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한인장로회 뉴욕노회 68회 정기노회, 노회장 김일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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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3-03-14 05:24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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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한인장로회(KPCA) 뉴욕노회 68회 정기노회가 3월 13일(월) 오후 7시에 1박2일의 일정으로 뉴욕한성교회에서 열렸다.
신임 임원선출을 통해 노회장 김일국 목사(뉴욕한성교회), 목사 부노회장 김연수 목사(뉴욕주는교회), 장로 부노회장 김용호 장로(뉴욕예일장로교회), 서기 노성보 목사(웨체스터장로교회), 부서기 신현국 목사(뉴욕그레이스장로교회), 회록서기 조경윤 목사(특수전도), 부회록서기 이준형 목사(뉴욕한인연합교회), 회계 한성수 장로(넘치는교회), 부회계 김호열 장로(시온성교회) 등을 공천했다.
회무처리를 통해 뉴욕예일장로교회(김종훈 목사)의 백에스라 목사 부목사 청원 및 노회회원 가입 청원, 넘치는교회(주영광 목사)의 김성수 전도사 목사안수 청원, 뉴욕방주교회(김천수 목사)의 장로 3인 증선 청원 등을 처리했다.
임원회 보고를 통해, 지난 가을노회 이후에 사업 및 행정처리를 보고했다. 10월에는 이명삼 목사 선교목사 파송식과 노회원 위로회가 뉴욕신일교회에서 열렸다. 11월에는 뉴욕참좋은교회 신상필 담임목사 이임 및 원로목사 추대 그리고 김정인 목사 취임식, 11월에는 여선교회 주관으로 노회 연합찬양제, 12월에는 뉴욕영락교회 이금순 전도사 목사안수식, 1월에는 신년하례회가 뉴욕한인연합교회에서 열렸다.
뉴저지반석교회(김원진 목사)가 총회헌법을 준수하지 않고 공동담임제로 교회통합을 임의로 진행하여 교회가 사라졌으며, 남아공 은혜로교회(오봉석 목사)는 헌법에 따르지 않은 장로선출에 대한 문제로 대회에 보고했다. 그리고 공천부와 헌의부를 합해 공천헌의부로 하는 등 부서를 통합했다.
앞서 드려진 개회예배는 부노회장 김일국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다. 김성은 목사가 성찬을 집례 했으며, 전 노회장 김천수 목사의 축도와 서기 박맹준 목사의 광고가 이어졌다.
노회장 이상호 목사는 요한복음 3:22~30 말씀을 본문으로 “그는 번영하고 나는 쇠퇴하고”라는 제목의 목회자들의 폐부를 찌르는 내용의 설교를 했다. 다음은 마무리 내용이다.
“테니스를 잘 치는데 탁구를 못 친다고 부끄러워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예수 믿는 사람이 왜 부끄러워하고 위축되는가? 교회가 작은 것 때문에 부끄러워 할 것이 아니다. 사명자인 목사가 사명을 놓고 다른 짓을 하는 것을 부끄러워해야 한다. 교회가 부흥하지 못한 것을 부끄러워하는 것이 아니라, 사명을 놓고 다른 짓을 하는 것을 부끄러워해야 한다. 주님은 사명을 보신다.”
“사람들이 인정을 안 해주고, 홀대받고 무시당하고 초라한 대접을 받는다고 해도, 끝까지 사명을 붙잡으면 초라해 보이는 우리 같은 것을 통해서도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신다. 그래서 우리는 세례요한의 고백처럼 힘들고 어려울수록 기본기로 돌아가며 사명의 자리로 가야 한다. 더 새로운 자리, 높은 자리, 좋은 자리를 찾는 것이 아니라 원래 내가 있어야 할 낮아지는 자리,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는 자리에 돌아가야 한다.”
“기억하라! 우리가 높아지면 예수님이 낮아지신다는 것을, 내가 자꾸 드러나려고 하면 예수님은 사라지신다는 것을, 내 권리를 자꾸 주장하면 예수님의 영권이 사라지신다는 것을 기억하라. 우리에게 남은 것이 있다면 마지막대 우리에게 주신 사명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주님 앞에 섰을 때에 칭찬받는 모두가 되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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