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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부 3개주 영어목회 사역자 커넥션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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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ㆍ2010-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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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뉴저지, 커네티켓등 미동부 3개주 영어목회 사역자 40여명이 모여 9월 27일(월) 오후 3시부터 오후 8시 까지 대동연회장에서 '3개주 커넥션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5월 17일 열린 '세대간의 장벽허물기 운동'(대표: 김명희선교사) 과 'NY/NJ 영어권 목회자들의 모임'(회장: 대니 한 목사) 발족식에 이은 후속으로 열렸다.

'세대간의 장벽허물기 운동'을 시작한 김명희 선교사는 중보기도와 뉴욕 한인교회 연락등을 맡았다. 영어권 사역자 측에서는 3년간 뉴저지에서 '커넥션(Connection) 컨퍼런스'를 열어 1세와 2세 목회자들의 단절을 극복하고 화합을 주도한 대니한 목사(조이 크리스찬 휄로우십교회)가 리더했다. 이번 모임의 만찬비용은 한 독지가가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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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사진

이번 컨퍼런스는 3개주 영어권 사역자를 초청하여 '세대간의 장벽허물기 운동'의 목적을 알리기 위해 열렸다. 컨퍼런스를 통해 서로의 목회를 나누고 격려하는 시간이 진행됐으며, 찬양하고 세대간의 화합과 교회사역등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만찬이 진행됐다.

특히 2세 목회자와 1세 목회자인 방지각 목사(뉴욕효신장로교회 원로)와 김상근 목사(든든한교회)가 격려하는 메세지를 전했다. 방지각 목사는 △부지런해야 한다 △자기관리를 잘해야 한다 △가르치는 일을 잘해야 한다며, 그렇게 할때 목회를 성공하고 하나님께 영광돌리고 큰 상급을 받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김상근 목사는 "한인들은 180여개국에 흩어져 있는 것은 중요한 하나님의 사명이 있다. 하나님은 복음을 이루기위해 한인을 이용하신다. 징기스칸 처럼 복음으로 세계를 정복하는 민족이 되자. 특히 세계에 흩어져 교회를 먼저 세운 한인들이 베이스 캠프가 되어 주님이 주신 선교의 사명을 잘 이루자"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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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 선교사와 대니한 목사

[인터뷰] 김명희 선교사

할렘사역을 15년째 해오고 있는데 처음에는 어린이 사역을 했다. 그러다 보니 2세 목사들의 도움이 필요했고 2세 목사들을 만날 기회가 많았다. 당시 대니 한 목사등에게 2세 사역자 모임을 제안했는데 당시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15년간 이런 모임을 위해 기도해 왔다. 우리의 소망은 2세들이며, 그래서 2세를 잡고 있는 2세 목사들이 중요하다. 2세 목사들의 갈등과 문제가 해결되어야 그 영향력이 성도들에게 내려가며 성령의 강한 역사가 일어난다.

할렘사역을 한지 15년이 되어가면서 때가 된 것 같아서 지난 5월에 2세 목회자들을 초청하여 처음으로 미팅을 가졌다. 특히 대니 한 목사는 3년전부터 뉴저지에서 3회에 걸쳐 교회가 스폰스하며 2세와 1세가 하나되게 하는 모임(커넥션 컨퍼런스)을 가졌는데 이제 그만하려는데 제가 나타나 다시 시작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커넥션 컨퍼런스'라는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미동부 3개주를 연결하려고 했다. 뉴저지는 대니한 목사가 2세 사역자간의 네트웍이 있지만, 뉴욕은 힘이 들었다. 교회마다 메일 보냈지만 대답이 없었다. 그래서 교회에 직접 연락해서 2세 사역자의 연락처를 받아 연락하는 가운데 이번에 40여명이 모여 컨퍼런스를 열게 되었다. 내년에는 좋은 소문이 나서 더욱 많이 올것이라 본다. 기도해 달라.

2세들이 우리의 소망이고, 2세 목사들이 그 중심이 되어야 한다. 앞으로 1년에 한번 컨퍼런스를 열것이며, 이 운동이 LA등 미전역으로 번져나가기를 기대한다. 이메일 penielmissi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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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를 인도하는 대니 한 목사

[인터뷰] 대니 한 목사

○…김명희 선교사와 사역관계 = 뉴저지에서 이미 1세와 2세를 연결하는 '커넥션 컨퍼런스'를 했었다. 김명희 선교사가 오랫동안 기도하는 가운데 연락이 왔다. 그래서 이 모임은 '같이' 하는 것이다. 지금으로서는 김명희 선교사님과 팀이 재정적인 것을 담당하고 중보기도를 많이 한다. 기도가 많이 필요하다. 우리는 그것을 조직할만한 능력이 없다. 대신에 우리는 직접적인 활동을 한다. 프로그램을 만들고 일하고, 일선에서 실질적인 일들을 맡아서 한다.

○…어떤 조직을 가지고 일하나 = 조직은 현재까지 오늘 한 것이 제일 첫 스탭이다. '커넥션 컨퍼런스'가 하고자 하는 것은 1세와 2세 목회자의 관계를 새로 세우자는 것이다. 그래야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날것이다. 생각하다 보니 그러한 목적은 있었지만 그렇게 하기에 준비가 안되어 있었다.

지역마다 특징이 있는데 뉴욕지역은 이상하게 2세 목사끼리 서로를 잘 모른다. 뉴저지는 EM과 청소년 사역자 끼리 한달에 한번은 모인다. 처음에는 2세 목회자들이 모여 서로 관계가 형성되고 하나가 되어야 무엇을 할수 있다.

○…컨퍼런스의 내용 = 이번 컨퍼런스는 심플한 이벤트이다. 3개주에서 우리가 아는 모든 2세 목회자를 초청했다. 그분들을 초청하여 우리의 목적을 알리려 했다. 그릿고 서로의 목회를 나누고 었다. 그리고 목회를 하다보면 실망하기 쉽다. 사람은 잘 바뀌지 않는다. 특히 고립되어 있으면 문제이다. 그래서 2세 목회자들을 격려하자고 해서 2세 목회자와 1세 목회자 몇분이 같이 니누었다. 또 찬양하고 기도를 했다.

○…앞으로의 사역방향성 = 앞으로 계획은 오늘 나누어준 설문조사의 결과를 보아야 할것이다. 저희가 장기목표는 1세와 2세간의 관계를 세우는 것이다. 얼마나 앞으로 나갈지는 평가를 보고 결정하겠다. 너무 빨리 간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하려다 서로 불화가 생겨 실패한 경우도 있다. 성공을 해야 하므로 속도를 고려하겠다.

○…지난 커넥션 컨퍼런스 어떻게 했나 = 뉴저지에서 목회하던 조이 크리스찬 휄로우십교회의 지원으로 커넥션(Connection) 컨퍼런스를 3번을 했는데 항상 같은 목적이었다. 1세와 2세간의 관계를 세우는데 3년 계획이 있었다. 1세와 2세 목회자들이 모여 처음에는 강사를 초청했는데 다음에는 강사없이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 놀랍게 파워풀했다. 1세와 2세가 서로의 어려운 이야기를 듣고 많이 울었다.

처음부터 과감하게 2박3일간 좋은 장소를 빌려 했다. 앞으로 2년정도 뒤에는 우리도 그렇게 할수 있을 것이다. (대니한 목사가 뉴저지에서 열었던 'Connection' 컨퍼런스는 3일간의 일정으로 호텔에서 열리며 참가비는 무료였다. 이를 위해 대니한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크리스찬 휄로우십교회는 2만불을 내놓았다.)

○…1세 목회자에게 부탁 = 1세 목회가 굉장히 어려운 것은 잘 알지만, 부탁하고 싶은 것은 2세 목회자를 위해 격려할수 있는 시간을 할애해 달라는 것이다. 교회에서 1세 목사들은 2세 목회자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데 그것을 물질로 표현한다. 1세 목사는 2세 목회를 지원하는 것을 재정적인 것만으로 생각한다. 그것보다는 시간이 필요하다. 1세 목회자가 바쁘지만 일주일에 1-2시간 2세 목회자를 만나 이야기 하고 질문도 받고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면 2세 목회자들이 건강하게 자랄수 있을 것 같다. 2세 사역자가 잘서야 2세가 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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