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교계 110명, 인터콥의 복음적 갱신을 바라는 권면내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제이미 제이미혜택


뉴스

미주교계 110명, 인터콥의 복음적 갱신을 바라는 권면내

페이지 정보

신학ㆍ2011-02-16 00:00

본문

최바울 대표와 인터콥에 관해
미국과 한국의 교단들의 지도부와 여러 관련 기관 앞에 올리는 글


성 삼위 하나님의 은혜가 섬기시는 성 총회와 산하 교회들 위에 항상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최근 자주 논의되고 있는 선교단체 인터콥(최바울 대표)에 대한 부탁의 말씀을 올리고자 합니다.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시작된 선교단체에 대해서는 가급적 협력하고 성도들이 위하여 기도하도록 지도하는 것이 바람직한 자세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부탁의 말씀을 드리게 되어 심히 송구스러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인터콥의 최바울 대표가 선교와 다양한 부분에 관하여 그릇된 가르침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복음주의 회들이 계승하고 전파해야 할 하나님의 말씀을 해치는 요소들을 버리지 않고 집착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디 하나님의 자녀들이 그릇된 사상과 가르침에 미혹당하지 않도록 경계하여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인터콥에 관한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시고 연구하셔서 적절한 지침을 소속 교회들에게 하달해 주시기를 앙망하나이다.

최바울 대표가 인터콥을 통하여 전파하고 있는 교회에 해가되는 위험한 사항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김기동의 귀신론과 유사한 사상이 그의 책『세계영적도해』,『왕의 대로』를 통하여 성도들에게 읽혀지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최바울 대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을 마귀를 박멸하기 위한 도구로서 창조되었다는 사상, 그리고 인간의 타락의 책임이 마귀에게 있다는 사상을 가르치고 있습니다(세계영적도해 p.35-41). 그리고 삼위일체를 부인하는 양태론 사상(“왕의 대로” p.23,75,“세계영적도해” p.21,27,35)과 심지어 재림하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하늘에서 영광중에 강림하시지 않고 지상의 한 믿는 자의 모습으로 나타난다는 가르침(“왕의 대로” p.190)도 기술하고 있습니다.

2. 인터콥의 비전스쿨의 강의 중에 복음을 해치는 위험한 사상들이 전파되었습니다. 어떤 중보기도 강의에서는 천사를 부리면서 중보를 통해 영적싸움을 싸우는 방법과 천사에게 명령하는 기도의 실제를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최바울 대표는 신사도운동에서 중심사상인 에베소서 4:11-12절에 근거한 오중직(사도,선지자,목자, 복음전하는 자, 교사)이 일하는 교회를 선교지에서 세우라는 강의를 하였고, 신사도운동의 한 거짓 선지자 폴 케인의 앞으로의 선교에 대한 예언을 소개하면서 수강생들에게 도전을 주기도 했습니다.

3. 신사도운동가들이 창안한 주술적인 기도인 땅 밟기를 인터콥이 앞장서 시행하면서 복음의 원리를 변질시키고 있습니다.

4. 그리스도의 명령을 따라 땅 끝을 향하는 선교가 아니라 예루살렘이라는 한 도시를 선교의 정점으로 가르치며 그 차원에서 백투 예루살렘 운동을 주창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의 영적회복이 예수님이 공중 재림과 천년왕국의 실혈될 징조로 여기는 신사도운동의 종말론과 일치합니다. 이러한 사상은 원래 세대주의 신학에서 유래했다고 알려져 있으나 사실상 대부분의 세대주의 신학자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는 극단적인(왜곡된) 세대주의 사상으로서 결코 복음주의 교회들이 수용할 수 없는 사상입니다.

5. 인터콥의 비젼스쿨을 도입된 많은 교회들에서 심각한 원성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모두는 복음의 순수성을 지키고 또한 성도들을 바르게 목양하기 위해 한국과 해외의 여러 교단들이, 또한 한기총을 비롯한 다른 권위있는 관련기관들이 인터콥과 최바울 대표의 신학사상과 선교에 관한 조사를 시행하여 지침을 하달하여 주시기를 청원합니다.

주후 2011년 2월 16일

최바울 대표와 인터콥의 복음적 갱신을 바라는
목회자, 선교사, 평신도 지도자 일동

--------------------------------------------------------------------------------------

인터콥의 최바울 대표에 보내는 진심어린 권면!

우리는 인터콥의 최바울 대표가 여러 사람들의 권고를 진실하게 받지 않고 오히려 변명이 가득한 반론문을 여러 언론에 게시한 점에 대해 심히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우리는 최바울 대표가 다음과 같은 우리의 권고를 겸손하게 수용하여 향후 더 이상의 우려스러운 일이 없기를 바란다.

1. 최바울 대표의 저서 『세계영적도해』와『왕의 대로』와 관련하여서

최바울 대표는 이 책들을 통하여 비성경적인 사상을 전파한 것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회개하기를 바란다. 특히『세계영적도해』의 서두에서 기술하는 “하나님의 사정”이라는 개념은 김기동의 베뢰아 이단 사상의 핵심 개념인 “하나님의 의도”와 정확하게 일치하고 있다.

이런 심각한 문제점을 내포한 책이 그 동안 비전스쿨이 열렸던 모든 곳에서 성도들에게 무척 훌륭한 책이나 되는 것처럼 홍보되었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깝고 부끄러운 일이었다. 우리들이 성도들을 바르게 인도하여야 할 사명을 세밀하게 잘 감당하지 못하고 겉으로 보이는 운동이나 행사에만 관심이 집중되었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생각하며 반성하고 있다.

이 책에는 신학적 분별력이 없는 성도들에게 그대로 전달되어서는 안 될 위험스러운 내용들이 적지 않게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의 후반부에서 최바울 대표는 뉴욕 앞 바다의 자유의 여신상을 요한계시록 17장의 음녀로 규정한다. 뉴욕 앞 바다에 서 있는 자유의 여신상을 요한계시록 17장의 음녀라고 정의하며, 미국이 음녀를 섬기는 사탄의 제국이라고 기술하고 있다.

“1886년 프랑스는 자유의 여신을 미국에 넘겨주었고 당시 미국의 대통령이었던 클리블랜드는 미국 국민들과 함께 그 여신을 공식적으로 영접합니다. 이후 미국은 자유의 여신을 숭배하는 나라로 급속히 변해갔습니다. 바로 이 자유의 여신이 성경에 언급된 음녀입니다.”(pp.202-201)

한 개인의 신앙공상소설 수준의 책이 그 동안 성도들에게 마치 성경이 말하지 않는 비밀을 풀어내는 책이라도 되는 것처럼 과대하게 포장되어 읽혀졌다는 사실은 참으로 개탄해야 할 일이다. 그뿐 아니라 911 테러를 일으킨 이슬람 세력과 그들과 싸우는 미국에 대해서 철저하게 중도의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이슬람 형제들에게도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 미국과 이슬람의 투쟁에 굳이 끼어들 필요가 없다 ... 라는 자세를 보이는 것도 납득할 수 없는 내용이다. 이슬람이나 미국이나 별 차이가 없다! 라는 최바울 대표의 사고방식은 신학과 신앙을 떠나 보편 상식마저 결여된 정서적, 사상적 심각한 불균형이라고 밖에는 할 말이 없다.

최바울 대표는 이 책의 3장에서 그리스도인들이 문명의 중심으로 가지 말고 무조건 문명에서 소외된 변방으로 가야 한다고 가르친다. 부패한 문명은 반드시 붕괴하게 되어 있으니, 문명의 중심부와 대도시에 대한 동정심이나 연민을 버리고 무조건 시골과 변방으로 복음을 들고 가라고 강조한다. 이도 정말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다. 장기간 대도시 문명에서 떨어져 외진 변방에서 선교사로서 오랜 세월을 보낸 최바울 대표 자신의 경험이 독자들에게 강요되고 있는 것 같다. 건강하지 못한 가르침이다.

그러나 우리가 심각하게 우려하는 점은 이 책의 제 1장 “하나님의 사정” 편에 수록되어 내용이다.

하나님은 인간을 지으시고 복을 주시며 무한히 행복을 누리며 살게 하셨다. 인간이 자유의지를 발휘하여 자발적으로 하나님을 경배하기를 원하셨다. 하나님은 이러한 방식으로 지으신 인간으로부터 영광을 얻으시기를 원하셨다.

그러나 최바울 대표는 하나님의 인간 창조의 목적을 저속하게 왜곡한다. 하나님의 형상을 덧입어 하나님의 자녀로 조성된 인간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것이 최고의 인생의 목적이라는 성경의 가르침을 정면으로 무시하고 있다. 최바울 대표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원수인 마귀를 박멸하기 위한 도구로 지어졌다는 천박한 사상을 가르치고 있다(p.35, p.39).

더 나아가 최바울 대표는 하나님을 배반한 인간의 원죄(타락)의 근본적인 이유까지 왜곡한다. 성경은 인간의 원죄가 하나님과 같이 되고자 하는 인간의 교만과 욕망 때문이라고 말씀한다(창 3:5). 그러나 최바울 대표는 인간의 타락의 원인이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여 선악과를 먹도록 꼬드긴 마귀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마귀에게만 전적으로 그 책임이 있다는 식으로 기술한다(p.37, p.41).

이는 하나님의 인간 창조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원진리를 훼파하는 사악한 이론이다. 인간의 타락이 스스로의 의지로서 선택한 불순종 때문이 아니라면 그리스도께서 인간을 대신하여 십자가상에서 대신 저주를 당하시며 죽으셔야 할 이유가 없다. 인간을 유혹한 마귀만 심판하면 그만이다. 왜 그리스도께서 인간을 대신하여 친히 십자가에서 저주를 당하셔야 했는지 설명할 수가 없다. 최바울 대표의 신학사상과 영원형벌을 받기에 합당한 우리를 위해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대신 저주를 받으심으로 우리가 구원받았다는 사도 바울의 신학사상(갈 3:13)은 너무나도 상이하다.

최바울 대표의 가르침에 의하면 우리는 믿음이 성장할수록 귀신들과의 싸움에 몰두해야 한다. 항상 마귀의 세력을 물리치기 위해 혈안이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원수 마귀를 박멸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숨겨진 “사정” 때문에 우리는 지음을 받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숨겨진 사정을 풀어드리기 위해 존재하는 우리는 가급적 최상의 영적 전투병기가 되어야 한다. 많은 귀신들을 퇴치하고 물리치는 것이 그리스도인들의 존재의 목적이고 사명이다. 이는 괜히 꾸미는 말이 아니다. 최바울 대표의 저서『세계영적도해』의 앞부분이 담고 있는 내용이 바로 이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이단 김기동의 베뢰아 사상의 “하나님의 의도”라는 부분과 동일한 내용이다.

비젼스쿨의 마지막 동영상 강의에서 최바울 대표는 자신이 군대를 제대 한 후에 서울의 구로동에 있는 교회에 다녔고, 그 교회의 지하에서 그 교회의 목사님의 주례로 혼인식을 올렸다고 하였다. 그리고 그 다음날 터어키로 학생 신분의 선교사가 되어 출국했다고 했다. 많은 사람들이 그 구로동에 있는 교회가 바로 김기동의 베뢰아 교회라고 증언한다.

이단교회에 다녔었다는 단순 과거의 사실이 중요하다는 것이 아니다. 과거의 일을 가지고 최바울 대표에게 고통스러운 족쇄를 채우겠다는 것이 절대로 아니다. 혹시 누가 그런 일을 한다고 해도 많은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그런 일에 동조하기나 하겠는가? 하용조 목사, 김삼환 목사, 장경동 목사 ... 등의 유명한 지도자들도 한 때 그 사상을 배운 적이 있다. 그러나 아무도 그 분들에게 같은 문제를 제기하지는 않는다. 그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이제 그 분들은 더 이상 김기동의 사상과 관련된 말이나 행동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바로 이 점이 다른 분들과 최바울 대표의 다른 점이다.

최바울 대표도 김기동의 가르침을 떠났다고 했다. 한때 그런 가르침을 접했으나 그 사상의 비인격성에 회의를 느끼고 탈퇴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문제는 자신이 스스로 고백했던 뵈레아 사상의 비인격 요소를 자신이 여전히 가르치고 전파하고 있다는 점이다.

많은 사람들이 인터콥의 전투적이고 공격적이고 독선적인 행태에 실망하고 비판하고 있다. 사람들은 인터콥의 수장 최바울 대표께서 김기동의 비인격적인 신학사상 속에서 성장했기 때문에 인터콥의 전반적인 성향이 그럴 수밖에 없다며 고개를 끄덕이기 시작한다. 아마 정말로 본인은 뵈레아와 인연을 끊었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그러나 문제는 자신의 영혼의 기억 세포 속에 바로 그 문제의 사상이 여전히 저장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는 최바울 대표가 가장 사상적 감수성이 예민하던 청년시절에 김기동의 가르침을 받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더욱 경각심을 가지고 성도들을 보호하여야 한다고 각성하고 있다. 성도들이 잠시라고 그릇된 사상과 영성을 접하고 나면 후에 그것을 바로 잡아놓기가 너무나도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비젼스쿨이 주로 젊은이들을 타겟으로 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우리 목회자들은 더욱 더 심각하게 이 문제를 다루어야 할 것이라고 마음을 다지게 된다. 왜냐하면 최바울 대표가 대학생 시절에 김기동의 가르침을 잠시간 받음으로 인해 신앙인격과 사역의 특성이 우려스럽게 변하여 버린 것처럼, 비젼스쿨을 접하는 우리들의 교회의 성도들도 같은 길을 걸을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 비젼스쿨의 강의 중에 우려스러운 내용들이 있었다는 있었다는 증거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더욱 경계하지 않을 수가 없다.

우리는 최바울 대표의 『세계영적도해』의 1장 “하나님의 사정” 편에 기술된 내용을 복음주의 교회들이 절대로 수용할 수 없는 교설이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실하게 밝히는 바이다.

한 때 김기동의 교회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던 허홍선 목사가 최바울 대표의 이론과 김기동의 이론이 일치한다는 사실을 증언하였다. 이 문서의 내용이 현재 아멘넷(usaamen.net)에 제기되어 있다. 우리는 그 내용이 바르고 진실하다고 판단한다. 허홍선 목사는 김기동이 이단으로 판정 당할 즈음에 그를 옹호하기 위해 많은 수고를 했던 사람이다. 그러한 사람이 진리의 길로 돌이킨 후에 최바울 대표의 “하나님의 사정”의 개념과 김기동의 “하나님의 의도”의 개념이 일치한다고 증언한다.

“하나님의 사정”이라는 개념 외에도 최바울 대표의 사상에서 삼위일체의 하나님을 부정하는 사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분 하나님이 성부의 모습으로, 성자의 모습으로, 성령의 모습으로 일하신다는 양태론 사상이 최바울 대표의 글에서 나타나고 있어 더욱 우리는 염려한다.

“하나님께서 역사에 직접 개입하고 계십니다. 직접 이 땅에 인간의 육체를 입고 오시기까지 원색적으로 개입하셨습니다”(왕의 대로, p. 23).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 오실 때 육체를 입고 오셔서 천국복음을 증거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예수께서 승천하신 후에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피로 거룩해진 성도들의 육체 가운데서 임하셔서 천국복음을 증거하게 합니다”(왕의 대로, p. 75).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직접 이 땅에 오셔서 완벽하게 당신 자신을 증명하셨습니다. 이 땅에 육신으로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입니다. 정말 엄청난 사건입니다. 육체적인 죽음에서 부활하신 이 사건은 삶과 죽음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그러면 왜 하나님께서는 죽으셔야 했을까요?”(세계영적도해, p.21).

“그리고 세월이 흘러 하나님도 인간의 육체를 입고 이 땅 인간계에 진입하셨다는 놀라운 사실이 연상되었습니다. 이 얼마나 신기하고 놀라운 일입니까? 사단은 가장 간교한 육체인 뱀의 모습을 입고 들어왔고, 하나님은 하나님을 닮은 가장 고귀한 육체를 입고 들어왔다는 사실이, 분명 아주 근본적인 천국의 비밀을 말해 주리라는 기대에 부풀었습니다”(세계영적도해. p.27).

“아담과 하와의 범죄 후에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바로 그 ‘여자의 후손’이 지금으로부터 2000년 전에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분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놀라운 사실은 ‘여자의 후손’으로 오신 분이 다름아닌 하나님 자신이라는 것입니다. 이 어찌 놀라운 사실이 아닙니까? 하나님께서 육신의 옷을 입고 직접 이 땅에 오셔서 당신이 직접 문제를 해결하신 것입니다”(세계영적도해, p.35)

그리고 더욱 더 놀라운 사실도 있다. 최바울 대표는 재림하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영광중에 하늘로부터 강림하신다는 성경의 말씀을 정면으로 거부하기도 한다. 그는 재림하시는 예수는 지상의 믿는 자의 한 사람으로 모습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믿고 있다.

“메시야(그리스도)이신 예수님께서 어떻게 오셨습니까? 믿음의 계보를 통해 오셨습니다. 믿음의 사람을 통해서 오신 것입니다. 다시 오심도 동일하게 믿음의 사람을 통하여 오실 것입니다” (왕의 대로, p.190)

최바울 대표는 이처럼 염려스러운 부분이 많은 분인데 아직까지 이런 부분이 지적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우리는 의아하게 생각한다. 이후 또 다시 “최성규 목사와 하용조 목사가 이 책에 추천사를 써 주었다”, “2년 전 연인원 약 500명이 참가하는 뉴욕목회자 모임에서 최바울 선교사가 강의했던 내용입니다. 당시 그 어떤 목회자도 신학적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습니다” 라는 말로도 변명하지 않기를 바란다. 이는 우리 모두가 복음의 사역자로서 주어진 막중한 사명을 바르게 감당하지 못했다는 마귀의 조롱으로 들리기 때문이다.

향후 또 다시 자신의 “하나님의 사정”론이 아무 문제가 없다고 변명하려면 한국의 장로교단, 감리교단, 성결교단, 침례교단, 오순절 교단의 저명한 신학자의 검증을 받아 추천서를 다시 제시하여 주시기를 바란다. 그리하지 못할 것이라면, 이제 더 이상은 변명하지 말고 정직하게 회개하여서 먼 훗날이라도 우리와 다시 복음의 교제를 나눌 수 있는 날을 기약할 수 있기를 바라는 바이다.

2. 비전스쿨의 여러 강의에 대한 의문점들에 대하여

최바울 대표는 그간 꾸준하게 제기되어 온 비젼스쿨의 강의 내용들에 의문점들에 대하여 해명하여 주시기를 바란다. 최바울 대표의 동영상 강의 “은사와 사역”에서 에베소서 4:11-12절에 근거한 오중직이 유기적으로 일하는 교회를 선교지에 세우라는 가르침이 있었다는 증언이 있다. 이는 피터 와그너의 신사도운동 사상의 핵심을 언급한 내용이어서 더욱 우려되는 부분이다.

이에 대한 최바울 대표가 언론에 실은 반론문에 다음과 같은 해명이 있었다.

“신사도운동은 예언 은사에 과도하게 특권을 부여합니다. 신사도운동은 신학적으로, 또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습니다. 최바울 선교사는 사도, 선지자 직분을 부인합니다. 단 사도적 은사, 선지자적 은사는 인정합니다”

그러나 이 말을 들은 다수의 사람들이 다음과 같은 질문을 제기하고 있다.

1) 최바울 대표가 정말 현대 교회에서도 나타나는 은사에 관하여 강의한 내용이라면 로마서 12장, 고린도전서 12장의 은사에 관한 내용을 근거로 삼았어야 한다. 에베소서 4:11,12절의 오중직의 은사들은 성경이 완성되고 신약교회의 다스림과 질서의 체계(딤전 3:1-13, 딛 1:5-9)가 확립되기 이전까지의 한시직이었다. 모든 복음주의 교회들은 이 사실에 대해서 공히 인정하고 있고, 오직 신사도 사상을 가진 사람들만이 이 사실을 부인하면서 오중직의 은사가 현대에도 나타난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당시 최바울 대표 역시 신사도 사상에 빠져있었다는 것이 확실하다.

2) 은사는 곧 직분으로 연결된다. 사도의 은사를 가진 사람은 곧 사도의 기능을 가진 사람, 즉 사도이다. 신사도운동가들도 동일하게 사도의 은사, 선지자의 은사 ... 라는 말로 사도와 선지자를 표현한다. 그러므로 “최바울 선교사는 사도, 선지자 직분을 부인합니다. 단 사도적 은사, 선지자적 은사는 인정합니다”라는 말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

3) 만일 최바울 대표의 해명처럼 에베소서 4:11절의 오중직의 은사인 사도적인 은사와 선지자적인 은사가 만일 현대교회에 나타난다면, 딤전 3:1-13, 딛 1:5-9절에 바울 사도가 제시한 신약교회의 영구한 직분인 장로, 감독, 집사의 직분과는 어떤 유기적인 관련이 있는지 설명하여야 한다.

만일 설명하지 못하면 최바울 대표는 교회를 어지럽히는 교설을 가르친 것이 증명되는 것이다. 바울 사도가 기초를 놓은 장로, 감독, 집사의 직분에서 유래한 현대 교회에 목사와 장로와 집사의 직분과 최바울 대표가 이 시대에도 있다고 인정하는 사도적인 은사와 선지자적인 은사가 교회에 나타날 경우에 서로 어떤 관계가 형성되어야 하는지를 설명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혼자 대단한 사실을 알고 있는 것처럼 교만을 떨면서 순진한 다수의 성도들에게 교회에 해가 되는 사상과 행동을 유발하는 이단적 교설을 가르치면서 인기와 명성을 누린 악한 사탄의 일꾼이었다는 사실을 기꺼이 인정하고 회개하기를 바란다.

최바울 대표가 올린 반박문을 읽고서 어떤 성도가 익명으로 제기하신 질문을 여기에 그대로 옮겨보겠다.

“최바울 대표가 주장하는 것처럼 사도적인 은사를 가진 사람과 선지자적인 은사를 가진 사람이 정말 이 시대에 있다면, 그들은 이 시대의 목사, 장로, 집사와는 어떤 관계를 정립해야 하는지요?

최 대표께서 강의하신 것처럼 교회를 장악하고 있는 목회자들에 의해 선지자적인 은사와 사도적인 은사를 가진 사람들이 쫓겨나게 되는 것인가요? 그래서 산속으로 들어가 기도원이나 하면서 저주하는 예언을 하다가 정말 귀신 들리는 것인가요? 한국교회는 그런 사도의 은사를 가진 사람을 키워주지 않고 죽인다고 하셨는데, 이는 최 대표님은 이런 사실을 다 경험하시고, 또한 내다보시고 그런 강의를 하신 것입니까? 그래서 비전스쿨의 수강생들에게 한국교회가 실패한 오중직의 교회를 선교지에 나가서는 꼭 실현하라고 강의하신 것인가요?

만일 있다면 사도적인 은사를 가진 사람과 선지자적인 은사를 가진 사람이 어떤 모습으로 현대 교회에 등장하고 있는지, 인터콥에서는 어떻게 수용하고 활용하고 있는지 ... 설명을 바랍니다.”

“마이크 비클이 "사도"라고 했다가 "사도적"이라고 하더니, 최바울 대표는 "사도의 은사"라고 강의하였는데, 이제는 "사도적인 은사"라고 하시는 군요! 또한 폴 케인을 구체적인 예로 들면서 선지자를 설명하시고, 또한 절대로 선지자는 설교하는 사람이 아니고 예언하는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선지자적인 은사"라고 말을 바꾸고, 또한 예언에 과도한 의미를 부여하기 때문에 신사도 운동이 나쁘다고 하시는 군요!

“앞으로의 선교는 어떤 한 수퍼스타가 주도하는 선교의 시대가 아니라 다수의 구름같은 사람들이 주도하는 선교의 시대이다!라고 폴 케인이 예언했다”라는 말로 그 강의를 마치셨습니다. 그러면 신사도운동이 선지자의 예언에 과도한 의미를 부여하기 때문에 문제라고 하시는 그 말씀은 또 어떻게 된 것인가요? 어떻게 수강생들에게 폴 케인이라는 거짓 선지자의 예언을 소개하면서 선교의 동기를 부여하실 수 있으신가요? 그것이야 말로 거짓 선지자의 예언에 과도한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아니었던가요?

그뿐이 아니었습니다. 폴 케인이 예언하다가 교회에서 쫓겨났을 때에 캘리포니아의 존 윔버가 그를 불렀다고 하셨습니다. 대 예언자 폴 케인은 존 윔버에게 "내가 도착하는 날 지진이 일어날 것입니다"라고 했고 정말 그가 도착하는 날 지진이 일어났다고 하셨습니다. 존 윔버는 폴 케인에게 완전히 매료되어서 자기 교회에서 마음껏 예언사역을 하게하였고, 또 다른 예언자들 50명을 더 모집하여 예언부대를 운영하여 성공적으로 목회에 도입하였다고 하셨습니다.”

4) 어느 지역의 비젼스콜의 강사였던 유소리 선교사라는 분은 천사를 동원하는 영적전투에 대하여 강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리고 실제로 공개적으로 천사에게 명령하는 기도를 시행하였다고 한다. 이에 대한 최바울 대표의 입장은 무엇인지 직접 해명하기를 바란다.

이미 이러한 문제가 제기된 이상 지금은 더 이상 그 강의를 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결코 “지금은 그 강의를 하지 않는다”라는 변명도 수용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 사상을 버리지 않고 대충 얼버무리고 넘어가면 앞으로도 계속 최바울 대표의 혼탁한 영적인 기질로 인하여 또 다른 성도들이 그릇된 영향을 받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최바울 대표는 자신의 강의와 다른 강사의 강의에 관하여 그릇됨을 공개적으로 언론에 공표하고 회개하기를 바란다. 또 다시 변명으로 일관할 것이라면 그 문제의 두 개의 강의 동영상(유소리 선교자의 강의, 최바울 대표의 강의(은사와 사역)을 아멘넷과 다른 언론에 제출하여 주기를 촉구한다. 그리하여 다 함께 듣고 공정하게 판단할 수 있기를 바라는 바이다.

5) 그리고 BTJ 열방센터 팜프렛의 “열방기도의 집 사역”에 관한 부분에는 분명히 신사도운동의 대표적인 특징들인 “예언, 치유, 회복사역 및 은사 개발”이라는 항목이 들어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선교사가 되기 위한 심화교육 과정의 교재의 "성령의 역사"라는 주제에서도 위험스러운 내용들이 나타나는 것이 확인되었다.
 
Andrew Won 이라는 목사가 초빙되어 성령의 쓰러짐, 진동, 계시, 치유 등 빈야드운동의 위험스러운 모습들을 드러내었고, Bill Hamon 이라고 하는 미국 신사도운동가의 성령론에 대해서 배우게 하고 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교회를 더 높은 차원으로 상승할 것 (2) 모세와 엘리야와 같은 능력의 사역이 나타날 것 (3) 성령의 기름부으심과 같은 능력의 사역이 나타날 것 (4) 천재지변, 지진, 해일 등의 정확한 예언 (5) 예언의 성취 (6) 창조적 기적의 역사들이 나타남 (7) 초자연적인 보호하심

이러한 가르침과 교육도 더 이상 시행하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약속해 주시기를 바란다.

3. 땅 밟기 기도에 대해서

우리는 최바울 대표가 기도를 우상종교의 주술적 기도로 변질시켜 버리는 땅 밟기 기도를 더 이상 실행하지 않기를 바란다. 땅 밟기 기도는 심각하게 복음을 변질시키는 피터 와그너 등이 발전시킨 신사도운동의 핵심적인 사상 중의 하나이다. 신사도운동가들은 어느 지역의 땅의 영적인 상황을 분석하여 영적지도를 작성하는 작업을 한다. 그것이 바로 영적도해(Spiritual Mapping)이다.

그리고 바로 이러한 개념에 창안하여 쓰여진 책이 또한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최바울 대표의 『세계영적도해』(Global Spiritual Mapping)이다. 이 책의 제목 그 자체가 최바울 대표가 신사도운동의 세계에 이미 오래전에 발을 들여 놓았다는 증거인 셈이다. 그리고 이 책의 첫 시작이 김기동의 귀신론의 “하나님의 의도”과 동일한 내용이라는 사실은 그것이 최바울 대표의 세계의 영적 역사를 이해하고 해석하는데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 관점이 되어있는지 말해주는 증거이다.

사탄이 지배하고 있는 땅을 밟으면서 기도하면 영적 변혁이 일어난다는 땅 밟기 사상은 샤머니즘적이지 성경적인 발상이 아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리고 성을 돈 사건의 의미는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전적인 순종의 능력을 가르치는 사건이었다. 신사도운동가들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리고 성 주위를 밝고 돌았던 사건을 예로 들면서 땅 밟기 기도의 신학적 타당성을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 우리는 동의하지 못한다.

땅 밟기 기도는 불신자들도 교회를 조롱하고 적대시하게 하는 심각한 미신이다. 가장 효과적인 영적전투의 전략은 복음을 바르게 이해하고 수용하고서 복음의 향기가 나는 건강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실천하는 것임을 최바울 대표는 이제라도 깨닫기를 바란다. 땅을 밟는 기도가 아니라 그 땅 위에서의 그리스도의 덕을 드러내는 진실한 신앙과 생활이 마귀의 권세를 깨뜨리는 최고의 무기인 것이다. 부디 이제라도 인터콥이 다른 신사도운동 기관들처럼 계속 땅 밟기 기도를 시행하여 복음을 변질시키지 않기를 바란다.

신사도운동가들의 영적도해 사상에 근거를 둔 땅 밟기 기도는 단순한 무속신앙의 차원을 넘어 극히 왜곡된 세대주의 사상과 헬라적 이원론 사상에서 기원되었다. 세상을 하나님과 사탄의 대결, 육체와 영의 대결, 선과 악의 대결의 구도로 보는 극히 비성경적인 관점을 내포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사상이 복음주의 교회들 속으로 침투하는 것을 방관할 수가 없음을 밝히는 바이다.

4. 인터콥의 백투 예루살렘 구호에 대해서

최바울 대표는 인터콥의 대표적인 구호인 백투 예루살렘을 전면 수정하거나 폐기하기를 바란다. 최바울 대표는 10/40 지역의 무슬림 종족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이 구호의 핵심 사상이라고 변명하고 있다. 예루살렘 외의 지역에 더 많은 인터콥의 선교사들이 파송되어 있다는 사실을 예로 들면서 인터콥이 예루살렘을 선교의 목표로 삼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비전스쿨을 마친 수강생들에게 이 구호를 통하여 무엇을 배웠는지 물어보시기 바란다. “복음은 항상 서진하였다. 이제는 한국과 중국의 선교군대가 일어나 중동의 무슬림 국가들을 통과하여 계속 서진해야 한다. 드디어 예루살렘에까지 이르면 역사는 완성되고 예수 그리스도는 재림할 것이다” ... 이것이 이 구호의 정신이라고 다들 기억하고 있다. “더욱 강력한 중보기도를 통하여 사탄이 장악하고 있는 무슬림 국가들로 인하여 막혀있는 이 선교의 길이 뚫리도록 영적인 싸움을 싸워야 한다!” ... 라는 인터콥의 선교정신이 백투 예루살렘의 핵심내용이라는 사실을 다 기억하고 있다.

이것도 위험스러운 신사도운동의 선교사상과 일치한다. 최바울 대표는 성경을 잘 보시기를 바란다. 언제 예수 그리스도께서 예루살렘 회복을 목표로 선교하라고 하셨는가? 언제 복음은 늘 서진한다고 하셨고, 언제 예루살렘에서 출발한 복음이 지구를 한 바퀴 돌아 다시 예루살렘에까지 이르면 재림하실 것이라고 하셨는가?

선교라는 미명하에 이렇게 성경의 가르침을 왜곡하는 것은 큰 죄악이다. 성도들이 비전스쿨을 통하여 그릇된 선교 사상에 무수하게 오염되었다. 최바울 대표는 인터콥으로 인하여 교회들과 그리스도께서 당한 이 엄청난 피해를 어떻게 책임지고 보상할 것인가? 당장 백투 예루살렘의 구호를 폐기하기를 바란다. 아니면 전면적으로 재점검하기를 바란다.

백투 예루살렘 사상을 기술한 또 다른 책 『왕의 대로』또한 성도들이 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 책의 중심 내용 중의 하나는 한국 교회의 선교군대 10만, 중국 교회의 선교군대 100만이 일어나 지구의 마지막 영적전쟁을 수행하면서 서진하여 중동을 거쳐 예루살렘까지 가야 한다는 것이다. 예루살렘까지 가는 길(백투 예루살렘)하는 길, 바로 이 선교의 길이 “왕의 대로”라고 기술하고(p.264) 있는 책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에서 신사도운동의 대 예언자 폴 케인의 예언을 인용하여 “소수 엘리트 영웅을 통해 한 시대를 이끌어 가시던 시대는 마감되었습니다. 마지막 시대는 이름도 없고, 빛도 없이 일어나 구름같이 허다한 성도들의 무리를 통해 시온(예루살렘)을 향한 ‘왕의 대로’가 구축될 것입니다”라고 강조하고 있다(p.264). 이 책의 근본사상에는 이처럼 복음적이지 못한 내용이 많다.

백투 예루살렘 사상은 건전한 세대주의 사상과는 상관이 없는 극히 왜곡된 세대주의 사상이다. 세대주의 신학을 수용하는 다수의 건실한 목회자들이 모두 외면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부흥과 예루살렘의 회복을 선교의 정점으로 규정하고, 또한 종말의 역사를 해석하는 키(key)로 여기는 신사도운동가들과 최바울 대표의 사상은 기존의 어떤 신학과도 일치하지 않는다.

최바울 대표는 그 동안 여러 곳에서 행하였던 선교강의에서 “예루살렘이 세계 역사를 해석하는 키(key)”라는 주장했다.( http://www.newsnjoy.us/news/articleView.html?idxno=1896) 최바울 대표가 다른 신사도운동가들처럼 예루살렘의 회복과 이스라엘의 영적 부흥이 예수님의 재림의 징조라고 해석하고 그러한 관점에서 선교운동을 전개하는 것에 대해서도 결코 동의할 수 없음을 밝힌다.

최바울 대표와 인터콥으로 인하여 수많은 성도들에게, 심지어 목회자들에게까지 이러한 사상이 전파되고 있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최바울 대표는 신약 교회들은 “땅 끝 선교”(행 1:8)을 지향해야 하고, 땅 끝까지 교회를 세우고 복음을 전파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기를 바란다. 땅 끝으로 가는 선교의 대 역사 속에서 예루살렘과 이스라엘도 우리와 동일한 하나님의 자녀의 위치에서 그리스도의 교회 속으로 편입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중동의 한 도시 예루살렘의 영적부흥을 대망하는 선교가 아니라, 장차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에 이루어질 것으로 약속된 “새 예루살렘 성”(계 21:10)을 대망하면서 우리 각자에게 다가오는 땅 끝으로 나아가는 선교 운동에 임해야 한다.

이상의 우리의 부탁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베뢰아 사상과 신사도운동 사상이 담긴 『세계영적도해』와『왕의 대로』를 성도들이 더 이상 보지 못하도록 폐기하기를 촉구한다.

둘째, 인터콥이 “예루살렘”이라는 도시가 종말의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으로 여기는 신사도적 선교운동으로부터 돌아서기를 촉구한다. 즉, “백투 예루살렘”과 “땅 밟기”를 전면 중단하기를 촉구한다. 논란이 되고 있는 비젼스쿨에서 있었던 문제의 강의들(천사를 부리고 명령하는 영적전쟁에 관한 유소리 선교사의 강의, 에베소서 4:11-12절에 근거하여 사도와 선지자(폴 케인 선지자의 예언), 목자, 복음전하는 자, 교사(“오중직”)이 함께 일하는 교회를 선교지에서의 개척할 것에 대한 최바울 대표의 강의(은사와 사역)에 대하여 언론을 통하여 사과하고, 이를 인정할 수 없다면 강의안이나 강의 영상을 언론에 제출하기를 촉구한다.

셋째, 인터콥으로 인하여 고통을 당하는 교회들과 목회자들에게 사과하는 편지를 언론에 공표할 것과 교회들로부터 신뢰가 회복되기까지 비젼스쿨을 전면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넷째, 향후 인터콥은 이미 파송한 선교사들을 관리하고 후원하는 일에 주력하고, 또한 선교지에서 더 이상의 불협화음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여 다른 선교기관들과 한 몸을 이루어 선교하기를 촉구한다.

끝으로, 인터콥의 복음적 쇄신을 위해 최바울 대표가 인터콥의 대표직에서 용퇴하실 것에 대해서 고려해 보시기를 부탁한다.

주후 2011년 2월 16일

최바울 대표와 인터콥의 복음적 갱신을 바라는
목회자, 선교사, 평신도 지도자 일동

Joshua Lee 선교사
Timothy Lee 목사(Young Timothy Christian Fellowship)
강남중 목사(캘리포니아, 한 생명교회)
강선만 목사(필라델피아, 명성교회)
강성주 목사(캘리포니아, 한 사랑교회)
고승철 목사(순복음 NC 한인교회)
고태국 목사(캘리포니아, 좋은나무교회)
공부식 목사(캘리포니아, 주 은혜교회)
곽건섭 목사(캘리포니아, 예은교회)
권기창 목사(벌티모아, 빌립보교회)
기영렬 목사(택사스, 다사랑교회)
김광석 목사(택사스, 어스틴 라운드락장로교회)
김기웅 목사(미시간, 그랜래피드 한인교회)
김도형 목사(미시간, 새소망교회)
김동성 목사(탬플한인제일침례교회)
김동일 목사(LA, 은혜의 방주교회)
김만풍 목사(워싱턴 지구촌 교회)
김문배 목사(미시간, 그랜래피드 은혜한인교회)
김문철 목사(북가주, 천성교회)
김민순 목사(칼빈세미나리)
김범수 목사(워싱턴, 씨애틀 드림교회)
김성환 목사(캘리포니아, 글로리선교교회)
김용식 목사(캘리포니아, 사우스베이초대교회)
김윤환 목사(플로리다, 마이애미 아름다운교회)
김인환 목사(시카코, 시카고 개혁교회)
김재성 목사(필라델피아, 필라델피아 연합장로교회)
김재흥 목사(캘리포니아, 소금과 빛교회)
김정국 목사(택사스, 기독교 이민봉사센터)
김진구 목사(LA, 옥스나드한인교회)
김태욱 목사(한미은혜침례교회)
김한길 목사(택사스, 하이드 팍 침례교회)
나동원 목사(미시간, (전)칼라마주한인교회)
남덕종 목사(캘리포니아, 라스베가스 제자 장로교회)
남동우 목사(핸더슨 주사랑장로교회)
남일현 목사(캘리포니아, 로고스한인교회)
남진선 목사(샌프란시스코, 한누리교회)
마원철 목사(캘리포니아, 인랜드온누리교회)
문상면 목사(캘리포니아, 세리토스우리교회)
문재성 목사(캘리포니아, 청운교회)
박동건 목사(캘로포니아, CRC 한인사역 디렉터)
박성재 목사(캘리포니아, 산호제 주사랑교회)
박장호 목사(캘리포니아, 선한목자교회)
박정언 목사(오하이오, 톨리도 한인연합교회)
박진하 목사(뉴욕, 뉴욕퀸즈침례교회)
박형주 목사(캘리포니아, 미주영안교회)
방철섭 목사(시카고 삼일교회)
서동준 목사(캘리포니아, 새순교회)
서오석 목사(캘리포니아, 나성평화교회)
서정호 목사(택사스, 국제은사개발원, CRC 교단 중남부 Regional pastor)
석정문 목사(시카고, 남침례교단 코디네이터)
설요셉 목사(캘리포니아, 예사랑교회)
송승현 목사(미시간, 그랜래피드 새소망교회)
송영선 목사(벌티모아, 빌립보교회)
스데반황 목사(출판번역 사역)
신대선 목사(스포켄 소망장로교회)
신재영 목사(뉴저지, 뉴저지 한사랑교회)
신종섭 목사(노스케롤라이나, 채플힐 선교교회)
양택호 목사(캘리포니아, 조이커뮤니티교회)
오용주 목사(미시간, 디트로이트 한빛교회)
우건영 장로(뉴욕, 프린스톤 연합교회)
우동은 목사(캘리포니아, 산호제 주사랑교회)
유용호 목사(캘리포니아, 소망장로교회)
유창현 선교사
윤상철 목사(필라델피아, 양의문교회)
윤종대 목사(캘리포니아, 사랑의 동산교회)
이규섭 목사(뉴욕, 퀸즈한인교회)
이디모 선교사
이명수 목사(캘리포니아, 청운교회)
이성권 목사(택사스, 택사스 한사랑교회)
이승원 목사(뉴욕, 뉴욕천성장로교회)
이요셉 목사(YTCF)
이재덕 목사(캘리포니아, 인애교회)
이종명 목사(뉴욕, 뉴욕강성교회)
이지현 선교사(DCFM)
이철구 목사(미시간, 디트로이트 중앙 연합 감리교회)
이철기 목사(캘리포니아, 샌디에고 주님의교회)
이태경 장로(택사스, 달라스 기독회관)
임바울 목사(캘리포니아, 샘솟는교회)
임성수 목사(캘리포니아, 오렌지한민교회)
임주안 목사(택사스, 달라스 서울 장로교회)
장규준 목사(뉴욕, 뉴욕 새천년교회)
장만석 총장(워싱턴 침례신학대학 총장)
장세종 목사(캘리포니아, 아름다운교회)
전만기 목사(미시간, 노스빌 크리스찬 한인교회)
전인철 강도사(생명의 말씀사)
전종식 목사(플로리다, 팜비치한인침례교회)
전형준 목사(CRC 한인교회 기관지 “개혁의 소리”)
정관호 목사(뉴욕, 뉴욕만나교회)
정명섭 목사(워싱턴, 영생장로교회)
정성호 목사(뉴욕, 사랑의교회)
정성호 목사(캘리포니아, 산타마리아 뉴비전교회)
정우택 목사(샌안젤로한인침례교회)
정이철 목사(미시간, 캔톤한인교회)
정장수 목사(캘리포니아, 올림픽장로교회)
정태윤 목사 (택사스, 서남 한인 침례 교회, 복음주의 형제회 대표)
정피터 목사(피츠버그교회)
정홍기 목사(오클라호마제일침례교회)
조경윤 목사(Clean Church Movement)
조경현 목사(캘리포니아, 한인커뮤니티교회)
조성주 목사(캘리포니아, 은혜의 방주교회)
최승오 목사(택사스, 새누리교회)
최승창 목사(캘리포니아, 기쁨의교회)
최은수 목사(국제이단연구학회 상임이사)
한선희 목사(미주기독교이단대책연구회)
한승훈 목사(아리조나, 아리조나 한미교회)
한용석 목사(오순절교단 은퇴목사)
허 찬 목사(시카고, 남문장로교회)
허경조 장로(뉴욕, 뉴욕만나교회)
허홍선 목사(뉴욕, 뉴욕 평강침례교회)
홍마가 목사(뉴욕, 대학공동체교회)
등 110명

-2월 26일자로 뉴욕교계에서 목회를 하는 문모 목사가 빠져 109명이 됐습니다.
-3월 2일자로 정태윤 목사가 추가되어 다시 110명이 되었습니다. -편집자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951건 513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게시물이 없습니다.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