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동노회 92차 정기노회 “뉴욕서노회와 통합 추진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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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3-03-07 17:53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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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뉴욕동노회는 92차 정기노회를 3월 7일(화) 오전 10시 뉴욕참교회에서 열었다.
임원선출을 통해 노회장 문덕연 목사(뉴욕참교회), 부노회장 허민수 목사(뉴저지열린문교회), 서기 차석희 목사(뉴욕성실장로교회), 부서기 문신언 목사(뉴욕십자가교회), 회록서기 이문범 목사(한인동산장로교회), 부회록서기 김세중 목사, 회계 한재덕 장로(아가페장로교회), 부회계 강성준 장로(온누리장로교회) 등을 공천했다.
회무시간을 통해 헌의와 청원을 처리했다. 장로 증택 청원은 뉴욕온누리장로교회(조문휘 목사) 2인, 뉴저지임마누엘장로교회(장기수 목사) 1인, 뉴저지복된교회(신철웅 목사) 1인, 제자삼는교회(이규섭 목사) 3인 등이다.
부목사들의 계속 시무청원은 주사랑장로교회(임시당회장 황상하 목사) 김성일 부목사, 뉴저지임마누엘장로교회(장기수 목사) 고종서 목사 등이 했다.
이번 정기노회에서 흥미로운 청원이 있었는데 임원회에서 뉴욕동노회와 뉴욕서노회의 통합청원을 한 것이다. 뉴욕서노회 임원회도 같은 청원을 했다. 뉴욕동노회는 통합을 원칙적으로 찬성하고, 통합추진위원으로 전현직 노회장과 임사부장을 두고 추진키로 했다.
지금은 뉴욕일원에 5개 노회가 있지만, 처음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교단이 생겼을 때는 ‘뉴욕노회’만 있었다. 1993년 타교단에서 들어온 교회들을 받아들이며 ‘뉴욕서노회’라 명칭하기에, ‘뉴욕노회’를 ‘뉴욕동노회’로 이름을 바꾸었다. 그리고 2009년에는 ‘뉴욕동노회’에서 ‘뉴욕노회’가 분립했다. 이후 2011년에는 ‘뉴욕서노회’에서 ‘뉴욕남노회’가, 2014년에는 ‘뉴욕노회’에서 가든노회가 분립되어 나왔다.
이런 역사적인 배경으로 살펴보면 이번 뉴욕동노회와 뉴욕서노회 통합시도는 연결고리가 없어 뜬금없다. 하지만 두 노회는 한인교회와 노회의 시대적인 어려움 가운데 노회의 미래를 볼 때 그래도 여러 동질성이 있는 두 노회가 통합되는 것이 유익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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