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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평신도협 회장 한창연 장로, 뉴욕한인회장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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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9-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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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연 장로(55)가 31대 뉴욕한인회장 선거출마를 선언했다. 한 장로는 1월 20일(화) 정오 플러싱 금강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의 뜻을 밝혔다.

후보중 첫 출마선언이다. 한 장로는 "뜻을 세우면 자신있게 뜻을 밝히는 것이 필요하다"며 후보중 첫출마의 변을 밝혔다. 다른후보로는 현 뉴욕한인회 이세목 회장등이 출마할것으로 알려졌다.

한창연 장로는 현재 공인회계사로 플러싱 한인회장, 뉴욕한인회 부회장등 다양한 한인사회 봉사경험이 있다. 또 교계경험으로 뉴욕교협 부회장과 미동부평신도협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뉴욕장로성가단 단장으로 있다. 아름다운교회에 출석하고 있다.

한창연 장로는 3개의 출마공약을 밝혔다.

첫째, 한인동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현 맨하탄 외에 플러싱등 필요한 곳에 사무실을 개설하여 한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겠다.

둘째, 여러 학부모 단체와 협력하여 교육과 청소년 및 2세들에 대한 봉사활동을 강화하고 한인회안에 별도의 전담기구를 설립하여 차세대들이 미국주류사회에 진출하는 것을 돕겠다.

셋째, 한국 해외동포 참정권에 대한 한인들의 의견을 명확히 전달하고 뉴욕내 타민족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하는등 뉴욕한인회를 한인동포의 구심적인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만들고 미국의 오바마 정부를 상대로 로비도 강화해 나가겠다.

한창연 장로는 선거대책위원회 공동본부장으로 신상헌씨와 성동현 변호사를 세우고, 임형빈 문일한 이종대씨등을 상임고문으로 세우는등 조직을 갖추었다.

기자회견에서 성동현 공동본부장은 한창연 장로를 "실력있는 프로 회계사이며 덕을 갖추고 한인사회를 위해 많은 일을 했다. 또 한국과 주류사회를 연결하는 네트워크의 능력이 있으며 한인사회에 신선한 변화를 가져올수 있는 한인회장의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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