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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아이콘 김종필 목사 자전적인 저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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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08-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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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목사. 그는 시대의 핫 아이콘이다.

김종필 목사는 10월 20일(월)부터 23일(목)까지 남가주 은혜한인교회(한기홍 목사)에서 열린 킴넷이 주최하는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에 주강사로 참가했다.

김 목사가 11월 11일 초판이 나온 자신의 신앙여정이 담긴 <하라면 하겠습니다 주님!> 책을 사인해 주자 성회도중 기도를 받으려고 선 성도들 처럼 책을 구입하려는 사람으로 장사진을 쳤다.

김종필 목사는 이 책은 자신이 쓴것이 아니라 자신의 집회강의를 듣고 한국대학의 한 교수가 쓴 것으로 자신은 철자법만 몇개 고쳤다고 말했다.

나침판에서 발행한 271페이지 책은 김종필 목사의 사역지를 따라 1부 필리핀으로 가라, 2부 영국으로 가라, 3부 보스톤으로 가라, 4부 세상의 중심에서 부흥을 외쳐라로 구성되어 있다.

다음은 책을 통해 본 김종필 목사이다.

김종필은 누구인가?

김종필은 초등학교때 자리한 부흥회에서 뜨거운 성령세례를 받고 어린시절 이미 새벽기도와 칠야기도를 통해 깊은 성령의 역사를 경험했다고 했다. 중학교에 올라가면서 땅끝가지 복음을 전하는 주의 종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김종필은 강한 지식욕구가 있었다. 매일 도서관에 쳐박혀 신학 철학 역사학 건축학 정치학등 수많은 분야의 영어원서를 읽었으며, 초중고대학을 합해 1만5천권의 책을 읽었다고 밝혔다. 김종필 목사는 버밍험대학에서 3년간 유럽교회의 부흥을 연구하며 수천권의 논문과 서적을 보았다.

기도는 김종필 목사를 그 자체였다. 책에는 금식기도하는 내용이 많이 나온다. 필리핀 헐몬산에서 하는 40일간의 금식기도를 하는 장면은 너무나 생생하여 전율을 일으킨다. 김종필 목사는 물을 먹지도 않는 40일 금식기도를 했다. 그는 당시를 이렇게 표현했다.

"단한방울의 수분도 공급받지 못한 육체는 밑동 잘린 나무처럼 빠르게 수축되어 갔다. 20일이 되었을때 배에 손을 대면 척추가 만져질 정도로 흉측하게 말라 있었다. 아내는 3주가 지났으니 물을 마시며 기도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바싹 마른 육체에 수분이 공급되자 몸안의 장기들이 툭툭 소리를 내며 터지며 검 붉은 액체가 식도를 타고 올라왔다. 피였다."

김종필과 아내 김은주

청년 김종필이 대학에서 만난 아내 김은주는 후배였다. 김종필은 그녀를 눈물로 사랑했다. 하지만 기회는 오지 않았다. 결국 하나님께서 후일 동역자로 쓰임받는 아내 김은주를 맺어 주셨다.

김은주는 "파토스의 뜻을 아는 김종X"가 너의 남편이 될것이다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이런 이름을 가진 사람에게 질문하다 결국 김종필이 자신의 배필임을 확인한다.

목회자의 아내가 된 김은주 사모는 김종필 목사의 행보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인물이다.

김은주와의 만남을 통해 청년 김종필은 육과 혼의 삶이 아니라 성령의 삶을 살겠다고 약속한다. 또 김종필 목사는 미국교회의 초청을 받아 놓았지만 아내의 꿈을 통해 연고없는 필리핀에 가게 되었다. 영국을 유학을 갈때에도 기도응답을 통해 사람을 붙여 주었다. 또 영국유학을 마치고 보스톤(BOSTON)이라는 환상을 보고 필리핀으로 돌아가지 않고 보스톤으로 오게 한것도 아내 김은주 사모였다.

지난 3월 뉴욕에서 열린 집회에서 김종필 목사는 김은주 사모가 지병으로 쓰러졌다고 기도를 부탁했다.

두려워 하지 않는 고난

김종필 목사의 행보는 무모할만큼 하나님에게 의지하는 여정이었다. 책에는 그런 내용이 많이 나온다.

"필리핀으로 간 김종필 목사는 닷새를 굶어 너무나 배가 고파 밥을 얻어 먹으러 선교사 부부의 집에 점심시간을 맞추어 갔다. 뜨거운 햇빛아래 하염없이 그들을 기다렸지만 달이 뜨도록 그들은 돌아오지 않앗다."

"먹을 것이 없어 큰냄비에 한국라면 크기의 3분의 1인 현지라면을 간장을 타 식사를 준비했다. 식사를 위한 대표기도를 하면서 간장을 타서 먹는 것이 감사하다고 고백했다. 1시간 동안 감사기도가 계속되자 라면이 불어 냄비안이 가득해 졌다. 우리가족은 맛있게 라면 반쪽을 배불리 먹었다."

"보스톤에서 컵 살돈이 없어서 사용한 종이컵을 계속 사용해야 했고 라면하나로 허기진 배를 채웠다. 1달러를 아끼기 위해 4마일이 넘는 거리를 걸어다녔다. 먹음직한 사과와 배, 싱싱한 오이와 당근은 그림의 떡이었다."

부흥과 재림

이런 환경적인 어려움에서도 김종필 목사는 부흥이라는 꿈을 놓지 않았다. 김종필 목사는 "예수님의 재림은 셰계적인 부흥후에 일어날 것"이라고 적고 있다.

"지구종말의 날에 기근과 지진같은 대 재앙의 사건과 함께 온 민족이 돌아오는 세계대부흥의 역사도 일어날 것이다. 지구촌 전역에 부흥이 완성된후 주님이 재림하는 진정한 세상의 끝이 올것이다."

"내가 부흥하라 주님이 곧 재림하실것이다 라고 말하면 재림과 부흥이 무슨관계가 있는가 라고 묻는다. 이때까지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기 위해 지구촌의 대부흥을 일으켜야 한다고 말하는 목회자가 적었거나 없었기 때문이다. 대부흥의 신앙은 재림을 신나게 맞이할수 있고 재림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를 없애준다.

"부흥이라는 단어만 들려도 심장이 뛰고 온몸의 피가 뜨거워지는 것을 느낀다. 황폐한 유럽교회, 잠든 미국교회, 퇴락의 길에 들어간 한국교회를 살리는 것은 부흥이다. 주님의 재림을 위해 부흥을 준비해야 한다. 내가 서있는 그곳이 부흥의 진원지가 되어야 한다. 세계대부흥은 깨어진 당신을 통해 일어날것이다."

한인교회와 김종필 목사

한인교회를 통해 김종필 목사는 성장했다. 김 목사의 설교는 그동안 듣기 힘들었던 부흥의 주제로 하며 뜨거운 설교와 한명 한명에게 정성껏하는 안수기도로 집회때 마다 많은 한인교회 성도들이 모여 들었다.  

100불이 없어 어려웠던 김종필 목사는 한인교회 성도들의 도움으로 백만불 이상의 비전을 실천할수 있게 됐다. 북가주 집회에서 했던 김종필 목사의 설교를 들었던 부부의 후원을 받아 보스톤 임마누엘가스펠센터의 부흥운동 사역인 바이탈리티 프로젝트를 맡게 된다. 그 부부는 필리핀 사역을 위해 400만달러 이상을 헌금했다.

김종필 목사는 엘리야 학교 대표, 지구촌 도시사역네트워크 창립멤버로 있으며 세계 최대의 국제 크리스찬센터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그곳에서는 매일 열방을 릴레이 중보기도와 5번의 예배가 드려진다.

책을 통해 김종필 목사는 "주님은 내가 한인교회 집회에 너무 깊숙히 들어가 있음을 경고하셨다. 한인교회를 중심으로한 나의 사역을 깨뜨리길 원하심을 알았다. 사역의 중심을 미국교회로 바꾸기로 했다"고 적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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