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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실버미션학교 제33기 개강예배, 20주년 앞두고 설립취지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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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22-04-2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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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뉴스] 뉴욕실버미션학교 개강예배 현장

 

뉴욕실버미션학교 제33기 개강예배가 “가든지 보내든지 하자”라는 주제로 4월 25일(월) 오후 8시 뉴욕센트럴교회(김재열 목사)에서 열렸다.

 

1.

 

제33기 뉴욕실버미션학교는 4월 25일부터 6월 27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뉴욕센트럴교회에서 진행된다.

 

뉴욕에 있는 지교회 목사 등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김재열 목사 ‘인생 후반전을’, 노재화 목사 ‘선교와 문화’, 송병기 목사 ‘어명’, 박헌영 목사 ‘무엇으로 선교할 것인가?’, 김호성 목사 ‘세계에서 제일 쉬운 전도’, 노성보 목사 ‘뉴욕실버 선교현장’, 이상훈 목사 ‘선교와 기도’, 김홍석 목사 ‘평신도 선교’, 이지용 목사 ‘단기선교의 축복’, 빈상석 목사 ‘세계선교의 흐름’, 김성기 목사 ‘선교사의 영성’, 차철희 목사 ‘성경속의 선교’, 박준열 목사 ‘선교의 초점’, 김원재 목사 ‘선교와 종말’, 한재홍 목사 ‘지는 태양이 오늘을 만든다’ 등이다.

 

선교현장 소개도 진행되며 최영호 목사가 일본선교, 허영모 목사가 괌선교를 소개한다.

 

교육 후에는 팬데믹으로 그동안 가지 못했던 해외 단기선교도 가게 된다. 교육 문의는 훈련원장 김경열 목사(917-963-9356)나 사무총장 이형근 장로(646-220-8222)에게 하면 된다.

 

2.

 

개강예배는 인도 김경열 목사, 대표기도 노재화 목사(졸업생, 전 성결신학대학장), 성경봉독 손성대 장로(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장), 찬양 뉴욕실버미션합창단, 설교 이선 목사(동남아 크리스찬대학 총장), 헌금특송 김영환 전도사, 헌금기도 최윤섭 목사(뉴욕그리스도교회), 환영인사 김재열 목사(회장), 축사 김희복 목사(뉴욕교협 회장), 축가 뉴욕장로성가단, 축도 한재홍 목사(이사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찬양 동영상] 뉴욕실버미션합창단, 김영환 전도사, 뉴욕장로성가단

 

대한신학교 총장을 역임했으며, 동남아 크리스찬대학 총장인 이선 목사는 디모데후서 2:1-6 말씀을 본문으로 “은혜 안에 강한 성도”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이 목사는 “65세 이상이 20%가 넘는 초고령 사회를 앞에 두고 모두들 걱정만 하는데, 이렇게 어른들이 모여 선교를 하고 세계를 변화시키는 일이 뉴욕에서 일어나는 것을 보니 감격스럽고, 고령화에 대한 고민의 해답을 주는 역사이다. 뉴욕실버선교회가 잘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축복한다”고 했다.

 

3.

 

최근 뉴욕에서 열린 집회에서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아는 전통교회 담임목사는 교인의 60~70%가 80세 이상이라고 했다. 이 교회가 특별한 변화없이 20년 아니 10년이 지나면 어떤 모습일까? 모두는 아니지만 미주에 있는 많은 한인교회 성도들의 고령화가 심각하다.

 

회장 김재열 목사는 환영인사를 통해 뉴욕실버선교회가 처음 세워졌던 19년 전을 돌아보았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고령화에 대한 개념도 별로 없었으며, 단지 목회현장에서 젊은이들은 줄어들고 은퇴하고 나이가 많은 성도들은 자꾸 늘어나는 것을 보았다. 그런데 아직 충분히 일할 수 있는데도 은퇴했다고 사회에서 교회에서도 이선으로 물러나 소일하는 시니어들을 위해 일거리를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교회에 실버선교위원회를 만들었다.

 

먼저 교회에서 좋은 효과를 보이자, 뉴욕의 목사들에게 편지를 보내 한인교회들의 발등에 떨어진 불인 교회마다 늘어나는 시니어들에 대한 대안을 찾고자 했다. 17명이 뉴욕의 목회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단지 노인을 위로하는 차원이 아니라 남은 인생 동안 선교의 사명감을 주자는 목적으로 뉴욕실버선교회를 설립했다. 그리고 19년 동안 8백여 명의 시니어들이 선교훈련을 받았으며, 연인원 850여 명이 단기선교에 참가했다. 이를 통해 소명을 받고 종신 선교사로 해외로 간 사람들이 13명이다.

 

김재열 목사는 시편 71:18 성경구절인 “하나님이여 내가 늙어 백발이 될 때에도 나를 버리지 마시며 내가 주의 힘을 후대에 전하고 주의 능력을 장래의 모든 사람에게 전하기까지 나를 버리지 마소서”가 뉴욕실버선교회 주제 말씀이라며 “백발이 되어도 살아야 할 이유는 주님의 권능을 전하는 것”이라고 외쳤다.

 

특히 19년 전에 같이 뜻을 모아 뉴욕실버선교회를 시작했던 동역자들이 은퇴하고 젊은 후임목사가 부임을 했는데 이들은 한인이민교회의 실버사역의 중요성을 잘 모르는 것 같다며, 20주년을 앞두고 후임 목사들을 초청하여 실버선교회의 취지를 전하는 시간을 가지겠다고 했다. 김 목사는 “모세를 80세에 부르신 하나님이 동일하게 뉴욕실버선교회 하나님이시다”라며 “주님이 원하시는 시니어 선교를 힘차게 참여하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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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실버미션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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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로성가단
 

4.

 

뉴욕교협 회장 김희복 목사는 축사를 통해 17세에 선교의 불을 받고 목사가 된 후에 아시아 여러 나라를 돌며 선교를 하다 중국에서 체포되기 직전에 나와 뉴욕의 한인교회 담임으로 왔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선교사 출신으로 뉴욕교협 회장이 되어 50년 만에 선교대회를 하게 하게 된 것을 소개하며, 대회에 대한 기도와 협조를 강하게 부탁했다.

 

뉴욕선교대회는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뉴욕장로교회에서 열린다.  김용의 선교사가 주강사로 참가하며, 세계각국의 선교사 17명이 참가하여 하루에 4번 집회를 한다. 선교대회 펀드레이징을 위해 5월 2일에는 AM1660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모금을 위한 방송을 하며, 18일에는 대회후원을 위한 골프대회도 준비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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