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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섭 목사, 여성목회자 대상 리더십 세미나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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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11-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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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여성목회자 협의회(회장 김금옥 목사)가 주최한 목회자 리더십 세미나가 열렸다. 2월 28일 월)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할렐루야 뉴욕교회(이미선/이광희 목사)에서 열린 목회자 세미나의 강사는 이규섭 목사(퀸즈한인교회).

6시간 동안 이 목사는 각자 자신에 맞는 리더십 타입을 찾는 테스트를 시작으로 기독교적인 마인드로 접근하는 리더십의 특성과 목회자의 리더십 부족으로 오는 교회의 문제, 건강한 교회의 재 조명과 리더십이 부족한 목회자의 증상을 다루었다.

또, 느헤미야를 통한 리더십의 실체를 롤 모델로 제시하는 등 리더십에 대한 다양하고 폭 넓은 접근을 통해 통상적으로 사용해온 리더십이란 단어를 자신의 몸에 맞게 재해석하고 적용할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세미나에 앞서 이 목사는 젊은 나이로 시작한 LA 동문교회 시절을 회상하며 1년이 지나자 성도수가 100명이 넘고 3년이 채 되지 않아 200명으로 성도가 늘어 날 때 겁이 났음을 고백했다.

이 목사는 "자신이 감당 할 수 없다는 의심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냥 이 사람들만 진정한 하나님의 제자로 키울 수 있었으면 했다. 아주 외진 곳으로 성전을 이전하고 5년 동안 참 잘 먹고 잘 살았던 것 같다. 그런데 문제는 더 이상 어느 누구도 성숙할 수 없었던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규섭 목사는 그러한 과정을 통해 성도가 훈련을 받아 다른 사람을 돌아 볼 수 있을 때 성장한다는 것을 깨닫았다며, 전에는 미처 깨닫지 못한 중요한 사항이었다고 고백했다.

또 이 목사는 "성도들은 완벽한 목회자를 좋아하지 않는다. 누구도 완벽할 수는 없지만 완벽을 추구하는 것이 리더가 갖추어야 하는 덕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단점을 장점화 하는 능력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 목사는 "성도들은 듣고 배우지 않는다. 보고 배운다. 즉 진정한 리더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성도가 되어 어떻게 하나님을 믿는지 성도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진정한 목회자가 지녀야 할  리더십"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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