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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동창회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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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9-05-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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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부 지역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동문회 정기 총회가 5월 5일(화) 오전 11시 효신장로교회(문석호 목사)에서 열려 회장 노순구 목사(뉴저지 리버델교회), 부회장 김성혁 목사, 상임 총무 윤사무엘 목사가 선출됐다.

개회예배에서 송병기 목사(회장)는 출애굽기 4장 1절-9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윤사무엘 목사(총무)가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소개 및 동문 현황을 전했다. 연세대학교 신과대학은 1915년시작됐으며 2006년까지 2,004명의졸업생을 배출했다. 미 동부 지역에는 200여명의 동문이 있다.

김상모 목사는 한국 최초의 신학자이자 외조부인 '탁사 최병헌 목사'의 저서들을 중심으로 특강을 했다.

송병기 목사 설교 - 출애굽기 4장 1절-9절

첫째, 모세에게 지팡이는 대단한 존재였다. 지팡이 없이는 짐승을 쫓을 방법이 없다. 하지만 가장 강하고 믿었던 것을 던지니 뱀이 되었다. 가장 믿고 의지한것이 나를 넘어뜨리게 한다. 지식은 필요없다. 하나님 손에 장중에 있으면 되는데 우리는 가진것이나 환경을 너무 중요시 한다. 내가 가장 잘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능력과 은혜로 목회를 해야 한다.

둘째 손을 가슴에 품으니 손에 문둥병이 걸렸다. 얼마나 우리들의 마음이 썩은가를 말해준다. 하나님의 종으로 사용되려면 마음이 깨끗해야 한다. 날마다 하나님만 바라보는 사람을 살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려면 형제를 위해 아플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동문의 아픔을 볼수 있는 회장이 되어야 한다. 사실 상처와 고난과 괴로움이 있는 사람과 마음을 같이하는 것이 중요하다. 입학한지 40년이 지났다. 세월이 변할수록 신선해야 하는데 문둥병에 걸려 형제를 못보는 마음을 가진것을 회개한다. 치유는 하나님만 해 주신다.

세번째는 나일강의 물을 땅에 뿌리면 피가 되리라 했다. 애굽의 젖줄에서 비옥한 땅에 나는 곡식으로 먹고 하나님외에 다른것이 나를 살린다는 착각을 할수도 있다. 사실 세상의 것은 중요한 양식은 못되고 하나님 밖에 없다. 하나님만 의지하고 살아야 하는데 세상의 풍요만 의지하고 산다.

학문 재산등 어떤것보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아름다운 마음이 있어야 한다. 그것을 잊어버리고 있다. 내손에 있는 지팡이도 의지할것이 못된다. 오직 하나님 밖에 없다. 하나님만 전폭적으로 의지하고 나가야 한다. 내가 먼저 변화되어야 한다.

ⓒ 2009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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