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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수정교회, 장로 집사 권사 등 8인 임직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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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22-05-0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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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뉴욕수정교회 임직식 현장

 

뉴욕수정교회(황영송 목사)는 장로 및 안수집사, 권사 임직예식을 5월 1일 주일 오후 4시에 열었다. 예식은 교회가 속한 미주성결교회 동부지방회 소속 목회자들이 순서들을 맡은 가운데 열렸다. 

 

예배는 인도 황영송 목사, 기도 정원석 목사(지방회 서기, 한빛교회), 찬양 시온성가대, 말씀 박영표 목사(전 감찰장, 뉴욕은혜교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영표 목사는 디모데 후서 1:1-2 말씀을 본문으로 “사명자의 동력”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사명을 주시는 것은 세상의 직위나 물질 등 인간적인 조건 때문이 아니다. 그리고 그런 것들로 사명을 감당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오직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힘은 부족한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긍휼이라는 것을 날마다 겸손하게 고백하고, 그 힘과 능력을 가지고 사명을 감당하는 모든 직분자와 성도들이 되라”고 부탁했다.

 

임직예식은 시무장로 취임, 안수집사 취임, 권사 취임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장로임직 예식은 지방회장 이규연 목사(주동행교회)가 서약을 인도했으며, 지방회를 대표하여 임직패를 수여했다. 임직예식을 통해 시무장로 이진하, 안수집사 3인(박범환, 이기석, 이재중), 권사 4인(유경희, 이규옥, 이미란, 홍가억) 등이 임직을 받았다.

 

황영송 담임목사는 임직예식을 시작하며 임직자들을 위해 기도했다.

 

“먼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주소서. 겸손한 마음으로 감사와 기쁨으로 사명을 받고 감당하게 하소서. 충성스럽게 순종하게 하옵소서. 지친 영혼들을 돌보며 치유하며 보듬어주는 위로자로 세워주셔서 칭찬과 격려과 권고로 질서를 세워가며 화목을 이루어가는 화목케 하는 자로 세워주소서. 꿈과 소망과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우리와 후 손들에게 일깨워주는 선각자로 세워주소서. 맡겨주신 사명을 위해 한 영혼을 위해 무릎으로 기도하는 지도자로 세워주소서.”

 

“예배를 통해 영성이 회복되고 힘을 얻어 삶의 모습이 예배의 모습과 같아진 예배자로 세워주소서. 말씀으로 성령충만함으로 주님과 동행하며 어둠에 굴복하지 않고 항상 진리에 서서 선으로 악을 이기며 승리자의 삶으로 축복하여 주소서. 주님을 닮아 사랑으로 용서로 감사로 그리스도의 향기와 사랑과 생명을 전하여 영혼을 구원하고 하나님나라를 선포하는 하나님의 자녀로 축복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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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와 권면과 감사의 순서는 답사 임직자 대표 이진하 장로, 선물 기증 임직자 일동, 영상 축사 박수복 원로목사, 축사 조승수 목사(전 감찰장, 더브릿지교회), 권면 황하균 목사(전 총회장, 뉴욕소망교회), 축가 여성 4중창, 광고 서대원 장로, 축도 이정찬 목사(코네티컷믿음교회), 만찬기도 윤상훈 목사(부서기, 하모니교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진하 장로가 임직자들을 대표하여 눈물의 답사를 했다. 이진하 장로는 1998년 등록했으며, 2017년 안수집사로 임직을 받고 여러 교회사역을 감당해 왔다. 이 장로는 “담임목사님이 중직자는 ‘중요한 위치’가 아니라 무거울 중(重)을 사용하여 ‘힘든 위치’라고 종종 말씀한 것을 잘 기억한다. 임직자들이 부족하지만 적어도 하나님을 무서워 할 줄 아는 사람들이다. 하나님이 맡으라고 시키셨고 기대하신만큼 실망시키지 않도록, 담임목사님의 목회에 힘이 되려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수복 원로목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임직자들을 축하하고 “수정교회가 임직자들 때문에 계속 부흥하며,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는 역사가 일어나도록 계속하여 기도하겠다”고 인사했다.   

 

축사를 통해 조승수 목사는 “이번 임직식을 참가하며 교회가 얼마나 영광스럽고 존귀한 공동체인지, 그래서 교회에 일꾼이 얼마나 귀한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라며 “이번 임직을 통해 수정교회에 새로운 부흥이 오겠구나 하는 특별한 감동이 있다”고 축하했다. 또 충성스럽게 교회를 섬기다 하나님의 인정을 받고 항존직으로 세움을 받은 임직자들과, 믿음이 성숙한 직분자들이 세워져 짐을 나누게 된 교회에 축하를 했다.

 

권면을 통해 황하균 목사는 전쟁에서 마을을 수몰하여 러시아의 진격을 막은 우크라이나 사람들의 희생을 나누며 “마을 사람들은 집이 수몰되었지만 자신들의 희생과 헌신이 나라를 살렸다는 자긍심으로 후회한 적이 없다”고 했다. 이어 “임직자들도 희생과 헌신이 전제된다. 하지만 마을을 수몰시킨 주민처럼 우리들이 희생해도 이일이 교회를 살리고 하나님나라를 확장시키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사실을 믿고 감사하라”고 했다. 그리고 “마을이 수몰되었지만 러시아 부대가 우회하여 살상을 당하지 않은 것처럼, 하나님 앞에 하는 희생과 헌신은 없어지지 않고 어떤 것으로 갚아주신다. 이것은 기복신앙이 아니라 성경의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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