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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교협 임시총회, 회장 백성민/부회장 유병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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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9-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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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는 지난해 12월 가주로 목회지를 옮긴 김준식 22대 회장의 공석을 채우기 위한 보궐선거를 아펜젤러기념내리연합감리교회(백성민 목사)에서 1월 12일(월) 오후 6시 임시총회를 열어 회장단을 새로이 선출했다.

전직 회장단의 뜻을 모으고 전례를 따라 새 회장단은 23대로 새로이 시작하기로 하고 회장과 부회장, 총무를 각각 선출하였다.

23대 회장에는 22대 부회장이었던 백성민 목사(아펜젤러기념내리연합감리교회), 부회장에는 22대 총무였던 유병우 목사(벧엘중앙교회), 총무에는 협동총무로 있던 조달진 목사(흰돌감리교회)가 각각 선출되었다. 선거는 추천을 받아 거수로 진행, 만장일치로 결의됐다.

백성민 목사는 "아직 한인목회의 경험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뉴저지 한인교회들을 섬기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교회들에게 짐이 되지 않는 교협이 되며, 여러가지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에도 빛이 되고 위로가 되어 그리스도의 복음이 더욱 왕성히 전파되는 교협이 되도록 함께 이끌어 나가겠다"는 취임사를 하였다.

한편 총무 선출에 있어 새로운 회장단이 아직 교협 경험이 비교적 길지 않아 오랫동안 교협에서 수고해 온 조달진 목사를 회장단 및 임원진에서 추천했다. 조달진 목사는 "후배들 밑에서 일하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은 것이 사실이어서 전에 요청해 온 것을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이제 교협을 위해 열심히 뛰겠노라"고 말했다.

조 목사는 "회장단의 교단안배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지만 총무까지 교단안배를 할 필요는 없으며 사실 교협 내에 교단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했다.

임시총회는 예배와 총회로 진행되었으며, 전회장인 이우영 목사는 2009년을 새로이 맞았으며 새로운 임원진을 맞아 "새롭게 되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또 사랑의터키 한미재단의 전상복 장로가 그동안 교협의 협력을 통해 22년간 미 전국적으로 2백만불을 모금하여 북한 및 미국의 어려운 이들을 도울 수 있었다며 감사하는 보고를 했다.

신년하례예배는 오는 주일인 1월 18일 저녁 6시반에 필그림교회(양춘길 목사)에서 열린다. 목사과 교우들 모두를 초청하며 참가비는 없다.

그 동안 교회 밖의 장소에서 모임을 가져왔으나 어려운 여건이라 교회로 정했으며, 신임 회장단은 만불이 들어가는 신년하례예배에 현재 재정이 1,300불 밖에는 준비되어지지 않았다며 교협 식구들의 진심으로 성의있는 도움을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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