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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선교대회 "선교는 댓가를 지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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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ㆍ2009-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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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선교대회가 "무슬림을 향한 하나님의 열정"이라는 주제로 4월 12일(주일)부터 15일(수)까지 뉴욕중부교회(김재열 목사)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대회는 시드선교회와 중부교회 해외선교위원회가 공동주관한다.

14일(화) 열린 셋째날 집회에서 김철용 선교사(인도네시아)는 "선교는 댓가를 지불해야 한다"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이어나갔다. 김 선교사는 할렐루야 프로축구단 창단멤버인 축구선수였다가 팀 선교여행에서 무슬림을 만나고 선교사가 됐다.

다음은 강의내용이다.

힌두교, 불교는 선교지향적이 아니지만 이슬람은 기독교와 같이 확산의 종교이다. 그래서 서로 만나게 된다. 이슬람이 집요하게 들어오니 그들에 대해 배워야 한다.

몇년전 인도네시아 신학교 관계자가 무슬림에 잡혀 정글칼에 난자당해 죽었다. 이제 이슬람의 선교에 대해 기독교가 강경하게 나간다. 이슬람이 우리를 공격한다는 생각을 가지니 우리도 공격적이고 이슬람을 미워하게 된다.

가장 위험한 것은 무슬림에 분노하는 것이다. 그것은 사단의 생각이다. 사람에 대해 미워하면 안된다. 많은 목사들이 이슬람 종교는 사악하다고 한다. 하지만 무슬림을 미워해서는 안된다. 그들에 분노하고 미워하게 해서 이슬람 선교를 포기하게 만드는 것이다. 사단의 생각이다. 이럴때일수록 냉정해야 한다. 무슬림에 대한 선교 열정이 식어지면 안된다.

과거 이슬람 선교사들이 선교할때 방법은 무슬림이 타켓이 아니라 이슬람 종교이었다. 양종교의 신학이 부딪혀 교리충돌이 일어난다. 하지만 이슬람은 만만하지 않다. 지하드도 신학으로 한다. 우리가 무슬림을 측은하게 보듯이 무슬림도 이슬람종교가 아닌 사람들을 측은하게 본다.

오늘날 선교는 이슬람이 아니라 무슬림으로 가야 한다. 무슬림을 바라보어야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생겨난다.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왜 이슬람이 만들어졌나 이해하면 불쌍한 마음이 생긴다. 그들이 자라온 문화를 이해하면 무슬림이 이해가 간다.

왜 무슬림은 기독교에 상처가 있는가? 왜 서구를 싫어하나? 호메이니는 미국은 사탄이라고 했다. 역사적으로 무슬림은 서구에 상처를 받고 침략을 받았다. 선교역사를 보면 서구인이 서구의 관점에서 쓴 것이다. 그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른 시야로 쓴 역사를 볼 필요도 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문화의 찬란함이 그들에게 있다. 종교적으로 보면 이슬람은 그렇게 만만한 종교가 아니다.

오늘날 기독교를 테러하는 일부 무슬림을 생각하면 이슬람 선교가 필요가 없다고 느낄수도 있다. 바로 그런 생각이 위협이지 이슬람 자체는 위협이 아니다. 우리가 이슬람 영혼을 얻기위해서는 그들의 세계에 들어가야 하므로 그들을 이해해야 한다.

이슬람은 정치와 종교는 분리가 안된다. 무하메드가 죽고 난후 후계자 문제로 수니파와 시아파가 갈렸다. 시아파(사우디)는 후계자로 무하메드 혈통만 고집했고, 수니파(이란)는 혈통이 아니어도 공동체에 의해 리더십을 인정받으면 가능하다고 보았다.

움마공동체는 이슬람의 가장 중요한 공동체이다. 이슬람국가들이 서로 아무리 문제가 있어도 외부에서 공격을 당하면 움마로 뭉친다. 민족과 종족이 다르지만 같은 무슬림이라면 같이 총을 들고 싸운다. 이슬람 움마는 세계를 이슬람화 하기위해 사람을 보낸다.

움마의 위기는 세속화 문제로 온다. 이슬람은 기독교처럼 세속화를 두려워 한다. 특히 젊은이들에게 미국의 폭력 범죄 마약 포르노에 퍼지는 것을 두려워 한다.

움마의 다른위기는 이슬람 중동국가중 친미국가도 많다. 카타르 왕은 영국사관학교 나왔으며, 미국에 공군기지를 제공했지만 테러리스트 가족을 먹여살리며 이중잣대를 가지고 있다. 중동국가는 이슬람이지만 미국과 서구때문에 보이지 않는 힘때문에 하나가 못된다. 그것이 움마의 위기이다.

사우디 정부는 비공식적으로 이슬람선교에 1억8천만불을 사용한다. 선교할때 기독교인은 사람을 먼저 보낸다. 다음에 교회를 세운다. 하지만 이슬람은 모스코를 먼저 세운다. 모스크, 문화센터, 은행, 건물구입등 시스템으로 들어가고 그안에 기독교인이 들어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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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프로축구단 창단멤버이다. 팀의 인도네시아 선교여행에서 처음 무슬림을 접했다. 신학교 총장이 교회개척을 하는데 이슬람 때문에 힘들다며 스포츠 선교를 해달라고 했다. 그래서 3년을 한다고 했다가 지금까지 사역하게 됐다.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는 표현을 찾다가 선교를 하게 됐다. 교회봉사 정도는 성에 차지 않았다.

하나님이 주신 사명은 댓가를 지불해야 한다.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구원을 얻는 선교를 위해 끓임없는 댓가를 지불해야 한다. 내가 편안하려면 무슨 선교를 할수 있나? 선교는 방법보다 성육신이다. 죽지 아니 하면 열매가 없다. 수많은 선교사가 병으로 사고로 죽으며 댓가를 지불하는 것이다. 그들이 지불한 선교의 댓가로 오늘이 있는 것이다.

삭막한 조선땅에 온 선교사들도 댓가를 지불했다. 선교사들이 묻힌 양화진을 방문하고 묘비에 있는 "다시 태어나도 조선에 선교하러 오겠다"는 글을 보고 한시간동안 울었다. 조선인들이 똑똑해서 한국의 오늘이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 댓가를 지불한것이다.

선교를 위해 물질 시간 사람이든지 내놓아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서 일하시는 것이다. 누군가 그 댓가를 위한 용기와 도전이 필요하다. 세계역사는 소수의 창조적인 도전이 이끈다. 교회가 크다고 선교를 잘하는 것이 아니라 할수있다는 도전과 용기가 필요하다.

부모들은 자녀들이 고생한다고 선교사로 안내보내려고 한다. 선교사는 자기들이 자청해서 나가 힘들지 않아. 목사는 목회가 힘들지만 자기가 원해서 하는것이므로 힘들지 않다. "선교사는 죽지 않는다. 단지 사라질 뿐이다."

기독교는 종교가 아니라 생명이다. 생명의 싸움이다. 가장 가치있는 가치에 목숨을 걸고 그쪽으로 움직인다. 바로 은혜의 복음이다. 우리는 십자가 복음을 가지고 승부를 걸어야 한다. 우리가 확고히 서있으면 아무 문제가 없다.

이제는 선교사가 많아 나가 선교사라는 명함을 못 내민다. 교회에 선교를 하다 상처가 있는 경우도 있다. 중요한것은 상처때문에 지상명령인 선교를 버릴수가 없는 것이다. 부정적인 생각으로 선교를 왜곡하는 것은 사탄이 노리는 것이다. 선교를 하는데 문제도 있을수 있지만 주님의 명령을 버릴수는 없다.

15일(수) 마지막날 대회는 김덕래 선교사(파키스탄 선교사/무슬림 퍼스팩티브)가 "무슬림 선교의 시작"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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