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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기독언론인협의회, 남가주 교협/목사회에 '기독일보' 배후의 이단관련 여부 조사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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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ㆍ2008-06-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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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예수' 주장 장재형 목사 관련 '기독일보' 조사해 달라"
남가주교협, 남가주목사회에 이단성 진위 조사 요청키로

미주 기독언론인협의회(회장: 서인실)는 지난 5일 낮 12시 LA에서 모임을 갖고 한국 기독언론인협회(회장:김형원)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에 의뢰한 크리스천 투데이(미주지역에선 기독일보)지의 이단 연루 확인 요청과 때를 같이 하여 미주지역에서도 남가주교회협의회(회장: 신승훈 목사)와 남가주목사회(회장: 김재연 목사)에 기독일보 배후의 이단 관련 여부를 조사, 만약 연루사실이 확인되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수호하고 교회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강경 대응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언론인 협의회는 이날 홍콩의 ‘신흥종교관찰주지위원회’의 발표와 '시대논단' 보도 등을 통해 <예수청년회>라는 단체를 통해 '재림예수'라는 교리를 전파하는 것으로 알려진 장재형 목사가 통일교 전력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기독일보와 예수 청년회, 한국학원복음화 선교회, 주빌리 미션, 크로스 맵을 창립했고 샌프란시스코에 올리벳 대학교를 세워 청년들을 훈련하는 학습현장으로 삼고 있다는 지적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언론인협의회는 이 보도내용들이 사실로 들어날 경우 지금까지 이 신문에 동조해 온 교회와 편집진 등의 직책을 갖고 있는 교계 지도자들에게 진상을 알려주는 한편 교계에서 이들이 더 침투해 들어올 수 없도록 강력한 대책을 세우도록 촉구하기로 했다.

또 언론인협의회는 만약 위의 내용이 사실일 경우 이는 비단 미주내 기독일보만의 문제가 아닌 한국과 미주를 비롯 유럽, 중국, 호주, 일본 등에서 확산되고 있는 장재형 목사와 그 연관 단체들이 전 세계 기독교 공동체에 미칠 심각한 파장을 설명, 단계적인 대책을 수립하여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참석한 언론인 협의회 소속사는 LA에서 발행되는 크리스천 투데이(발행인:서종천 목사), 미주 크리스천 신문(발행인: 장영춘 목사), 크리스천 헤럴드(발행인: 김명균 장로), 크리스천 뉴스위크(발행인:조명환 목사)등에서 일하는 임원 및 평 기자 등 12 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서는 전직회장인 김창호 목사(크리스천 헤럴드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편집자 주: 협의회의 요청으로 일부내용이 수정됐습니다.

ⓒ 미주기독언론인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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