐다.
임은식 권사는 20대에 결혼하여 장로였던 남편과 사이에 3명의 아들을 낳았으며, 경기도 여주에서 신앙생활을 하며 권사로 임직을 받았다. 1980년 뉴욕으로 이민을 와 퀸즈장로교회 초기 멤버로 교회를 섬겼으며, 현재 퀸즈장로교회 최고령 교인으로 완치후 김성국 담임목사의 방문위로를 받기도 했다. 2년 전에는 상록회에서 장수상을 받았다.
셋째 아들 신정교 집사에 따르면, 임은식 권사는 아침과 저녁으로 성경을 읽고 기도하며 자녀들에게 신앙의 본을 보였다. 많은 사람들이 임은식 권사의 장수비결을 묻지만 특별히 다른 것은 없고 신앙과 항상 적극적인 삶의 자세에서 장수의 비결을 찾았다.
김성국 목사는 “임은식 권사님은 예배의 사람이었습니다. 백세가 넘으셨어도 언제나 변함없이 아이와 같이 또는 신부와 같이 예배의 자리를 지키는 모습은 주님의 기쁨이 되셨음이 분명하고 우리 모두에게 늘 감동이 되었습니다”라고 최고령 교인의 회복을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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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cho님의 댓글
khcho ()주님의 은혜입니다. 하나의 간증거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