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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목사회 총회 - 회장 송병기목사/부회장 김종덕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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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8-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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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 37회기 정기총회가 11월 24일(월) 오전 10시 퀸즈중앙장로교회(안창의 목사)에서 열고 회장 송병기 목사, 부회장 김종덕 목사를 선출했다. 두 당선자는 뉴욕교협 회장출신이다.

1부 예배는 사회 송병기 목사(부회장), 기도 김명옥 목사(협동총무), 성경봉독 박정희 목사(부회계), 설교 박희소 목사(전 회장), 축도 회창섭 목사(뉴욕교협 회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희소 목사는 "속지 말라(약1:14-17)"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물욕, 식욕, 명예욕, 권세욕, 성욕등 욕심에 속아 목회를 망친다. 욕심을 잘 다루라"고 부탁했다.

2부 회무는 회장인사, 회원점명, 개회선언, 회순채택, 전회의록 낭독, 사업보고, 행정보고, 재무보고, 감사보고, 입후보자 소개, 출마소견 발표, 투개표위원 선정, 투표, 감사패 증정, 개표, 당선자 발표, 당선소감, 신구임원교체, 신안건등으로 진행됐다.

회장인사를 통해 정순원 목사는 지난회기에 협조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진실과 겸손으로 이루어 나가는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회원점명에서 서기 임병남 목사는 등록한 71명이 등록을 했다고 밝혔다.(개회시점)

전회의록 낭독에서 지난총회에서 "감사 3명, 3년조"로 하기로 했으나 36회기에서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신안건에서 다루기로 했다. 이어 전회의록을 서면으로 받았다.

서류로 받기로 동의된 사업보고에서 친교, 교육, 구제, 교류등의 중점사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오픈 컨퍼런스는 "대성공이라고 말할수는 없지만 나름대로 의미있는 집회"라고 자평을 했다. 또 행정보고를 통해 15번의 임원회, 7번의 월례회등의 회의를 진행했으며 36건의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재무보고에서 총수입 73,252불, 총지출 72,002불, 잔액 1,250불을 남겼다. 하지만 노인수 목사가 낸 건축헌금 천불을 빼면 250불을 남겨, 후임회장 송병기 목사는 이에 섭섭함을 표현했다. 35회기(회장 정춘석 목사)는 36회기(회장 정순원 목사)에게 8,707불의 잔액을 전해준바 있다.

감사보고에서 대표로 나온 오태환 목사는 "회계감사에서 입출금의 전표정리가 대체로 양호했으며, 사업감사에서는 친목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지만 참가하지 않는 회원들의 참가방안의 모색을 부탁했으며, 행정감사에서는 서류가 깔끔히 정리되어 있었다"고 후한 감사평을 내렸다.

회장 정순원 목사는 오픈 컨퍼런스에 수고한 기획 임병남 목사, 동원 김연규 목사, 회계 장경혜 목사, 김명욱 기자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회장은 단독후보 송병기 목사가 만창일치 박수로 선출됐다. 송 목사는 "앞으로 목사회의 목적에 따라 섬길것입니다. 만장일치로 뽑아준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부회장 선거가 진행됐다. 소견발표에서 전 교협회장 출신 김종덕 목사는 "기회를 주시면 잘하겠습니다"라고 간단히 인사를 했다. 두번째 출마한 조명철 목사는 "부족한 것이 많다.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정직하게 살아왔고 살아갈 것이다. 기회를 주시면 봉사하고 충성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89명 참가자중 7명은 신입회원으로 82명이 투표에 들어갔다. 한편 부회장 후보 조명철 목사는 "이재덕 목사는 김종덕 목사의 선거운동원이므로 투개표위원이 될수 없다"고 지적했지만 그냥 진행됐다.

개표결과 82표가 나와야 하는데 86표가 나왔다. 아멘넷의 자료사진을 보면 김종덕 목사가 54표, 조명철 목사가 32표를 얻었다. 정순원 목사가 4표가 더 나왔다고 밝히고 재투표를 거론했다.

정도영 목사는 "지난해도 마찬가지였다. 4표가 당락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 그냥 하기로 하자"고 했지만 혼란이 계속됐다. 노인수 목사는 "그런 전례가 어디있는가. 다시 투표하자"라고 말했다. 송병기 목사도 "법대로 해야 한다"라고 지적해 재투표에 들어갔다.

3명이 더 늘어 85명을 대상으로 재투표에 들어갔다. 투개표위원도 바뀌었다. 재투표에서 85표중 김종덕 목사 51표, 조명철 목사 34표를 얻어 김종덕 목사가 부회장으로 당선됐다.

이어 감사선거가 진행됐다. 감사는 다득점 순 3명이 감사로 선출된다. 한명의 이름을 적는 투표에서 황영진 목사 15표, 조명철 목사 8표, 오태환/김용익목사 7표등이 나왔다. 3위가 동점이므로 연장자순으로 김용익 목사가 황영진/조명철 목사에 이어 감사로 당선됐다.

이날 신입회원 7명중 4명이 인사를 했다. 곽재열 목사(뉴욕새날교회), 안춘희 목사(목양장로교회, 송병기 목사 부인), 이철희 목사(뉴욕농아인교회), 오명희 목사(빛과소금교회)등 4인이다. 이외에도 김재열 목사와 최길종 목사등이 신입회원으로 들어왔다.

신안건으로 감사선출의 방법이 논의됐다. 3년조로 3년이상 감사를 못하는 방법이 제안되었으나, 이종명 목사의 현재 방법대로 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박희소 목사의 지도로 두 안건을 놓고 투표를 하는 것이 아니라 3년조 감사선출안을 놓고 투표결과 12표밖에 얻지 못해 매년 3명의 감사를 뽑는 현재의 방법이 유지되게 됐다.

정기총회를 마치며 신임회장 송병기 목사는 "목사의 친목에 중점을 두겠다. 회원 목사들이 2박3일정도 무료로 수양관에 가서 영적인 훈련과 함께 스트레스르 풀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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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의 목사(퀸즈중앙장로교회)=회장과 부회장이 뉴욕교협 회장 출신이므로 교회와 목회자들이 필요한것이 무엇인지를 잘 알것이라 믿는다. 한해동안 기도하면서 사명을 잘 감당하기를 기대한다.

○‥이광희목사(할렐루야뉴욕교회)=목회자 상호간의 화합과 영성수련회가 있었으면 합니다. 또한 목회자 자녀들간의 회합을 주선하여 주고 피차 정보교환을 갖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면 좋을듯 하고 사모님들간의 회합을 통한 영성회복과 기도회 시간형성과 함께 성지순례및 여행을 하는 기회가 주어졌으면 합니다.

○‥장경혜목사(뉴욕소망장로교회)=나보다 남을 낫게 여겨 존중하여 신뢰받고 신뢰하는 목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김원기목사(뉴욕베데스다교회)=목사님들의 단합과 일치를 위해 전력해 주시길 바라고 목사회는 목사님들 중심으로 사업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정춘석목사(욕그리스도의교회)=귀한 사역을 통하여 배려와 감사가 넘쳐 섬김과 나눔이 풍성한 한해가 되어지길 바랍니다.

○‥이종명목사(뉴욕강성교회)=목사님들의 영적인 세미나와 친교를 위해서 힘써주시는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박마이클 목사(한마음교회)=목사회는 목회를 성실하며 열심히 하려는 목회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분위기를 이끌어 주고, 큰교회와 작은교회가 같이 가는 공동체를 이루는데 솔선수범하기를 기대한다. 또 재정과 인선등이 투명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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