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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시대를 열며 새로운 선장과 재정자립을 향해 달리는 KC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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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0-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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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라디오 방송국인 미주기독교방송국(KCBN) 개국 20주년을 맞이하여 황수관 박사(연대의대 교수)를 강사로 감사와 비전의 밤이 12월 28일(화)부터 3일간 퀸즈한인교회(이규섭 목사)에서 열렸으나 악천후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지는 못했다.

집회 마지막 날인 30일(목) 저녁 신임 이사장 윤세웅 목사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사장대행 한재홍 목사는 윤 목사에게 취임패를 증정했다. 윤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방송과 이번집회에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한인사회에 참된 복음을 전파"해야 할 기독교방송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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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웅 신임 이사장에게 취임패를 증정하는 한재홍 사장대행

윤세웅 목사는 KCBN이 AM방송을 하는 주파수 740의 소유주이다.

윤 목사는 스스로를 소개한 유인물을 통해 미국 소비자연구원으로 부터 2009년 미국 최고 비뇨기과 전문의, 2010년 미국최고 외과의사로 선정되었다고 전했다. 또 미국 성경장로교단에서 목사안수를 받았으며, 현재 아버지가 설립한 뉴욕제일교회 담임목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의학박사이자 신학박사로 AM 740외에 2개의 AM방송을 더 소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뉴욕교계의 기독교관련 언론기관중 미주기독교방송은 라디오(AM과 SCA)로 방송을 하는 기관이다. 그동안 재정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으며, 비전이며 희망이었던 AM 방송을 시작함으로 그 자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KCBN은 재정자립을 위한 '3.3.3. 전략'을 소개했는데, 이는 30명의 후원이사 300명의 기도온 용사 3000명의 선교회원을 세우는 것이다.

한편 그동안 맨하탄에 있던 방송국이 1월 7일부터 프라미스교회(김남수 목사)에서 제공한 공간으로 이전하게 되어 20년 맨하탄 시대를 끝내고 퀸즈시대를 열었으며, 재정적으로도 도움이 될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방송국이 소개한 이사진은 대폭 늘어났다. 이사장 윤세웅 목사와 사장대행 한재홍 목사외에 운영이사는 다음과 같다. 목사로는 권일연, 김남수, 김승배, 김전, 김중언, 박마이클, 송병기, 안창의, 장석진, 최웅렬, 황영진 목사이다. 또 김진수 장로, 미샤리 변호사, 오찬아 권사, 천일웅 변호사등이 운영이사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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