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센터 학원사역부 독립/청소년센터 변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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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10-05-30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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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청소년센터 학원사역부(UKCF, 대표 양희철 목사)가 5월 29일(토) 오후 6시 플러싱 열린공간에서 갈라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한인학부모들을 중심으로 참가했으며 뉴욕청소년센터의 방해로 교회단위의 참가는 보이지 않았다.
▲학원사역부 관계자들
디렉터 최지호 목사의 소개로 등단한 양희철 목사는 학원사역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뉴욕출신으로 문제아에서 목사로 변신한 채진용 목사의 간증이 진행됐다. 최 목사는 청소년과 부모에게 부탁하는 말씀을 전했다.
위십댄스에 이어 학원사역을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됐다. 학생들은 "맨빵이 아니라 무엇이 든 빵을 먹고 싶다"등 어려움을 호소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109 경찰서 한인경찰인 김기수 형사가 학부모에게 "자녀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라"라고 부탁의 말씀을 전했다.
학원사역부는 현재 플러싱, 카드조, 베이사이드등 8개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6개 사이트 개설을 준비중이다. 또 SAT와 섬머스쿨등 교육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학원사역부 갈라를 앞둔 혼란
학원사역부의 갈라를 앞두고 뉴욕청소년센터(대표 방지각 목사, 사무총장 김헌태 목사)가 발끈했다. 뉴욕의 한인교회들에 공문을 보내 △갈라는 청소년센터와 무관하며 △청소년센터 대표직을 도용했으며 △청소년센터 명의를 도용했다고 주장했다.
뉴욕한국일보는 뉴욕청소년센터 1회 연례만찬을 한다는 사고를 냈다. 그런데 청소년센터 대표가 양희철 목사라고 되어 있자, 청소년센터 사무총장 김헌태 목사는 정정기사를 요청했다. 이에 한국일보는 "두개의 청소년센터 충돌"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냄으로 청소년센터 문제가 밖으로 드러났다.
그런데 문제는 학원사역부팀에서 의도적으로 그랬느냐는 것이다. 청소년센터가 사실상 두체제로 운영된다는 것은 자세히 사정을 아는 사람이나 알수있다. 그래서 고의보다는 신문사측에서 혼란이 온 것이다. 청소년센터 사무총장 김헌태 목사는 이외에도 많은 도용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양측의 혼란의 이유
뉴욕청소년센터와 학원사역부가 벌이는 문제내용은 이렇다. 뉴욕청소년센터는 만든 주역인 양희철 목사는 청소년센터 산하 학원사역부를 맡아 재정과 운영에 있어 사실상 분리된 경영을 해 왔다.
뉴욕청소년센터는 펀드를 받기위해 2006년 이름을 'Asian Youth Center of New York'으로 바꾸었다. 그런데 학원사역부가 2009년 청소년센터가 사용하던 'Korean Youth Center of New York'을 주정부에 등록하면서 본격적인 문제가 일어났다. 학원사역부는 전에는 양희철 목사의 시무하는 교회의 어카운트를 이용했다.
뉴욕청소년센터 사무총장 김헌태 목사에 따르면 청소년센터측은 올해 양희철 목사의 은퇴후 분리되었던 학원사역부 업무를 가져와 할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난해 학원사역부측이 새로운 법인을 등록하자, 한달에 천불씩 지원하던 것을 멈추고 문제를 제기했다.
뉴욕청소년센터측은 학원사역부가 뉴욕청소년센터의 한 부서이지 법적 독립단체가 아님을 항의했다. 청소년센터 이사회는 지난해 12월 편지를 보내 법인 등록에 문제를 제기했다. 또 청소년센터와 같은 주소를 사용하지 말라고 알렸다.
청소년센터 김헌태 목사는 "양희철 목사가 자기교회 장로들을 이사로 하여 뉴욕주에 등록했다"며 "청소년센터가 두개가 되면 안된다. 법적인 문제이니 양보를 못한다"고 말했다. 청소년센터 구모 이사장은 양 목사 문제가 불거지자 사퇴를 했다.
그런데 양희철 목사는 사무총장 김헌태 목사에 의문을 던졌다. 김헌태 목사가 청소년 사역을 잘하고 있었다면 학원사역부를 독립운영할 필요가 없었다는 것. 양 목사와 같이한 한 원로 목사는 "청소년을 사랑하는 하트가 있는가의 문제이다. 김헌태 목사에게 청소년 사역 철학을 물었는데 철학이 다른 것 같았다"고 말했다.
뉴욕청소년센터의 변화필요
문제가 불거지자 뉴욕교협 회장 신현택 목사는 청소년센터 대표 방지각 목사와 학원사역부 대표 양희철 목사를 같이 만났다. 그리고 학원사역부가 지금과 다른 이름을 가지며, 청소년센터에서 나온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학원사역부가 뉴욕교협의 산하기관이 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청소년센터 사무총장 김헌태 목사는 "분과이면 모르지만 뉴욕교협이 청소년센터외 다른 청소년기관을 산하단체로 인정하는데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뉴욕청소년센터의 근본적인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뉴욕청소년센터 사무총장 김헌태 목사는 매년 교협측과 불화를 빚고 있다. 김헌태 목사는 정치목사들이 문제라고 반박했다.
뉴욕교협 회장 신현택 목사는 "청소년센터 문제는 어느날 갑자기 일어난 일이 아니다. 뉴욕교계에서 꼭 수술해야 할 문제이며, 이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가지고 있다. 혼자 날뛰는 사람이 있는데 방법과 시기는 조율중"이라고 말했다.
이번을 기회로 뉴욕청소년센터도 내부적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청소년센터 이사회 내부에서도 사무총장 김헌태 목사는 사실상 임기가 없는 영구직이므로 임기를 두어야 하며(김헌태 목사 1999년 취임), 사무총장이 자기를 임명하고 퇴임시킬수 있는 이사를 사실상 결정한다는 오해를 방지하기 위한 해법도 제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문제점은 청소년센터가 하는 일이다. 한 교협 관계자는 청소년센터가 교회와 개인 기관으로 부터 많은 후원금을 받고 있지만 제대로 하는 일이 없다고 지적했다. 뉴욕청소년센터 정기총회는 언론에 취재를 요청하지 않는다.
뉴욕청소년센터 2008년 7월부터 2009년 6월까지 총수입은 354,240불이고 지출은 365,104불이다. 그중 교회와 개인에게 받는 후원금은 17만여불이다. 그런데 양희철 목사가 대표로 있는 학원사역을 제외하면 하는 일이 무엇인가라는 의문이 생긴다.
정기총회 책자에 따르면 청소년센터 사업은 청소년과 가정문제 상담, SAT반, 계간 청소년 교육 배부등이 있다. 김헌태 목사는 나영애 목사가 운영하는 밴드부 모임도 있다고 말했다. 가출 청소년을 위해 사용됐던 집은 현재 청소년과 상관없이 운영되고 있다.
이런 사실을 안다면 과연 '누가 청소년센터를 후원하겠는가' 라는 의문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청소년센터는 자신들의 사역이라고 보고하는 학원사역에 한달에 천불씩 지원했으나 그것도 지난해 끓었다.
뉴욕교협 회장 신현택 목사는 "뉴욕청소년센터의 1년 예산은 교협과 맞먹는다. 귀찮으니 그냥 넘어가는 사람도 있는데, 제도적과 법적으로 바로 잡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갈라에서 학원사역부 디렉터 최지호 목사는 "청소년센터 예산 36만불중 10분의 1이라도 우리를 지원해야 했다. 그렇게 하지도 않으면서 학원사역부 행사를 청소년센터 행사라고 보고한다"고 불만을 표했다.
이제 뉴욕청소년센터와 학원사역부가 따로 청소년사역을 하게 됐다. 선의의 경쟁을 통해 뉴욕교계의 청소년 사역이 업그레이드가 되기를 기대한다.
ⓒ 2010 아멘넷 뉴스(USAamen.net)
▲학원사역부 관계자들
디렉터 최지호 목사의 소개로 등단한 양희철 목사는 학원사역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뉴욕출신으로 문제아에서 목사로 변신한 채진용 목사의 간증이 진행됐다. 최 목사는 청소년과 부모에게 부탁하는 말씀을 전했다.
위십댄스에 이어 학원사역을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됐다. 학생들은 "맨빵이 아니라 무엇이 든 빵을 먹고 싶다"등 어려움을 호소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109 경찰서 한인경찰인 김기수 형사가 학부모에게 "자녀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라"라고 부탁의 말씀을 전했다.
학원사역부는 현재 플러싱, 카드조, 베이사이드등 8개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6개 사이트 개설을 준비중이다. 또 SAT와 섬머스쿨등 교육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학원사역부 갈라를 앞둔 혼란
학원사역부의 갈라를 앞두고 뉴욕청소년센터(대표 방지각 목사, 사무총장 김헌태 목사)가 발끈했다. 뉴욕의 한인교회들에 공문을 보내 △갈라는 청소년센터와 무관하며 △청소년센터 대표직을 도용했으며 △청소년센터 명의를 도용했다고 주장했다.
뉴욕한국일보는 뉴욕청소년센터 1회 연례만찬을 한다는 사고를 냈다. 그런데 청소년센터 대표가 양희철 목사라고 되어 있자, 청소년센터 사무총장 김헌태 목사는 정정기사를 요청했다. 이에 한국일보는 "두개의 청소년센터 충돌"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냄으로 청소년센터 문제가 밖으로 드러났다.
그런데 문제는 학원사역부팀에서 의도적으로 그랬느냐는 것이다. 청소년센터가 사실상 두체제로 운영된다는 것은 자세히 사정을 아는 사람이나 알수있다. 그래서 고의보다는 신문사측에서 혼란이 온 것이다. 청소년센터 사무총장 김헌태 목사는 이외에도 많은 도용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양측의 혼란의 이유
뉴욕청소년센터와 학원사역부가 벌이는 문제내용은 이렇다. 뉴욕청소년센터는 만든 주역인 양희철 목사는 청소년센터 산하 학원사역부를 맡아 재정과 운영에 있어 사실상 분리된 경영을 해 왔다.
뉴욕청소년센터는 펀드를 받기위해 2006년 이름을 'Asian Youth Center of New York'으로 바꾸었다. 그런데 학원사역부가 2009년 청소년센터가 사용하던 'Korean Youth Center of New York'을 주정부에 등록하면서 본격적인 문제가 일어났다. 학원사역부는 전에는 양희철 목사의 시무하는 교회의 어카운트를 이용했다.
뉴욕청소년센터 사무총장 김헌태 목사에 따르면 청소년센터측은 올해 양희철 목사의 은퇴후 분리되었던 학원사역부 업무를 가져와 할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난해 학원사역부측이 새로운 법인을 등록하자, 한달에 천불씩 지원하던 것을 멈추고 문제를 제기했다.
뉴욕청소년센터측은 학원사역부가 뉴욕청소년센터의 한 부서이지 법적 독립단체가 아님을 항의했다. 청소년센터 이사회는 지난해 12월 편지를 보내 법인 등록에 문제를 제기했다. 또 청소년센터와 같은 주소를 사용하지 말라고 알렸다.
청소년센터 김헌태 목사는 "양희철 목사가 자기교회 장로들을 이사로 하여 뉴욕주에 등록했다"며 "청소년센터가 두개가 되면 안된다. 법적인 문제이니 양보를 못한다"고 말했다. 청소년센터 구모 이사장은 양 목사 문제가 불거지자 사퇴를 했다.
그런데 양희철 목사는 사무총장 김헌태 목사에 의문을 던졌다. 김헌태 목사가 청소년 사역을 잘하고 있었다면 학원사역부를 독립운영할 필요가 없었다는 것. 양 목사와 같이한 한 원로 목사는 "청소년을 사랑하는 하트가 있는가의 문제이다. 김헌태 목사에게 청소년 사역 철학을 물었는데 철학이 다른 것 같았다"고 말했다.
뉴욕청소년센터의 변화필요
문제가 불거지자 뉴욕교협 회장 신현택 목사는 청소년센터 대표 방지각 목사와 학원사역부 대표 양희철 목사를 같이 만났다. 그리고 학원사역부가 지금과 다른 이름을 가지며, 청소년센터에서 나온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학원사역부가 뉴욕교협의 산하기관이 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청소년센터 사무총장 김헌태 목사는 "분과이면 모르지만 뉴욕교협이 청소년센터외 다른 청소년기관을 산하단체로 인정하는데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뉴욕청소년센터의 근본적인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뉴욕청소년센터 사무총장 김헌태 목사는 매년 교협측과 불화를 빚고 있다. 김헌태 목사는 정치목사들이 문제라고 반박했다.
뉴욕교협 회장 신현택 목사는 "청소년센터 문제는 어느날 갑자기 일어난 일이 아니다. 뉴욕교계에서 꼭 수술해야 할 문제이며, 이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가지고 있다. 혼자 날뛰는 사람이 있는데 방법과 시기는 조율중"이라고 말했다.
이번을 기회로 뉴욕청소년센터도 내부적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청소년센터 이사회 내부에서도 사무총장 김헌태 목사는 사실상 임기가 없는 영구직이므로 임기를 두어야 하며(김헌태 목사 1999년 취임), 사무총장이 자기를 임명하고 퇴임시킬수 있는 이사를 사실상 결정한다는 오해를 방지하기 위한 해법도 제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문제점은 청소년센터가 하는 일이다. 한 교협 관계자는 청소년센터가 교회와 개인 기관으로 부터 많은 후원금을 받고 있지만 제대로 하는 일이 없다고 지적했다. 뉴욕청소년센터 정기총회는 언론에 취재를 요청하지 않는다.
뉴욕청소년센터 2008년 7월부터 2009년 6월까지 총수입은 354,240불이고 지출은 365,104불이다. 그중 교회와 개인에게 받는 후원금은 17만여불이다. 그런데 양희철 목사가 대표로 있는 학원사역을 제외하면 하는 일이 무엇인가라는 의문이 생긴다.
정기총회 책자에 따르면 청소년센터 사업은 청소년과 가정문제 상담, SAT반, 계간 청소년 교육 배부등이 있다. 김헌태 목사는 나영애 목사가 운영하는 밴드부 모임도 있다고 말했다. 가출 청소년을 위해 사용됐던 집은 현재 청소년과 상관없이 운영되고 있다.
이런 사실을 안다면 과연 '누가 청소년센터를 후원하겠는가' 라는 의문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청소년센터는 자신들의 사역이라고 보고하는 학원사역에 한달에 천불씩 지원했으나 그것도 지난해 끓었다.
뉴욕교협 회장 신현택 목사는 "뉴욕청소년센터의 1년 예산은 교협과 맞먹는다. 귀찮으니 그냥 넘어가는 사람도 있는데, 제도적과 법적으로 바로 잡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갈라에서 학원사역부 디렉터 최지호 목사는 "청소년센터 예산 36만불중 10분의 1이라도 우리를 지원해야 했다. 그렇게 하지도 않으면서 학원사역부 행사를 청소년센터 행사라고 보고한다"고 불만을 표했다.
이제 뉴욕청소년센터와 학원사역부가 따로 청소년사역을 하게 됐다. 선의의 경쟁을 통해 뉴욕교계의 청소년 사역이 업그레이드가 되기를 기대한다.
ⓒ 2010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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