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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뉴욕총영사의 교협방문, 이제는 맨 나중이 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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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0-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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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목 뉴욕총영사와 김응중 교민담당 영사가 9월 23일(목) 오후 3시 플러싱 소재 뉴욕교협 사무실을 방문하여 부임인사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협측은 <뉴욕교협 35년사>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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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의 시작과 끝은 기도가 진행됐다. 신임 김 총영사의 종교는 캐톨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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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영사와 교계 관계자들

지난 8월 부임한 김영목 총영사는 한인단체를 돌며 인사를 했으나, 뉴욕교협 방문은 한참 늦은 편이다. 총무 이종명 목사는 "전에는 총영사가 부임하면 교협에 먼저와 인사를 했다. 이번에는 언제 오는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교민담당 김응중 영사는 "종교, 향우회, 정치행사는 가능하면 관여안한다. 이민사회는 기독교가 강하므로 영사관에서 까지 가면 다른 종교에서 불만을 가진다. 그래서 가능하면 종교관련 모임에는 안간다"고 말했다.

총무 이종명목사는 전임 김경근 영사는 불교신자로서 교계의 초청 약속을 깨는등 불협화음이 있었는데 공과 사를 구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임 김영목 뉴욕총영사는 자신이 열심이 없는 캐톨릭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욕교계는 성경강좌를 할 정도로 열성적인 신앙인인 문봉주 대사가 총영사로 있을때 불교계측과 불화가 있어 강좌가 중단되기도 했다.

김영목 뉴욕총영사가 교협건물에 대해 질문하자 신현택 목사는 "세계단체중 유일하게 건물을 소유하고, 연합사업 가장 잘되는 곳이 뉴욕"이라고 소개했다. 김 총영사는 "교회통해 한인들이 한인사회에 정착했다. 교회가 큰 역할을 했다. 앞으로도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총영사는 "한인사회가 성장했고 1세대가 훌륭하여 2세들이 잘되고 있다. 한국이 시끄럽지만 이만하면 많이 컸다. 바램은 한국이 더 크고 해외 한인사회도 모범적인 한인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회장 신현택 목사는 "대한민국이 잘사게 한것은 하나님이시다. 역사를 보면 안다. 우리가 더욱 기도하고 동포들중에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많아지면 확실히 한국이 탑텐에 들어갈 것이다"고 대답했다.

김 총영사는 "한인사회에 불법 사건이 나지 말아야 한다. 한인들중에 의료제도가 못 받으시는 분들이 많다. 또 노인문제등 알지만 해결하기 힘든점이 있다. 능력은 안되지만 문제의식은 가지고 있다. 어려운것이 있으면 부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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