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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더호프 공동체의 난민돕기 기금마련 봄축제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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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22-03-2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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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과 뉴저지 교계에 뉴욕수정교회를 중심으로 미국에 이주한 난민들을 위한 선교가 소개되고, 시대적인 상황과 겹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12만 명이 넘는 아프카니스탄 난민이 미국에 들어왔으며,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며 해외로 떠난 난민이 300만 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미국으로도 들어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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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뉴욕 업스테이트에 위치한 브루더호프 공동체의 난민사역에 한인교회들을 초대했다. 1920년에 독일에서 시작된 기독교 교회 공동체인 브루더호프 공동체는 지난 9월에 12만 명의 아프카니스탄 난민들이 들어온 후 수용소를 방문해 난민 어린이들을 돌보는 사역을 했으며, 뉴욕주 올바니에 정착하는 난민들을 돕는 사역을 해 왔다.

  

최근에는 공동체 내에 아프카니스탄 가족들을 초대해 이들이 지역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 및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돕고 있다. 특별히 브루더호프 공동체는 4월 30일에 아프카니스탄 난민 가족들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한인교회와 함께하는 ‘난민돕기 봄축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1. 

 

브루더호프(Bruderhof) 공동체는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명령을 따르기 위해 1920년에 독일에서 시작된 기독교 교회 공동체다. 신약성서에 묘사된 초기 기독교인들처럼 가진 것을 나누고, 함께 일하고 예배하면서 일상에서 믿음을 실천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실현하고자 노력한다. 현재 브루더호프는 100년이 넘어 미국,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호주, 파라과이, 한국에 크고 작은 30여개의 공동체에 3000명의 사람들이 더불어 살아가고 있다.

 

브루더호프 공동체는 그리스도가 명령하신 사랑의 행위 즉, 굶주린 자에게 먹을 것을, 목마른 자에게 물을 대접하며, 낯선 이를 환대하고, 벌거벗은 자를 입히고, 가난한 자에게 자선을 베풀고, 병자와 감옥에 갇힌 자를 방문하는 섬김에 삶을 헌신하고자 노력한다. 이들의 이웃 섬김 활동은 다양하게 이루어 간다.

 

브루더호프 공동체는 스스로 현대의 모든 문제들을 해결할 수는 없다 할지라도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브루더호프는 심각한 세상의 위기 해결을 목표로 하는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 사마리탄퍼스(Samaritan’s Purse), 옥스팜(Oxfam), 월드비전(World Vision), 국경없는의사회(Doctors Without Borders) 등 국제적 비영리단체와 협력하여 일하고 있으며, 지역 사람들과 함께 지역 푸드 뱅크 건물을 수리하고, 아이들을 돌보고, 노인을 방문하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2.

 

지난 9월 워싱턴DC 덜레스 국제공항에 124,000명의 아프카니스탄 난민들이 들어온 후 브루더호프 공동체는 덜레스 난민 수용소와 텍사스 난민 수용소에 청년들과 몇몇의 부부들을 보내어 난민 어린이들을 돌보게 하였다. 난민 수용소에서 난민들이 난민 절차를 끝내 여러 주로 보내진 후에는 뉴욕주 올바니에 정착하는 난민들을 돕기 위해 난민들이 입주할 집을 청소하고, 수리하고, 꾸며 난민들이 입주할 때 따뜻한 마음을 느끼도록 애쓰고 있다. 또한 한 부부와 젊은 청년 2명이 전담해서 난민들에게 필요한 행정서류를 돕고, 난민 가족들의 필요를 살피고 자녀들을 돌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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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난민 가족들을 공동체에 초대해 함께 음식을 만들고,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고, 난민들끼리 서로 알아가고 교제하는 장을 만들어 낯선 사회에서 위로와 평안을 느끼도록 돕고 있다.  

 

최근 부르더호프는 공동체 내에 아프카니스탄 4가족을 초대해 이들이 지역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 및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돕고 있다. 특별히 뉴욕 Ulster 카운티에 위치한 Maple Ridge 브루더호프 공동체는 이들 아프카니스탄 난민 가족들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4월 30일 한인 교회와 함께하는 ‘난민돕기 봄축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3.

 

행사 일정은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며 행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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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 마차 라이드, 헤이라이드, 공동체 숲 및 동물 농장투어, 게임

4-5시: 독일 전통의 5월 메이 댄스 (May Dance)

5-7시: 만찬 및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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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브루더호프가 독일에서 시작된 공동체인 만큼 독일에서 해마다 5월 1일이면 열리는 유명한 메이데이 댄스를 함께 즐길 수 있고, 공동체에서 직접 기른 고기와 야채로 만든 풀코스 만찬과 함께 여러가지 색다른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어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번 행사 날에는 메이플릿지 공동체 아이들이 직접 만든 오가닉 100% 메이플시럽과 독일 전통으로 정성껏 구은 빵과 청년들이 손수 만든 티테이블 그리고 도마를 구입할 수 있다. 따뜻한 봄날에 행복한 추억도 만들고 우리 옆에 가까이 다가온 우리의 이웃 난민을 돕는 기쁨도 누릴 수 있다.

 

참가비용은 1인당 100불이고, 12세 이하는 50불이다. 이번 행사는 200명 한정으로 티켓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가를 원하거나, 좀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는 사람은 행사 담당자 박성훈 (845-522-0822, 주소: 10 Hellbrook lane, Ulster Park, NY 12487)에게 연락하면 된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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