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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학자 김현식 박사가 말하는 통일을 하는 유일한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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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09-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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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휄로우십교회(성현경 목사)는 5월 29일(금)부터 3일간 김현식 교수(77, 버지니아 조지메이슨 대학 연구교수)를 초청하여 간증집회를 열었다.

김현식 교수는 1954년부터 38년간 평양사범대학(현 김형직사범대학) 러시아어 교수로 일하다가, 러시아에 교환교수로 있던 1992년 남한으로 망명했다. 2003년부터 예일대에서 초빙교수를 거쳐 2006년부터 조지 메이슨 대학의 연구교수로 있다.

30일(토) 둘째날 집회를 인도한 김현식 교수는 탈북후 서울에서 결혼한 김현자씨와 같이 집회에 참가했으며, 10년전 뇌출혈로 고생해 현재 부축을 받아야 할 불편한 형편이라 앉아서 강연을 진행했다.

반공주의자 김현식 교수

최근 한국의 헤드라인 뉴스는 두가지이다. 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와 북한의 공격염려이다. 이에대해 김현식 교수는 "노무현 한사람이 죽은 것이 문제가 아니라 위기속의 나라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일성이 죽고 3년내 북한이 망한다고 했는데 망하지 않는 것은 북한이 국가가 아니라 김일성이 하나님이고 김정일이 예수인 사이비 종교국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북한에는 봉수교회와 칠골교회가 있으며 장춘성당도 있다. 이는 88년 세계청년축제에서 자본주의 나라에서 사람들이 오니 갑자기 만들었다"고 말했다.

김현식 교수는 어떻게 통일을 해야 하느냐는 화두를 던졌다. 김 교수는 "전쟁을 해도 통일이 안되고, 대통령과 김정일이 만나도 안되고, 기차길을 열어도 안되고, 햇빛정책을 해도 통일이 안됐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더디지만 성경을 읽게하여 북한사람들이 예수를 믿게하는 것이 통일의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김일성 사상을 성령으로 깨끗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독교인 김현식 교수

김 교수는 성경을 북한언어로 고치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북한에서 사용할수 있는 영어자료를 청년들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남한같이 초등학교때부터 영어를 배운다.

남북분단후 시간이 많이 흘러 북한 주민들은 한자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 한글성경을 영어처럼 어려워해 북한말로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

북한말 성경에는 성경은 약속의 말씀으로, 창세기는 우주만물의 창조로, 요한복음은 요한이 쓴 예수님 이야기로, 주기도문은 예수님의 본보기 기도문으로, 십자가는 십자가 형틀로, 할례는 유대식 출생의식으로 바꾸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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