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성령대망회 6월 영성회복집회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는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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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22-06-21 20:29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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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뉴욕성령대망회 6월 영성회복집회 현장
은혜와진리교회 심화자 목사가 매달 열고 있는 뉴욕성령대망회 6월 영성회복집회가 6월 21일 화요일 오전에 뉴욕순복음연합교회(양승호 목사)에서 열렸다.
강사는 피어선총회신학교 교학처장으로 뉴욕분교 졸업식 참가차 뉴욕에 온 이상환 목사이다. 직접 키보드를 치며 찬양을 인도하는데 달란트가 있는 이 목사는 포천신북교회 담임목사이며 한국교계에서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
6월 집회는 순서가 간단해졌다. 사회 심화자 목사, 경배와 찬양 인도 이상환 목사, 대표기도 한우리 목사(뉴욕순복음연합교회), 특송 박상미 교수, 말씀 이상환 목사, 봉헌특송 김영환 전도사와 이광선 찬양사역자, 헌금기도 김정길 목사(뉴욕엘피스장로교회), 축도 이상환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뉴욕성령대망회 7월 영성회복집회는 7월 19일(화)에 열린다.
1.
심화자 목사는 “매월 집회를 열기는 쉬운 일이 아니지만, 집회가 계속 진행 될 수 있는 것은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하나님의 말씀 때문”이라며 영성회복집회를 통해 한 영혼이 돌아오고, 회복되는 역사가 있기를 간절히 기대했다.
특히 심화자 목사는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집회 포스터를 붙이기 위해 식당이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뛰어 다니며, 붙힌 포스터를 잡고 영혼들을 위해 기도한 일화를 나누기도 했다.
고령의 여성 목회자가 뉴욕의 부흥과 성시화를 위해 매달 영성회복집회를 열고 있다는 것이 무리스럽게 보이기도 한다. 그런데 부흥은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했다.
심화자 목사의 이러한 진심을 알고 동역자도 생겼다. 뉴욕순복음연합교회 양승호 목사는 기꺼이 집회장소를 빌려주고 사모와 성도들이 집회에 참가하기도 하며 힘이 되어 준다.
뿐만 아니라 찬양사역자들도 매월 집회에 사례도 없이 참가하여 찬양도 하고, 순서도 맡는다. 김정길 목사, 김영환 전도사, 이광선 찬양사역자 등이다. 찬양사역자들은 더 적극적인 동역을 위해 기도하는 중이다.
1년 뒤에 뉴욕성령대망회 영성회복집회가 어떻게 변화할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2.
강사 이상환 목사는 마태복음 12:9-21 말씀을 본문으로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는 주님”이라는, 쉽지 않는 이민생활을 하는 한인이민 성도들에게 제목만 보아도 위로가 되고 은혜를 주는 말씀을 전했다.
이상환 목사는 먼저 “예수 안에 있는 것 자체가 복”이라며 “사람들은 무엇을 가지고 있고 누리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예수 안에 진정한 행복이 있다”고 예수님과 동행을 강조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증거했다. 하나님은 우리를 찍어내신 것이 아니라 하나하나 다 다르게 창조하셨기에 우리들은 다 다른 고유하고 독특한 존재라며, 독생자를 우리를 위해 희생하실 정도로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신다고 강조했다.
이번 집회는 영성회복집회이다. 이상환 목사는 “영성이란 십자가 신앙”이라고 했다. 이 목사는 “그냥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교회생활은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십자가와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라고 지적했다. 그래서 “영성을 회복한다는 말은 십자가로 다시 가까이 가는 것으로, 처음 주님을 만난 그 은혜를 기억하고 그 뜨거웠던 열정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스도인에게 실패는 없고 행복만 있는가? 이상환 목사는 실패의 은혜를 나누었다. 실패를 통해 진짜 믿음의 대상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밖에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 그 은혜를 아는 사람은 실패 속에도 더 신앙이 성장하게 된다. 또 하나님은 우리가 감당할만한 시험을 주시며, 그것을 믿음으로 감사로 받아들이면 나에게 복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이 있다. 이상환 목사는 “내가 하려는 것이 아니라, 나는 연약하여 주님의 도움이 없으면 할 수 없다며 상한 심정과 가난한 마음을 가지고 주님 앞에 나아가는 자들을 통해 하나님은 역사하신다”고 했다. 그리고 명언을 남겼는데 “가난해지면 그때가 하나님을 만날 때이다. 사업에 실패하면 그때가 바로 하나님이 역사하실 때이다. 고난을 당하면 그때가 하나님이 일하실 때”라고 했다.
그리고 이상환 목사는 설교를 마무리하며 중요한 메시지를 던졌는데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은 겸손해야 한다”는 것이다. 비록 많은 것을 가졌어도 내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으로 부터 왔다는 것을 기억하라고 부탁했다. 그렇게 상한 갈대 같은 자, 심령이 가난한 자가 되어 주님 앞에 은혜를 간구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나아갈 때에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역사하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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