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뉴욕교협 해벌관련 해프닝, 뉴욕교계의 봄은 언제오는가?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신년 뉴욕교협 해벌관련 해프닝, 뉴욕교계의 봄은 언제오는가?

페이지 정보

탑2ㆍ2025-01-07 05:18

본문

51회기 뉴욕교협(회장 허연행 목사)은 신년을 맞이하여 교계화합에 대한 큰 의욕을 가지고 한해를 시작했으나 불발됐다.7214042aebaa2c7f2f8e23504aa9ac7e_1736245071_42.jpg


7214042aebaa2c7f2f8e23504aa9ac7e_1736245071_56.jpg
▲9시간만에 다시 보내진 해벌관련 임실행위원회 소집 및 취소 공고

 

특히 1월 6일(월)에는 해프닝이 있었다. 교협은 오전 11시 36분에는 긴급 임시 임실행위원회 소집공고를 통해 수요일에 해벌에 관한 긴급회의를 연다며 임실행위원들의 참석을 부탁했다. 하지만 9시간여가 지난 오후 8시 53분에는 임시 임실행위원회 소집을 취소하고, 해벌 건은 (임시)총회 혹은 제 51회 정기총회에서 다루진다고 다시 공지했다.

 

이 문제에 대하여 교협회장 허연행 목사는 아멘넷에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혔다.

 

허연행 회장은 “해벌문제를 의논하기 위하여 임시 임원 및 실행위원회를 1월 8일 갖기로 공고하였으나 작년도 총회회의록을 검토한 결과 징계가 총회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그에 대한 해벌 역시 임시총회 혹은 정기총회를 통해서만이 가능하다는 것을 발견하고 부득이 임시실행위원회 소집 취소공문을 발송하게 되었다. 현재 교협 임원들 대부분은 교협이 빠른 시간 안에 대화합을 이루고 새로운 출발을 원하고 있으며, 따라서 이번 신년하례식(1월 12일, 디모스 연회장) 이후, 조속한 시일 내에 임시총회를 소집하고 이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에 앞서 1월 2일(목)에는 뉴욕교협 임원들, 해벌을 요구하는 측, 중재에 나선 뉴욕장로연합회들이 만나 비공개 <신년맞이 대화합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좋은 분위기에서 진행됐으나 해벌을 놓고 팽팽히 입장이 갈렸다. 직전 교협 50회기에서는 11명의 목사를 제명 혹은 자격정지 징계를 한 바 있다.

 

7214042aebaa2c7f2f8e23504aa9ac7e_1736245088_07.jpg
▲언제 세 그룹의 시선이 따뜻하게 마주할 수 있을까?
 

세 그룹의 입장은 각자 다르다.

 

첫째, 뉴욕교협은 회장 허연행 목사와 50회기에서 징계를 주도했으며 51회기에서 임원 등 주요 요직에 있는 목사들의 해벌에 대한 온도는 차이가 있다. 최근 입장이 강화된 발언을 하지만 여전히 연합의 리더십을 가진 회장 허연행 목사는 징계자가 사과한 후에 분위기에 무르익었을 때에 해벌이 가능하다고 했으며, 총무 김명옥 목사는 1년여 자숙기간이 필요하다고 발언한 바 있다.

 

둘째, 해벌을 요구하는 측에서는 직전 50회기의 징계와 헌법개정은 불법이며 즉시 해벌하라는 입장이다. 특히 문을 잠그고 회의를 하고, 임실행위원들에게 의견을 묻지 않고 회장이 징계선언을 한 것은 명백한 불법이라는 것. 하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허연행 목사가 회장이 된 것에는 반대를 하지 않으며, 해벌을 하고 명예를 회복하면 교협사업을 도우며 사회법적 진행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셋째, 뉴욕장로연합회 일부 장로들은 교계화합을 위한 해벌을 교협에 부탁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두 목사측에서 누가 누구를 사과하라고 긴장된 관계를 이어갈 것이 아니라 서로를 용서하고, 교계를 소란하게 한 양측 모두가 한인사회와 평신도들에게 사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현 교협 임원들의 강경한 입장이 회장 허연행 목사의 리더십을 막고 있다고 경계한다.

 

진정한 뉴욕교계의 봄은 언제오는가?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1,085건 54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뉴욕장로성가단 창단 26주년 기념 제16회 정기연주회 2022-07-01
박성일 목사가 설립한 GATE, 미시오신학교와 신학석사 학점공유 MOU 2022-06-30
베이사이드장로교회 VBS “다음세대를 일으키시는 하나님의 은혜” 2022-06-30
뉴욕성결교회, 설립 46주년 기념예배 및 임직식 2022-06-30
미동부기아대책, 10월 과테말라 방문선교 앞두고 후원 이어져 2022-06-30
에벤에셀선교교회 감동 임직식 “뼈를 묻는 순간까지 교회를 위해” 2022-06-29
은혜와평강교회 한동원 담임목사 위임식 및 장로 취임식 2022-06-29
유나이티드 두나미스 신학교 제12회 졸업예배 및 학위수여식 2022-06-28
2023 총회준비위원회 구성한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노회 2022-06-28
3개주 연속 “이스라엘 민족을 통한 하나님의 구원역사” 세미나 2022-06-28
22주년 뉴욕늘기쁜교회, 기쁨으로 장로 임직자 세워 2022-06-28
“아버지의 발을 씻기는 아들의 눈물” 제2기 뉴욕/뉴저지 청소년 감동캠프 2022-06-27
하나님의성회 뉴욕신학대학 42회 졸업식, 5명이 학위 받아 2022-06-27
국제개혁대학교(IRUS), ATS 준회원 학교로 승인 2022-06-27
제1회 목사와 장로 환상의 조 탁구대회의 결과는? 2022-06-26
뉴욕교협 2차 임실행위원회, 여름날의 그늘같이 감사결과 극찬 2022-06-24
2022 할렐루야대회 내용공개, 강사는 임현수 목사와 최혁 목사 2022-06-24
한기부 뉴저지지회 설립 및 최준호 대표회장 취임식 2022-06-24
이승만 기념사업회 뉴욕지회 제17차 총회, 첫 장로 회장 선출 2022-06-23
미주성결신학대학교 제19회 학위수여식 및 졸업식 2022-06-23
뉴저지 갈보리성결교회가 김치바자회와 골프대회를 연 이유 2022-06-23
박동규 변호사의 '가난한 이들의 캠페인' 주최 워싱턴DC 대행진 참가기 2022-06-23
뉴욕성령대망회 6월 영성회복집회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는 주님” 2022-06-21
뉴욕장신대 학장 등 8명, 코트디브아르 아비장한인교회 선교여행 2022-06-21
조지아센추럴대학교 GCU 강좌 “팬데믹후 이민교회 방향제시” 2022-06-21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