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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초대교회 6대 담임 한규삼목사 위임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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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0-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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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 3천명의 뉴저지 최대의 대형 이민교회인 뉴저지 초대교회는 11월 14일(주일) 오후 1시30분 한규삼 담임목사의 위임예배가 열렸다. 주일 4부 예배로 드려진 위임예배는 본당을 가득 메웠고, 6대 목사를 위임 목사로 모시는 성도들의 기대와 기쁨이 가득히 배어져 있는 예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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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초대교회 6대 담임 한규삼목사

특별히 말씀을 전한 노회장과 권면을 한 목사, 그리고 광고를 한 장로등 모두 한규삼 목사가 은퇴할 때까지 초대교회에서 목회해 줄 것을 당부하고 부탁하여 담임목사가 자주 바뀌는 가운데 안정적으로 신앙생활을 하고자 하는 교회와 성도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위임예배는 해외한인장로회(KPCA) 뉴저지노회의 인도로 진행됐다. 인도 박형규 목사(북부시찰장), 기도 박형규 목사, 찬양 뉴저지 초대교회 성가대, 말씀선포 신재영 목사(노회장), 소개 박형규 목사로 진행됐다. 또 노회장의 인도로 서약, 기도, 선포, 위임패 증정이 이루어졌으며, 유재도 목사(전 노회장)가 권면하고, 한규삼 목사가 인사말씀을 했으며, 광고 김승환 장로, 찬송, 축도로 진행됐다.

서로가 신뢰하는 가운데 행복한 목회

한규삼 목사는 인사를 통해 "위임을 받으면서 떠오르는 생각은 감사하다는 마음이다. 위임이라는 것이 목사에게 남은 사역을 힘 있게 감당하라는 것인데, 먼저는 감사하고 그에 따라 책임감이 더욱 무겁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또 한 목사는 "작년에 취임할 때 행복한 목회와 믿을 수 있을 만한 목사로써의 사역을 말씀드렸는데 오늘도 동일하다. 서로가 신뢰하는 가운데 행복한 목회와 믿을 만한 목사로써 좋은 교회를 함께 이루어나가는 저와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인사했다.

지난해 7월 취임한 한규삼 목사는 "첫째 말씀으로 교회를 굳게 세우겠다. 둘째 지역적 시대적 사명을 잘 감당하겠다"라는 취임사를 남긴바 있다. 특히 한 목사는 "믿을만한 목사가 되고 싶다. 의심하지 말고 믿음으로 보라"고 말한바 있다. 초대교회 4대 조영진 목사와 5대 이재훈 목사는 교인들의 의사와는 달리 갑자기 사퇴한바 있다.

초대교회 같은 초대교회

신재영 목사(노회장)는 설교를 통해 "뉴저지 초대교회가 사도행전에 나오는 초대교회와 같은 초대교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초대교회는 뉴욕과 뉴저지 뿐만 아니라 미주 전체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교회로까지 성장했기에 하나님께 겸손하게 엎드려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는 끝까지 좋은 교회,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는 교회, 역사에 길이 남는 좋은 교회, 모델이 되는 교회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재영 목사는 뉴저지 초대교회의 장점들을 나열하며 △좋은 인재들을 가지고 있어 담임목사가 공석 중에도 교회를 건축하는 교회 △노회를 위해서 상회비를 가장 많이 내 주는 교회 △미주 지역을 대표해서 장로직의 임기제를 실시한 개혁적인 교회 △담임목사의 임기를 매 6년 마다 다시 물을 수 있는 대단히 배짱이 있는 교회라고 말했다.

사명을 기억하고 인내하고 사랑하라

한편 유재도 목사(전 노회장)은 위임받은 목사에게 권면을 통해 △내가 하나님의 부름심을 받고 이 초대교회에 왔다고 하는 부름 받은 사명을 꼭 기억하라 △목회의 어려움을 잘 참고, 더 참고, 끝까지 참기를 바란다 △이 교회가 나의 마지막 교회라고 생각하고 교회와 성도들을 진정으로 사랑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유 목사는 교우들에게 권면을 통해 "목회자를 위해서 매일같이 10분 이상씩 기도하기를 바란다. 목사도 인간이기에 목회를 하다보면 어려움이 많다. 저희 교회는 새 교우가 올 때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는 노래를 부르지만, 저는 목사로써 ‘나도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다’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교우 여러분들은 위임받은 목사님을 많이 사랑해 주고 기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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