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사이드연합감리교회, 3.1절 기념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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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3-02-28 23:1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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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3.1절 기념음악회 전체 영상
베이사이드연합감리교회(이용보 목사)는 “한국 시와 노래의 발자취를 따라”라는 주제로 3.1절 기념음악회를 2월 25일 금요일 오후 7시30분에 열었다. 이용보 목사는 뉴욕에서 3.1운동이 일어난 1921년에 세워진 미동부 최초의 한인교회인 뉴욕한인교회에서 10년을 목회하다 지난해 7월 베이사이드연합감리교회로 파송을 받았다
음악회는 교회 음악 디렉터인 소프라노 배유정이 음악회 전반을 주도했다. 반주는 피아노 이한백, 바이올린 이모세, 첼로 제니퍼 Shaw 등이 담당했다. 소프라노 배유정이 노래한 곡은 한국의 풍취가 느껴지는 ‘울밑에선 봉숭아’, ‘고향’, ‘가고파’, ‘교목’, ‘별 헤는 밤’, ‘종달새’, ‘메이 아리랑’ 등이다.
소프라노 배유정은 뉴욕 예술잡지 사운드워드사이트가 “벨벳 같은 음색이 뛰어나다”고 극찬한 바 있다. 배 박사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학사, 맨하탄 음대에서 석사 과정을 마치고, 하트퍼드대학교 하트스쿨에서 음악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녀는 미네소타 주 마샬에 있는 사우스웨스트 미네소타 주립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에는 뉴저지의 윌리엄패터슨대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다.
게스트로는 베이스 최종원이 고아람의 피아노 반주로 ‘비목’, ‘명태’, ‘청산에 살리라’ 등을 불렀다. 베이스 최종원은 현재 스토니브룩에서 음악 박사학위 과정에서 공부하고 있다. 매네스 음대, 뉴 스쿨, 서울대학교에서 학위를 받았다. 서울오페라단의 베르디 시리즈, 컬루리버의 한국 초연, 국립오페라단의 어린왕자 공연 등 다양한 공연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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