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해근 목사 "교회내 집단 이기주의를 극복하라" 제직수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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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11-01-09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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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을 맞아 주사랑장로교회(이길호 목사) 제직수련회가 1월 7일(금)부터 2일간 최해근 목사(몽고메리교회)를 강사로 열렸다. 최 목사는 느헤미야를 본문으로 강해식 설교를 전했다.
둘째날 저녁, 최 목사는 느헤미야 5장 14절-6장 14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하며 제직의 자세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교회내 집단 이기주의에 대한 경고와 제직의 성품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다음은 말씀의 요약이다.
▲강사 최해근 목사(몽고메리교회)
제직은 긍적적인 믿음이 있어야 한다
한비아의 저서에는 8가지 감사의 이유가 있다. 감사의 이유는 성씨와 생년같이 우리모두가 다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그것을 감사하게 보지 못했고 그녀는 고맙고 긍정적이며 아름답게 보았다. 이민와서 환경에 대한 불평과 불만이 많다. 그런데 같은 상황가운데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풀어나가면 삶이 긍정적으로 풀려 나간다.
목회하면서 느낀 것은 믿음의 사람은 긍정적으로 될수 밖에 없다. 목회를 하면서 깨닫는 것은 믿음이 커져 간다는 것은 하나님과 하루를 같이 살아가며 어렵게 보이는 것을 하나님께서 선하게 풀어가시는 것을 보는 것이다. 그러니 사고가 적극적이며 긍정적으로 바뀔수 밖에 없다.
97년에 영주권을 신청했는데 같이 신청한 다른 사람은 5개월만에 나왔지만, 나는 어려움 끝에 3년뒤에 영주권을 받았다. 세월이 지나면서 그것이 감사했다. 3년 고생을 하고 영주권을 받으기에 영주권때문에 힘들어 하는 사람의 마음을 알수가 있다. 쉽게 받았다면 영주권 때문에 힘든 사람을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마음으로 이해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여러분들도 마찬가지이다. 인생은 하나님이 결제하셔야 하고 그분이 결제하면 가장 안전하고 확실하다. 무슨일이든지 서두르지 않고 막혀도 하나님이 다른 길을 열어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생긴다.
제직들이 교회가 어렵고 언짢은 일이 있어도 믿음의 눈을 열어 긍정적으로 이해하고 풀어나가기를 바란다. 문제가 생기면 나보다는 하나님이 더 가슴 아파하실 것이고 관심을 가질것이라는 것을 인정하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예비해 주시는 것올 실천하면 한해동안 교회를 섬기는것이 기쁠것이다.
위의 영주권의 교훈같이 어려움이 있다면 그 과정을 통해 주변을 이해하는 길도 있다고 생각하면 하나님께 감사할수 있다. 믿음안에서 늘 모든것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니 "예"만 있다. 나는 예는 되는데 이해가 안된다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해는 믿음이 커져야 하므로 시간이 걸린다.
제직은 양보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다른 사람을 생각하면서 양보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아시아에서 처음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인도인이 어렸을때 흉년이 들어 어려웠다. 다음해에는 흉년이 안들었음에도 여전히 어려웠다. 그가 연구하여 찾아낸 것은 가난도 문제이지만 분배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는 것이 문제였다.
나누어지지 않기에 지구촌에 굶어 죽는 사람이 많다. 자료를 보면 현재 지구에서 일년동안 생산되는 곡물의 양이면 120억을 먹일수 있다. 프랑스의 곡물 생산으로 유럽을 먹여 살릴수 있는데, 프랑스보다 넓은 소말리아는 기근이 그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인간의 양보않는 이기심때문이다.
1999년 교황이 멕시코를 방문해서 중남미의 가장 큰 적은 거칠것이 없이 질주하는 자본주의라고 이야기 했다. 미국의 신자본주의의 핵심은 무한경쟁이다. 살아남으면 얻고 아니면 거지가 된다. 성경적으로는 많이 번 사람은 지역사회를 위해 가난한 사람을 위해 사용한다. 하지만 무한경쟁 시대에는 인간의 이기심이 자리를 잡는다.
그런것이 교회안에도 들어왔다. 이런 시대속에서 어떻게 해야 제대로 하나님을 섬길수 있는가. 본문을 보면 물가가 오르고 가난한 사람은 더 어려워져, 먹고 살기위해 돈을 빌리고 결국 토지도 자식도 팔게된다. 뒤집어서 보면 어려운 사람의 약점을 이용해 돈을 모은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개인의 이기심이 발동하여 공동체 사회가 망하는 모습으로 나가게 되었다.
느헤미야 시대에도 고리대금 업자가 나타났다. 현재 한국에도 고리대금업이 성황중이며 평균 이자율이 72.2%나 된다. 남의 약점을 이용해서 자신의 배를 채워가는 사람이 느헤미야 시대에 있었으며 오늘날 세계적인 추세이다. 우리는 지면 죽고 이기면 사는 무한경쟁시대에서 살고 있다.
제직들, 교회내 집단 이기주의를 극복하라
이기주의로 내배만 채우려는 경향이 있다. 내 아이가 교회 영어권에 다니지 않으면 관심을 안준다. 내 아이가 유치부에 있어야 여름성경학교에 관심을 가진다. 이런것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집단 이기주의로 교회가 소망이 없다.
우리교회는 사역자들의 사례비를 공동의회에서 손대지 못하도록 내규를 만들었다. 그 이유는 성가대가 중심이 되어 성가대 지휘자 급여를 올리자고 통과시킬수 있다. 목회자 사례비도 순간적으로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 처리할수도 있다. 사례비는 당회에서 객관적으로 처리하고 공동의회에서 인준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시끄러워 질것이라 보고 정리했다.
내 부서만 챙기고 다른 부서는 신경을 안쓰는 모습을 둘러보라. 교회에서 가장 불평이 많은것은 왜 성가대는 꼼짝도 안하냐는 것이다. 목회자 입장에서 보면 성가대는 금요일에 모여 연습하고 주일에도 연습하며 시간적인 노력을 한다. 서로가 조금만 뒤로 물러서서 내 안경의 색을 바꾸면 다른 성도들의 노력을 볼수 있고 그러면 일이 잘 풀려진다.
교회를 섬기면서 내것만 관심을 가지는 집단 이기주의를 이기는 방법은 내 몫을 내놓으면 된다. 내가 당연히 누릴것을 내려놓으면 된다. 공동체가 편안하려면 하나님의 의가 들어 있는 사람들이 있어야 한다. 아무리 중요한 부서라도 다른 부서들을 존중해 주어야 한다. 교회내 선교부서만 최고라면 다른 부서는 너나 잘하라는 식이 된다. 내 부서만 아니라 다른 부서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서로가 힘든 일을 한다고 존경하면서 하나로 나가야 교회가 덕스럽다. 우리가운데 언제든지 이기주의가 나올수 있다. 상황을 이용하여 내몫을 챙기고 싶은 본능을 조절하고 자제해야 한다. 내 몫을 내려놓아야 한다. 그것이 공동체가 살아가야 할 길이다.
제직의 성품이 중요하다
한국문화와 서구문화의 차이는 뚝배기 문화와 접시 문화이다. 뚝배기안에 든 것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접시에 놓으면 다 보인다. 사람속은 뚝배기같이 보이는것 같아도 안보이고 접시처럼 보이는 느낌을 받을때도 있다.
이런것은 문화뿐만 아니라 사람의 생각에서도 드러난다. 어떤 분은 모든것을 오픈하고 어떤분은 숨기기도 한다. 모습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진실성이 있느냐는 것이다. 뚝배기안에 된장을 넣고 고추장이라면 안된다. 사람의 성품의 중심에는 진실성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의 영이 작용하신다.
테크닉만 바꾸어 가는 것이 아닌 진짜 성품을 만들어야 한다. 정말 상대의 기쁨에 기뻐질수 있도록 성품을 바꾸어야 한다. 상대 자녀가 성적이 잘나왔다면 슬쩍 기분이 나쁘다. 성품을 반듯하게 나가야지, 성품은 모자라면서 껍데기만 우아하게 바꾸려 한다. 인간의 이중성을 바꾸어야 한다. 그래야 존경받는 하나님의 일꾼으로 세워질수 있다.
그런데 중심은 그렇지 않으면서 테크닉을 사용해서 마음을 사로잡으려 한다. 집에 가면 테크닉을 사용안해도 되니 가족에게 본성이 드러난다. 우리 스스로 하나님 앞에 좋은 성품을 가지고 신실하고 진실해야 하나님의 일을 할수 있다.
많은 그릇중에 귀하게 쓰이기 위해 가격보다는 깨끗해야 한다. 우리의 심성이 하나님앞에 신실하게 되었을때 사람과의 갈등에서 승리할수 있다. 성품이 반듯하게 되어 있으면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내속에 이중적인 것이 있으면 어떤것이 오면 넘어지고, 완전히 시험에 들기도 한다. 그러기에 성품을 잘 다듬어야 한다.
교회에서 열심히 섬겨도 이해를 안해준다고 시험에 든다. 교회를 섬길때 남들이 안보는 영역이 있는데 그곳에서 스스로 시험에 든다. 그것을 이겨내지 못하면 실패한다. 무관심의 회색지대에서 시험이 가장 많다. 아무도 안볼때 하는 행동이 인격이라는 말이 있다.
여러분들의 인감됨됨이는 지금일수도 있지만, 집에서 혹은 여행을 가서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을대 나타난다. 그런곳에서도 목사로서 성도로서 인격과 말씀을 그대로 지닐수 있겠는가. 아무도 없는 곳에서 실패하면 영적인 힘을 잃어 버린다. 중요한것은 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사용하지 않으신다.
목회하면서 테스트한 것은 복음이 없는 사람이 복음을 가진 사람처럼 행동을 했을때 열매가 있겠느냐는 것이다. 3년을 지켜보았는데 결국은 하나님이 사용안하신다. 무서운 사실이다. 내 중심이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부터 이기지 못하면 결국은 독이 되어 양을 죽이고 교회를 파괴한다. 아무도 안볼때는 음담패설과 술담배를 하다가 교회에 와서 주님 죄송하다고 하는 사람은 막판에 가서 하나님이 뒤집어 엎으신다.
내가 알기로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흩어진 사람이 교회에 열심히 봉사하자 그것을 모르는 사람들은 처음에는 어떻게 저런 희생을 하느냐 박수를 쳤다. 하지만 일년이 못되어 흠이 생겼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는 이중적인 생활을 하면 아이들에게 한손에는 독약을 한손에는 말씀을 먹이는 것이다. 정말로 신실하게 중심을 잘지키고 남들이 보든지 안보든지 무명의 곳에서 믿음의 사람으로 지켜야 한다.
내가 사용하지만 목회를 할때 필요한 것을 살때 면세로 사야 하는가를 고민했다. 3번만 훈련하니 이후에는 하나님의 영이 일을 처리한다. 악한것은 자꾸 제거해 내야 한다. 아니면 수고는 많이하고 수고의 열매는 안맺는다. 이것이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이 만나야 하는 위험중의 하나이다.
모든 것을 다 갖추고 제직이 되는 것은 아니다
초등학교 2년부터 교회를 다녔지만 대학 3학년때 세례를 받았다. 아버지가 세례받고 교회를 안나가는 것에 충격을 받았기 때문이다. 나도 저렇게 하려면 세례를 안받겠다고 했다. 주일학교 교사를 하려 했는데 세례를 안받으면 할수 없었다. 세례를 받으려고 했는데 여전히 준비가 안되었다. 하나님이 준비시켜 주신 것을 겸손으로 받고 세례를 받았다.
일을 하다보면 자격때문에 힘든 경우가 많다. 이럴때 여러분이 일어나야 한다. "하나님 한손에는 술을 한손에는 성경을 들고 살고 있습니다. 술병을 담배를 놓도록 긍휼을 베풀어주세요" 라고 기도하라. 그것을 다 끓을때까지 교사나 성가대 안하는 것이 아니라 "나 부족해요, 이대로 받아주세요"라고 주의 은혜를 사모하고 그 마음이 될때 비로서 하나님이 역사하신다.
어떤때는 설교를 많이 준비하고, 어떤때는 시간적으로 쫓기고 부족할때도 있다. 하지만 강단에서는 꺼꾸로인 경우가 많다. 하나님이 하시고 영적인 성령이 인도하여 주신다. 많이 준비한다고 잘 되는것은 아니다. 어떤 경우는 은혜를 깊이 경험하고 원고를 더 쓰지 못하고 기도만 하는 경우도 있다. 하나님이 함께 해야 제일이다.
모든것을 다 준비하여 제직이 되는것은 아니다. 부족해도 하나님이 일을 주관하신다는 것을 믿고 부족함을 고백하면서 나아가라. 좋은 배경을 가진 것과 관계없이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야 선한일의 열매를 맺는다.
ⓒ 2011 아멘넷 뉴스(USAamen.net)
둘째날 저녁, 최 목사는 느헤미야 5장 14절-6장 14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하며 제직의 자세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교회내 집단 이기주의에 대한 경고와 제직의 성품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다음은 말씀의 요약이다.
▲강사 최해근 목사(몽고메리교회)
제직은 긍적적인 믿음이 있어야 한다
한비아의 저서에는 8가지 감사의 이유가 있다. 감사의 이유는 성씨와 생년같이 우리모두가 다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그것을 감사하게 보지 못했고 그녀는 고맙고 긍정적이며 아름답게 보았다. 이민와서 환경에 대한 불평과 불만이 많다. 그런데 같은 상황가운데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풀어나가면 삶이 긍정적으로 풀려 나간다.
목회하면서 느낀 것은 믿음의 사람은 긍정적으로 될수 밖에 없다. 목회를 하면서 깨닫는 것은 믿음이 커져 간다는 것은 하나님과 하루를 같이 살아가며 어렵게 보이는 것을 하나님께서 선하게 풀어가시는 것을 보는 것이다. 그러니 사고가 적극적이며 긍정적으로 바뀔수 밖에 없다.
97년에 영주권을 신청했는데 같이 신청한 다른 사람은 5개월만에 나왔지만, 나는 어려움 끝에 3년뒤에 영주권을 받았다. 세월이 지나면서 그것이 감사했다. 3년 고생을 하고 영주권을 받으기에 영주권때문에 힘들어 하는 사람의 마음을 알수가 있다. 쉽게 받았다면 영주권 때문에 힘든 사람을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마음으로 이해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여러분들도 마찬가지이다. 인생은 하나님이 결제하셔야 하고 그분이 결제하면 가장 안전하고 확실하다. 무슨일이든지 서두르지 않고 막혀도 하나님이 다른 길을 열어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생긴다.
제직들이 교회가 어렵고 언짢은 일이 있어도 믿음의 눈을 열어 긍정적으로 이해하고 풀어나가기를 바란다. 문제가 생기면 나보다는 하나님이 더 가슴 아파하실 것이고 관심을 가질것이라는 것을 인정하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예비해 주시는 것올 실천하면 한해동안 교회를 섬기는것이 기쁠것이다.
위의 영주권의 교훈같이 어려움이 있다면 그 과정을 통해 주변을 이해하는 길도 있다고 생각하면 하나님께 감사할수 있다. 믿음안에서 늘 모든것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니 "예"만 있다. 나는 예는 되는데 이해가 안된다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해는 믿음이 커져야 하므로 시간이 걸린다.
제직은 양보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다른 사람을 생각하면서 양보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아시아에서 처음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인도인이 어렸을때 흉년이 들어 어려웠다. 다음해에는 흉년이 안들었음에도 여전히 어려웠다. 그가 연구하여 찾아낸 것은 가난도 문제이지만 분배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는 것이 문제였다.
나누어지지 않기에 지구촌에 굶어 죽는 사람이 많다. 자료를 보면 현재 지구에서 일년동안 생산되는 곡물의 양이면 120억을 먹일수 있다. 프랑스의 곡물 생산으로 유럽을 먹여 살릴수 있는데, 프랑스보다 넓은 소말리아는 기근이 그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인간의 양보않는 이기심때문이다.
1999년 교황이 멕시코를 방문해서 중남미의 가장 큰 적은 거칠것이 없이 질주하는 자본주의라고 이야기 했다. 미국의 신자본주의의 핵심은 무한경쟁이다. 살아남으면 얻고 아니면 거지가 된다. 성경적으로는 많이 번 사람은 지역사회를 위해 가난한 사람을 위해 사용한다. 하지만 무한경쟁 시대에는 인간의 이기심이 자리를 잡는다.
그런것이 교회안에도 들어왔다. 이런 시대속에서 어떻게 해야 제대로 하나님을 섬길수 있는가. 본문을 보면 물가가 오르고 가난한 사람은 더 어려워져, 먹고 살기위해 돈을 빌리고 결국 토지도 자식도 팔게된다. 뒤집어서 보면 어려운 사람의 약점을 이용해 돈을 모은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개인의 이기심이 발동하여 공동체 사회가 망하는 모습으로 나가게 되었다.
느헤미야 시대에도 고리대금 업자가 나타났다. 현재 한국에도 고리대금업이 성황중이며 평균 이자율이 72.2%나 된다. 남의 약점을 이용해서 자신의 배를 채워가는 사람이 느헤미야 시대에 있었으며 오늘날 세계적인 추세이다. 우리는 지면 죽고 이기면 사는 무한경쟁시대에서 살고 있다.
제직들, 교회내 집단 이기주의를 극복하라
이기주의로 내배만 채우려는 경향이 있다. 내 아이가 교회 영어권에 다니지 않으면 관심을 안준다. 내 아이가 유치부에 있어야 여름성경학교에 관심을 가진다. 이런것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집단 이기주의로 교회가 소망이 없다.
우리교회는 사역자들의 사례비를 공동의회에서 손대지 못하도록 내규를 만들었다. 그 이유는 성가대가 중심이 되어 성가대 지휘자 급여를 올리자고 통과시킬수 있다. 목회자 사례비도 순간적으로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 처리할수도 있다. 사례비는 당회에서 객관적으로 처리하고 공동의회에서 인준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시끄러워 질것이라 보고 정리했다.
내 부서만 챙기고 다른 부서는 신경을 안쓰는 모습을 둘러보라. 교회에서 가장 불평이 많은것은 왜 성가대는 꼼짝도 안하냐는 것이다. 목회자 입장에서 보면 성가대는 금요일에 모여 연습하고 주일에도 연습하며 시간적인 노력을 한다. 서로가 조금만 뒤로 물러서서 내 안경의 색을 바꾸면 다른 성도들의 노력을 볼수 있고 그러면 일이 잘 풀려진다.
교회를 섬기면서 내것만 관심을 가지는 집단 이기주의를 이기는 방법은 내 몫을 내놓으면 된다. 내가 당연히 누릴것을 내려놓으면 된다. 공동체가 편안하려면 하나님의 의가 들어 있는 사람들이 있어야 한다. 아무리 중요한 부서라도 다른 부서들을 존중해 주어야 한다. 교회내 선교부서만 최고라면 다른 부서는 너나 잘하라는 식이 된다. 내 부서만 아니라 다른 부서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서로가 힘든 일을 한다고 존경하면서 하나로 나가야 교회가 덕스럽다. 우리가운데 언제든지 이기주의가 나올수 있다. 상황을 이용하여 내몫을 챙기고 싶은 본능을 조절하고 자제해야 한다. 내 몫을 내려놓아야 한다. 그것이 공동체가 살아가야 할 길이다.
제직의 성품이 중요하다
한국문화와 서구문화의 차이는 뚝배기 문화와 접시 문화이다. 뚝배기안에 든 것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접시에 놓으면 다 보인다. 사람속은 뚝배기같이 보이는것 같아도 안보이고 접시처럼 보이는 느낌을 받을때도 있다.
이런것은 문화뿐만 아니라 사람의 생각에서도 드러난다. 어떤 분은 모든것을 오픈하고 어떤분은 숨기기도 한다. 모습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진실성이 있느냐는 것이다. 뚝배기안에 된장을 넣고 고추장이라면 안된다. 사람의 성품의 중심에는 진실성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의 영이 작용하신다.
테크닉만 바꾸어 가는 것이 아닌 진짜 성품을 만들어야 한다. 정말 상대의 기쁨에 기뻐질수 있도록 성품을 바꾸어야 한다. 상대 자녀가 성적이 잘나왔다면 슬쩍 기분이 나쁘다. 성품을 반듯하게 나가야지, 성품은 모자라면서 껍데기만 우아하게 바꾸려 한다. 인간의 이중성을 바꾸어야 한다. 그래야 존경받는 하나님의 일꾼으로 세워질수 있다.
그런데 중심은 그렇지 않으면서 테크닉을 사용해서 마음을 사로잡으려 한다. 집에 가면 테크닉을 사용안해도 되니 가족에게 본성이 드러난다. 우리 스스로 하나님 앞에 좋은 성품을 가지고 신실하고 진실해야 하나님의 일을 할수 있다.
많은 그릇중에 귀하게 쓰이기 위해 가격보다는 깨끗해야 한다. 우리의 심성이 하나님앞에 신실하게 되었을때 사람과의 갈등에서 승리할수 있다. 성품이 반듯하게 되어 있으면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내속에 이중적인 것이 있으면 어떤것이 오면 넘어지고, 완전히 시험에 들기도 한다. 그러기에 성품을 잘 다듬어야 한다.
교회에서 열심히 섬겨도 이해를 안해준다고 시험에 든다. 교회를 섬길때 남들이 안보는 영역이 있는데 그곳에서 스스로 시험에 든다. 그것을 이겨내지 못하면 실패한다. 무관심의 회색지대에서 시험이 가장 많다. 아무도 안볼때 하는 행동이 인격이라는 말이 있다.
여러분들의 인감됨됨이는 지금일수도 있지만, 집에서 혹은 여행을 가서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을대 나타난다. 그런곳에서도 목사로서 성도로서 인격과 말씀을 그대로 지닐수 있겠는가. 아무도 없는 곳에서 실패하면 영적인 힘을 잃어 버린다. 중요한것은 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사용하지 않으신다.
목회하면서 테스트한 것은 복음이 없는 사람이 복음을 가진 사람처럼 행동을 했을때 열매가 있겠느냐는 것이다. 3년을 지켜보았는데 결국은 하나님이 사용안하신다. 무서운 사실이다. 내 중심이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부터 이기지 못하면 결국은 독이 되어 양을 죽이고 교회를 파괴한다. 아무도 안볼때는 음담패설과 술담배를 하다가 교회에 와서 주님 죄송하다고 하는 사람은 막판에 가서 하나님이 뒤집어 엎으신다.
내가 알기로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흩어진 사람이 교회에 열심히 봉사하자 그것을 모르는 사람들은 처음에는 어떻게 저런 희생을 하느냐 박수를 쳤다. 하지만 일년이 못되어 흠이 생겼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는 이중적인 생활을 하면 아이들에게 한손에는 독약을 한손에는 말씀을 먹이는 것이다. 정말로 신실하게 중심을 잘지키고 남들이 보든지 안보든지 무명의 곳에서 믿음의 사람으로 지켜야 한다.
내가 사용하지만 목회를 할때 필요한 것을 살때 면세로 사야 하는가를 고민했다. 3번만 훈련하니 이후에는 하나님의 영이 일을 처리한다. 악한것은 자꾸 제거해 내야 한다. 아니면 수고는 많이하고 수고의 열매는 안맺는다. 이것이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이 만나야 하는 위험중의 하나이다.
모든 것을 다 갖추고 제직이 되는 것은 아니다
초등학교 2년부터 교회를 다녔지만 대학 3학년때 세례를 받았다. 아버지가 세례받고 교회를 안나가는 것에 충격을 받았기 때문이다. 나도 저렇게 하려면 세례를 안받겠다고 했다. 주일학교 교사를 하려 했는데 세례를 안받으면 할수 없었다. 세례를 받으려고 했는데 여전히 준비가 안되었다. 하나님이 준비시켜 주신 것을 겸손으로 받고 세례를 받았다.
일을 하다보면 자격때문에 힘든 경우가 많다. 이럴때 여러분이 일어나야 한다. "하나님 한손에는 술을 한손에는 성경을 들고 살고 있습니다. 술병을 담배를 놓도록 긍휼을 베풀어주세요" 라고 기도하라. 그것을 다 끓을때까지 교사나 성가대 안하는 것이 아니라 "나 부족해요, 이대로 받아주세요"라고 주의 은혜를 사모하고 그 마음이 될때 비로서 하나님이 역사하신다.
어떤때는 설교를 많이 준비하고, 어떤때는 시간적으로 쫓기고 부족할때도 있다. 하지만 강단에서는 꺼꾸로인 경우가 많다. 하나님이 하시고 영적인 성령이 인도하여 주신다. 많이 준비한다고 잘 되는것은 아니다. 어떤 경우는 은혜를 깊이 경험하고 원고를 더 쓰지 못하고 기도만 하는 경우도 있다. 하나님이 함께 해야 제일이다.
모든것을 다 준비하여 제직이 되는것은 아니다. 부족해도 하나님이 일을 주관하신다는 것을 믿고 부족함을 고백하면서 나아가라. 좋은 배경을 가진 것과 관계없이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야 선한일의 열매를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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