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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종진 목사 "교회의 화평을 위한 목회자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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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11-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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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목사회(회장 김용익 목사)는 5월 11일(수) 피종진 목사(남서울중앙교회 원로목사)를 초청하여 교회성장 세미나를 열었다. 아멘넷은 두차례에 걸쳐 세미나 내용을 편집하여 소개한다.

이번에 소개하는 첫째 주제는 "교회의 화평을 위한 목회자의 역할"이다. 두번째는 설교, 예배, 성령충만등을 주제로 소개할 예정이다. 42년동안 한번도 교회분쟁 없이 목회한 피종진 목사의 비결은 무엇일까? 목회자의 표정관리, 문제교인을 대하는 목회자의 자세등은 목회자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교회의 화평과 목회자의 표정관리

(사도행전 9장 31절)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

평안이 중요하다. 교회가 예배가 살아야 하고 다음에 평안함으로 연결이 되어지면 교회가 이미 반석위에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아무리 교인의 수가 많아도 평안이 깨어지면 교회가 풍지박산이 난다. 여러방향으로 문제가 생긴다. 교회에서 평안이 깨어지면 안된다. 백보를 양보해도 평안이 유지되어야 한다.

그래서 목사는 표정관리도 잘해야 한다. 우거지상을 하면 물건도 안산다. 살것도 없는데 얼굴이 환하면 필요도 없는데도 사가지고 나온다. 성경을 보면 성령의 9가지 열매를 항상 표시를 하고 표정관리를 해야 한다.

한국 목사들은 미국 목사들과 얼굴표정이 대조적인 것을 많이 본다. 웨스터민스터 총장과 식사를 했는데 이분은 얼굴이 사람같지 않을 정도로 표정관리가 너무 좋다. 처음부터 끝까지 그렇다. 화평이 교회에 기초로 세워지면 절대로 교회가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교회의 화평을 위한 목회

부교역자시절 그 교회에는 부자, 학자, 고위공무원들이 출석했다. 그때 싸우는 것을 많이 보았다. 화평이 깨지니 온교회가 초상집 같다. 교회를 개척하면서 싸움없는 교회를 만들고 싶었다. 그런데 싸움이 없는 교회가 없다. 남서울중앙교회에는 싸움없는 화평한 목회를 위해 교회내규가 있다.

화평한 목회를 위해서 3가지를 고치지 않는 사람을 중직을 안준다고 선포했다. 첫째, 남을 저주하는 말을 하면 중직을 안준다. 시편에 보면 저주를 좋아하면 저주가 자기에 임한다고 했다. 둘째, 원망하는 말을 하는 사람은 중직을 안준다. 원망하지 말고 멸망을 피하라고 했다. 셋째, 부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은 중직을 안준다. 3가지를 고치지 않는 사람을 중직으로 세우면 목회자와 교인 모두 손해이다.

교인들이 좋은 말을 말을 듣게하고 좋은 말을 할때 좋은 일이 생긴다. 항상 은혜의 말을 듣고 해야 한다. 부흥회때 은혜의 시간을 가지는데 평소에 축복의 말을 하는 사람은 잘한다. 하지만 어떤 교인은 한두마디 하고 멈추고, 자기는 안하고 받기만 하는 사람도 있다. 교회와 목사를 위해 무엇을 할것인가를 생각해야 하는데 나에게 무엇을 해주냐 기대만 하면 아무리 좋은 교회에서 나가도 만족이 없고 불만이다.

목사는 영적권위 인격권위 성직 권위를 잊지 않기위해서는 다른데를 보지 말고 교인의 눈을 보고 말해야 한다. 그러면 양심의 가책이 있는 사람은 굉장히 무서움을 느낀다. 평생에 목사를 존경하는 분일수록 눈을 안뗀다. 그런 사람은 목사와 거리가 없으며 존경하는 마음이 있는 교인이다.

문제교인은 영적환자로 생각하라

목회할때 은혜받고 사명감을 가지는 목회자와 성도들을 동등시하게 생각하면 안된다. 교회는 메마른 영혼들이 와 있는 곳이므로 아우성이 있을수도 있다면 생각하면 편안하다. 왜 저럴까 라고 생각하는 것은 성도들과 목회자를 동등시 하는 것이며 상처를 받는다.

만약 비성경적으며 비신앙적으로 이상한 짓을 하는 교인이 있으면 환자가 하나 생겼다고 생각하라. 그리고 그 교인의 상처가 더 심해지면 기도할때 "주님, 저는 저 환자를 저는 고칠수 없으니 주님이 고쳐주세요"라고 만드신 하나님께 기도하라.

오정현 목사가 한국 사랑의교회에 처음 왔을때 고생을 많이 했다. 같은 노회인데 목회자 강사로 같이가서 그의 강의를 들어 보았다. 오 목사는 한국에 나오니 사람들이 기대를 많이 가지고 목회자가 아니라 마치 외계인처럼 대하고 기대하여 부담을 가지고 몸무게, 머리카락, 이빨등 3가지가 빠졌다고 했다.

어떤 교인은 "목사님" 하다가 교회에서 회의만 하면 "회장"하고 목소리를 높인다. 회의때마다 "법"이라고 소리친다. 목회현장은 그런 경우가 있으니 환자를 맡았다고 생각하라.

어느 교회 부흥회에 갔다. 어느 장로가 비서실장같이 목사를 잘 모신다. 어떻게 저렇게 훌륭한 장로를 세웠느냐고 물어보니 바로 그 장로가 목사를 가장 많이 괴롭히던 교인이었다. 목사는 괴롭힘을 당하고 상처가 쌓여서 기도했는데 하나님께서 그 목사에게 깨달음은 주셨다. "종아 종아, 저런 중환자를 고쳐야 네가 진짜 의사이지, 코감기를 고쳐서 무엇을 하겠느냐."

의사가 가운을 입고 환자를 대할때 불치의 병에 판단을 받은 환자는 의사에게 대든다. 그때 의사들은 항상 미소를 짓고 긍정적이며 친절하게 환자를 대한다. 중환자가 고쳐야 큰인물로 대우를 받는다.

그 목사는 중환자를 대하는 영적 의사로서의 사명감을 받았으며, 자신을 괴롭히는 교인에게 사명감으로 대했다. 그러자 어느날 그 교인은 자신의 최고로 생각했다고 회개했다. 목사의 사랑때문에 녹아진것이다. 그래서 장로장립을 했는데 열심히 했다. 여러분들은 영적의사이다.

마귀의 집중공세가 있는 교회

광야는 전갈과 뱀이 있는 곳이다. 종말의 교회는 마귀의 집중 공격장소이다. 우리교회는 환란이 있다며 다른교회를 부러워 하는데, 가보면 환란이 없는 교회가 없다. 총회장이 목회하는 교회도 문제가 있고 감독이 목회하는 교회도 그렇다.

한마디로 말하면 교회문제는 사람이 그러는 것이 아니라 사탄이 그를 이용하는것이다. 이용당하는 자체가 불쌍하다. 큰 포탄이 떨어질때 그것을 이기는 비결은 무엇인가. 10배 강하게 응수해도 이기지 못한다. 솜뭉치를 가져다 놓으면 포탄이 안터진다.

교회문제가 있을때 표정관리부터 하라. 억지라도 웃으면서 흉내라도 내면 교회의 분위기가 달라진다. 사탄도 기술이 너무 좋다. 하지만 하나님은 말씀속에서는 성령이 역사하면 깨지고 치료가 되게 되어 있다. 교회는 광야의 교회이기에 뱀과 전갈이 언제 나타날줄 모르게 나타난다.

광야의 교회는 끝없이 넓다. 교회문제가 생기고 해결되면 또 다른 문제가 생긴다. 그래서 하나님은 깨어 기도하라고 말씀하신다. 정신차리라는 말씀이다. 정신을 차리고 기도하라.

우리교회는 대표기도를 안시키고 통성기도를 시킨다. 공모임에서 기도를 오래하는 사람은 은혜받은 사람이 아니라 불만이 있는 사람이다. 인도한 한국 부흥회에서 대표기도를 가장 오래한 사람은 16분을 했다. 뉴욕의 한 교회에서는 21분 대표기도하는 것도 보았다.

대표기도는 잘못하면 방해가 된다. 기도에는 감사가 있어야 한다. 어떤 교인은 기도로 서로 싸운다. 그래서 아예 통성기도를 한다. 예배에서는 결론기도 2분만 하게 한다. 결론기도 핵심은 주의 종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다. 목사를 위해 기도하는 교회에는 사탄이 거꾸러 진다. 기도훈련할때 1. 담임목사를 위해 기도하라 2. 자녀를 위해 기도하라 3. 사명을 위해 기도하라고 가르친다.

남가주에서 사업에 성공한 안수집사 3명은 삼총사이다. 사회적으로 성공은 했는데 막상 살만하니 하늘나라 가는 것이 느껴져서 무덤을 같이 샀다. 그리고 안수집사 3명은 믿음이 조금만 떨어지면 셋이 같이 묻힐 자리에 가서 기도하고 돌아오면 자세가 달라진다.

우리도 한 시대의 사람이다. 필요없는 대인관계에 속썩이지 말고 교회를 기쁘게 생각하라. 교회 사이즈도 별것 아니다. 우리는 세계가 무대이니 여러방면으로 복음을 전하는것이다. 서로가 존경하면서 나가면 광야의 오아시스가 될것이다.

광야교회는 전쟁과 질병

광야의 교회는 전쟁과 질병이 있다. 영적 마음 육체의 병이 있어 세상을 살기가 힘들다. 세상에 힘든 일이 많다. 성도들에게 이땅은 우리의 영원한 처소가 아님을 심어주어야 한다.

어떤 집사가 이민와서 축복을 받았다고 자랑했다. 이유를 물으니 자녀들이 변호사 검사가 되었다고 했다. 그런데 교회는 안나가간다 하여 자녀들이 교회 나가기 전에는 축복을 받았다 말하지 마라고 야단을 쳤다. 천하를 얻어도 예수가 없는 자녀가 어떻게 축복인가.

골프선수 신지애는 부모가 개척을 하면서 고생을 많이 했다. 하지만 딸을 통해 부자가 되었다. 받은 상금만 120억이다. 신지애는 항상 기도하며 예수를 잘믿었다. 가난한 부모를 도우려고 골프의 지혜를 주셨다. 예수 잘믿으니 앞길이 탄탄하다. 광야교회는 끓임없는 정쟁과 어려움이 있다.

광야는 불평과 불만이 쌓인 곳이다. 세상에서 불평하는 사람보다 교회가 나와서 불평하는 사람이 더 힘든 사람이다. 따지는 그런 사람은 자기도 그것을 못버린다. 그런 사람에게 항상 권면하는것 보다도 심령을 바꾸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보여주는 목회를 해야 한다

광야목회는 보여주는 목회가 되어야 한다. 광야에서 저녁에 하나님이 눈으로 보여주고 깨닫게 하는 목회가 되어야 한다. 체험하게 하는 목회가 되어야 한다. 기도도 응답하고 말씀도 체험해야 한다.

첫째 홍해가 갈라지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전에 같이 이론전개해서는 방식으로는 감동을 안받는다. 기도를 시키고 응답받도록 은혜를 받도록 이끌지 않으면 신앙생활을 하기가 힘들다. 광야목회를 통해 홍해를 갈라지는 것을 보면 그들이 자극을 받고 깨닫는다.

또 배불리 먹여주는 역사도 있어야 한다. 그것은 말씀이다. 저들의 신앙의 기초되고 양식이 되고 저들에게 항상 말씀속에서 늘 생활하도록 해야 한다. 의사가 진맥을 잘 찾고 맞는 처방을 한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기도로 성경말씀을 찾아 적절하게 내눃아야 한다. 그러면 은혜가 충만해 진다.

교인중에 자꾸 설교의 심사만 하는 사람이 많다. 티브, 인터넷, 설교 CD등이 많기에 귀만 살았다. 대개 어머니나 아내의 식사가 제일 맛있게 먹어지는 사람이 가장 행복하다. 담임목사 설교를 좋은지 모르고 다른데가서 설교를 들으려하는 교인은 병이 든다.

엄마젖을 먹고 자란 아이가 튼튼하다. 신앙도 마찬가지이다. 성도는 자기 목사의 설교에 가장 은혜가 되는 성도가 가장 행복하다. 대신 목사는 만나를 정말 잘 전달해야 한다. 같은 말씀으로도 맛있게 요리하는 분이 있다. 설교잘하는 것은 목회의 50%이다. 너무 지적인 예배와 구조보다도 영적인 예배를 지향해야 한다.

"회의"라는 단어대신 "기도회"로

우리교회에 한번도 불화가 없었다. 우리교회는 42년을 한번도 회의를 한적이 없다. 교회는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다. 이름만 바꾸어도 좋은 일이 있다. 교사 기도회, 제직 기도회, 교역장 기도회, 당회원 기도회등 모든 모임을 기도회로 이름을 바꾸었다. 회의를 줄일수록 교회는 행복하다. 회의라는 말를 사용안하고 기도라는 단어를 사용하면 평안하다.

사람마다 견해차이가 다 다르다. 회의는 열수록 문제이다. 어느교회에서 추수감사절에 떡을 만들것인가 라는 주제로 제직회가 열렸다. 결국 싸움이 벌여졌다. 떡을 하는가 에서 부터 시작하여 무슨 떡을 할것인가에 대해 열전이 벌어져 7시간이나 걸렸다. 회의많이 하여 부흥한 교회있으면 손들어 보라. 교회는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다. 모일때 마다 기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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