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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할렐루야대회 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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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0-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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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회장 신현택 목사)이 주최하는 2010 할렐루야대회가 "이땅을 새롭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7월 9일(금) 3일간의 일정으로 퀸즈칼리지 콜든센터에서 열렸다. 강사는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어린이대회도 성인대회와 같은 장소와 일정으로 열렸다. 첫날임에도 2천석이 넘는 좌석을 가득매우고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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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김삼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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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든센터를 가득매운 성도들

첫날집회는 인도 노기송 목사(부준비위원장), 경배와 찬양 퀸즈장로교회 찬양팀, 대회사 신현택 목사(교협 회장), 서창 퀸즈장로교회 글로리아 합창단, 기도 김영환 목사(기도분과), 성경봉독 유일용 장로(평신도 부회장), 강사소개 회장, 찬양 퀸즈장로교회 성가대(지휘 윤원상 전도사), 설교 김삼환 목사, 찬양 뉴욕예일장로교회 남성중창단, 헌금기도 이광희 목사(음악분과), 찬양 한동일(찬양사역자), 광고 이종명 목사(총무), 축도 장영춘 목사(퀸즈장로교회)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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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대회 강사 케티 킴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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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장로교회 글로리아 합창단과 성가대. 거대한 함성이 아직도 귀에 생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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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전하는 강사 김삼환 목사. 말씀을 전하는 강사 김삼환 목사. 김삼환 목사는 말씀도중 여러번 찬양을 했다. 오정현 목사처럼 찬양을 잘못하지만 은혜스럽다. 김삼환 목사의 첫날 말씀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확실한 메세지가 반복되었지만, 여러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해서 약간 산만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에피소드도 이야기했다.

1.
어제 뉴욕에 오려고 공항에서 여권을 체크하니 비자가 만료되었다. 방법이 없었지만 조금도 걱정이 없었다. 길이 없었지만 마음이 편했다. 외교통상부 장관에게 전화해서 미국대사관과 연결하여 비자를 받았다. 이런 일은 역사에 없었던 일이다. 안 되는 것은 당신 입장이고 나는 뉴욕의 집회에 가야 한다고 했다.

2.
영남사람이지만 호남 대통령 후보를 지지했다. 당회에서 DJ를 밀다가 어려움을 당하기도 했다. 영남이 돕지 않으면 영남에서만 대통령이 나온다. 노무현 전 대통령 국장을 할 때도 한국교회에서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아 명성교회 성가대가 한국교회를 대표하여 나갔다. 자살한 사람 예식에 나간다고 불만스러워 하는 사람도 있지만 국가문제인데 수습을 해야 한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서도 한국교회를 대표하여 내가 기도를 했다. 우리끼리 잘 죽었다는 등 그러지 말자. 적어도 에티켓은 있어야 한다. 누가 대통령이 되면 그를 위해 기도한다. 지도자가 잘해야 나라가 잘된다.

다음은 김삼환 목사가 1시간 40여분동안 "성령으로 일어나라(행 1:6-8)"이라는 제목으로 한 설교의 핵심이다.

하나님의 자녀는 부유하다. 주시옵소서 라고 기도하지 마라. 이미 다 내 것이다. 하나님이 아버지라고 믿으면 평안과 여유가 있으며 두려움과 걱정이 사라진다. 이것이 신앙이다. 험한 세상에 나를 지켜줄자는 하나님이시다. 나는 염려하지 않는다. 주님에게 다 맡겨라.

사람들은 안 되는 것을 걱정하고 잘못되어 감옥 가는 것 까지 고민한다. 그래서 우울증에 걸리고 잠을 못잔다. 나는 나이가 들수록 더 건강하다. 특별히 먹는 약도 없고 운동도 탁구를 좀 칠 뿐이다. 그런데 누으면 바로 단잠을 잔다. 나를 지키는 분이 있으면 아무 염려가 없다.

뉴욕집회를 놓고 나와 명성교회가 기도했다. 기도하는 것은 뉴욕은 세계의 심장이다. 뉴욕을 살리기 위해 여러분들이 영적으로 바로 서야 한다. 인간문제는 영적문제이므로 영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여러분이 영적으로 회복하면 뉴욕이 회복되고 세계가 회복된다. 영적부흥은 성령의 바람이 불어야 한다. 성령이 아니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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