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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PC 뉴욕서노회, 국남주와 김재열 목사 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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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1-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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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뉴욕서노회(노회장 유한수 목사) 제 68회 정기노회가 3월 15일(화) 뉴욕백민교회에서 속회됐다. 오후 8시에 시작된 회의는 새벽 1시30분까지 진행됐다.

속회된 회의에서 정기노회 도중 노회탈퇴를 선언한 16명의 목사들을 치리했다.(17명중 1명은 타교단으로 감) 노회탈퇴에 앞장 선 국남주 목사와 김재열 목사를 제명시켰으며, 나머지 14명에는 견책처분을 내렸다.

뉴욕서노회는 3월 7일부터 2일간 뉴욕백민교회에서 정기노회를 열었으며, 둘째날 노회분립의 안을 다루었다. 의견을 나누는 도중 고성이 오가며 의견이 나뉘자 분립안을 낸 목회자중 이날 참가한 12명이 노회장 밖으로 나갔다.

이어 자신들이 정통성있는 서노회라고 주장하며, 노회장 국남주 목사등으로 새로운 임원진도 구성했다. 또 조부호 피윤생 홍윤표 강기봉 목사를 제명했다.

회의장에 남아 있던 뉴욕서노회(노회장 유한수 목사) 노회원들은 분립안을 중요하므로 다음 노회로 미루기로 한 안을 통과시켰으며, 폐회를 하지 않고 정회를 하여 대화의 여지를 남겨 놓았다.

하지만 분리주장자들이 새로운 노회를 구성하고 자신들이 정통노회임을 주장하며 4명의 목사들을 제명하자, 뉴욕서노회측에서는 이날 회의를 속개하고 치리결정을 내린것이다.

정통 뉴욕서노회임을 주장하는 국남주 목사측은 "노회가 교단의 헌법과 총회의 결의를 불복함으로 정상적인 노회가 아님을 그동안 수차례 지적하고 수정을 기다려 왔음에도 불구하고 무시하였기에 정통성을 주장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뉴욕서노회 강기봉 목사는 현재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부총회장이며, 서노회는 오는 5월 뉴욕에서 열리는 총회의 호스트 노회이다. 양측은 이미 사실상 분리가 되었지만 총회를 앞두고 분리된 측에서 어떤 행동을 하는가에 따라 더욱 파국으로 치닫을지 아니면 한가닥의 희망을 남길지 결정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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