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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성 목사 "예수님 한 분으로 부족함이 없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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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11-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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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러싱제일교회(김중언 목사)는 유기성 목사(한국 선한목자교회)를 강사로 초청하여 "십자가의 능력, 십자가의 영광"이라는 주제로 5월 20일(금)부터 3일간 춘계부흥성회를 열었다. 토요일 저녁집회는 오후 8시30분, 주일집회는 오후 6시이다.

유기성 목사는 첫날 시편 23장 1-6절을 본문으로 "당신은 행복하십니까?"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유 목사는 제목에서 보듯 왜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행복하지 않느냐고 책망했다. 유 목사는 다양한 예화를 통해 교인들이 흔히 놓치기 쉬운 신앙의 본질을 교훈적으로 설교했다.



다음은 설교내용이다.

이번 성회를 통해 영적인 상태를 건강검진을 하는 기회를 가져라. 어머니는 신학교 다닐때 돌아가셨다. 아버지의 목회가 어려운것을 어머니는 옆에서 보고 느꼈다. 아버지가 교회를 개척하고 건축하는 과정에서 방해가 될까봐 말을 못하고 혼자서 병을 키웠다. 결국 어머니는 심장판막이 기능을 상실하여 수술받다가 돌아가셨다.

아내는 13년전에 암수술을 했다. 너무 감사한것은 건강검진시 초기상태에서 암을 발견하고, 지금은 완전히 회복이 되었다. 건강문제를 검진하는 것은 지혜로운 일이다. 육신적인 검진도 필요한데 영적인 건강검진이 중요하다.

하나님앞에 설때 가슴이 두려운 말씀(마태복음 7장 21절)이 있다. 예수님은 주여 주여 하는 사람마다 다 천국에 가는 것은 아니다고 하셨다. 혹시 내가 그런것은 아닌가. 하나님앞에 갔는데 하나님께서 나를 모른다고 할 가능성이 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행하는 대단한 사역자들도 하나님께서 모른다고 했는데 여러분은 확신하느냐.

영적인 검진을 하라

영적인 검진을 해보라. 병원가면 돈내면서 힘들어도 여러가지 건강조사를 다한다. 이번 성회에도 그런 자세를 가지고 영적인 자세를 체크하라. 말씀때문에 마음이 불편해도 피해가지 말고 이번에 철저히 하나님앞에 나아가 점검하라.

둘째딸을 학교에 데려다 주는데 차안에서 "어떤 목사님이 천국과 지옥을 보고 와서 책을 썼는데, 책의 내용속에 천국에 가보니 가장 좋은 자리에 선교사님과 어려운 교회 목사들이 계셨다. 이번에는 지옥에 갔는데 첫번째 층에 큰 교회 담임하던 유명한 목사들이 있다"고 하여 분위기가 썰렁해졌다. 딸은 아빠도 큰교회 담임이고 유명목사로 생각해서 걱정이 들은 모양이다. 딸이 이상한 분위기를 느꼈는지 "지옥의 맨밑바닥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정말 심각한 문제이다. 전체적으로 간단히 여러분의 영적인 상태를 검진해드리고 싶다. 10가지를 물어 보겠다. 예수님을 믿고 정말 구원받은 자의 10가지가 성경에 나온다. 자신에게 맞으면 크게 대답하고 마음이 꺼리는 분은 가만히 있어라.

1. 물과 성령으로 거듭났는가
2. 성령세례를 받았나
3. 성령님이 주신 은사를 받았으며 무엇인지 아는가
4. 주님의 음성을 듣는가
5. 예수님을 믿은후 두려움과 염려가 사라졌는가
6. 지금 죽어서 천국에 가는 것이 기쁜가
7. 원수도 사랑하는가
8. 예수님과 함께 자아가 죽었는가
9. 은밀한 죄가 다 사라졌는가
10. 아무런 부족한것도 없고 행복하는가

그냥 넘길 문제가 아니다. 만약에 건강검진 받다가 검진결과를 보고 의사가 고개를 갸우뚱 하고 심각한 말을 한다면 기분이 어떻겠는가. 가슴이 내려앉을 것이다. 위의 10가지가 분명이 안된다면 심각한 문제이다. 자꾸 뒤로 미루다가 주님앞에 가는 것이다. 문제가 있다면 왜 있는지 해결을 받아야 한다. 5번의 설교를 통해 여러분의 삶에 대한 문제를 점검할것이다.

우리가 조심해야 하는것은 분명히 하나님이 계신다고 믿고 나의 아버지이시고 예수님이 나의 구주이시고 예수님이 내안에 계신다고 신앙고백을 한다. 분명히 바른 신앙을 고백한다. 그런데 삶이 부인을 한다. 이런일이 있을수 있다. 여러분의 자신의 삶을 잘보라.

아프리카 케냐에서 영국 선교사가 자신을 도와줄 청년을 고용했는데 총명하고 성실한 청년이었다. 마음에 들어서 평생을 데리고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3개월만에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돈을 벌려고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알라신과 하나님중에 어느신을 믿어야 할지 선택하기 위해 선교사에게 찾아 온 것이다. 청년은 각자 정말 잘믿는 사람집에 가서 3개월을 살아보면 알겠다고 생각했다. 청년은 선교사 집을 나가 이번에는 신앙이 깊은 무슬림 사람집에 3개월동안 일해보겠다고 했다. 영국 선교사가 깜짝 놀랐다.

만약 예수님을 알기 원하는 어떤 사람이 여러분 집에 가서 3개월을 산다면, 여러분이 믿는 하나님께서 살아있는 주인이신가를 믿을수 있겠는가. 그리고 살아계신 주님이라고 고백할수 있을까요. 삶으로 부인하는 사람이 많다. 같이 살아보니 정반대가 된 사람도 있다. 예수를 잘 믿는다면서 실제로 살아보니 어떻게 저렇게 살수 있는가 라는 반응도 나올수 있다. 이번 부흥회때 과연 내 삶이 예수를 믿고 난 다음에 거듭나서 변화된 그런 삶이 되었나를 점검해 보라.

행복의 조건은 무엇인가

정말 예수님을 잘믿는지 점검하려는 기준은 '내가 행복한가'이다. 여러분은 행복하십니까. 예수를 믿으면 행복해야 한다. 행복하지 못한 이유는 하나님을 만나지 못해서이다.

창조될때 사람은 하나님을 만나기 전에는 전혀 행복할수 없게 만들어졌다. 예수님을 안믿는 사람은 겉으로는 잘사는 것 같지만 마음 깊은 곳에는 행복하지 않게 되어있다. 예수님을 믿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된 다음에는 마음의 깊은곳에 '나는 너무 행복하다'고 고백하게 되어 있다.

전도할때 예수님을 믿으면 행복하게 될것이다고 말한다. 그런데 참 이상한 교인들이 생긴다. 예수님을 믿으면 행복하니 예수님을 믿으라하면서 행복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 그러면 대단히 문제가 생긴 것이다.

정말 예수님을 믿으면 행복한 사람이 될까. 저는 자신이 없었다. 4대째 기독교집안이며 3대째 목사집안이다. 그런데 어머니가 신학교 4학년때 돌아가셨다. 목사의 집안이 모두 행복하기만 하는가. 그렇지 않았다. 저는 팔자가 목사라서 목사가 되었다. 낳자말자 아버지가 나를 하나님께 바치시고, 일방적으로 통보만 받았다.

목사가 좋아보였다면 얼마나 감사하고 좋았을까. 자랄때 교회는 행복하지 않았다. 교회안에 싸우고 해서 겁이 났다. 아버지가 교회에서 혹시 쫓겨나지 않을까 굉장한 스트레스가 쌓였다. 어릴때 경험한 교회는 늘 싸우는 교회였다. 저는 그 교회를 평생 섬겨야 하는 목사가 될 팔자이다. 교회밖으로는 나갈수 없는 영적인 무기징역자이다.

예수를 믿으면 행복하다는데 어릴때 행복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목사인 나도 행복안하다는 딜레마를 가지고 있었다. 어느날 하나님떼 질문했다. "진짜 예수를 믿으면 행복한가요. 내가 보기에는 행복하지 않은 사람도 많아요. 그런데 어떻게 전도도 하고 목회도 하나요."

그때 하나님은 너에게 행복의 조건이 무엇이냐고 물으셨다. 여러분에게 물어보고 싶다. 여러분들의 행복의 조건은 무엇인가. 배우자가 좋으면, 자녀들이 말을 잘듣고, 돈을 잘벌면, 건강하면, 교회와 사회에 인정받고 존경받는 것이 행복과 불행의 기준일수도 있다.

여러분들의 행복의 조건은 무엇인가. 그것이 정말 바른 기준인가. 목사이지만 목사의 집에서 자랐지만 행복하지 않았다고 생각한 이유가 기준이 바로 되어있지 못했구나를 깨닫았다.

만약에 배우자 건강 재산 자녀 성공 존경받는 것이 행복의 조건이라고 생각한다면 평생 행복하지 못하다. 그것은 행복을 줄수 없는 것이다. 그것에 행복을 거니 행복할수 없다. 지금 행복하지 않다면 행복의 기준을 바로 알지 못해서이다.

예수님 한분으로 부족함이 없도다

본문의 내용은 잘아는 것이다. 문제는 그 내용도 잘아느냐 하는 것이다. 다윗은 여호와는 나의 목자이시니 부족함이 없다고 말했다. 예수님이 과연 여러분의 목자이신가. 그러면 부족함이 없다. 우리는 '여호와는 나의 목자이시지만 하나님 나는 부족한것이 많습니다'고 고백하는 사람이 많다. 성경을 알지만 나의 말씀이 아니다. 하나님이 나의 목자이시지만, 나는 여전히 행복하지 않다. 무엇이 잘못되었나.

다윗은 부족한것이 없을정도 다 갖추었으니 그런 말을 했다고 생각할수도 있다. 하지만 다윗은 언제 죽을지 모르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도 있었다. 광야에서 사울왕에게 짐승처럼 쫓겨 다녔다. 여러분은 그래도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 죽으려는 자에게서 쫓김을 당하는 처지는 아니다. 다윗은 그런 처지에 있었는데도 부족한것이 없다고 했다.

그런데 어떻게 부족함이 없다고 할수 있는가. 그 이유는 항상 하나님이 동행함을 그가 믿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려운 처지임에도 부족함이 없고 나는 너무 행복하다고 했다. 다윗은 죽음으로 부터 피해 사막의 골짜기를 헤매고 다녀도, 하나님이 함께 계시고 평생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따른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부족함이 없으며 행복함을 노래하도록 만들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고 가장 놀랍고 엄청난 축복은 '다윗이 누리고 있는 축복'이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우리가 누리는 가장 놀라운 축복이 임마누엘 축복이다. 예수님은 내마음에 계신다. 우리가 지옥에 갈수 밖에 없는 자인데, 십자가에서 보혈의 피를 흘리시고, 모든 죄를 사함을 받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예수님이 내안에 오셨다. 그것이 예수님을 믿는 것이다.

다윗이 항상 주께서 항상 나와 함께 계심으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가도 부족한것이 없음을 고백했다면, 우리도 바로 나와 함께 계시는 예수님을 만나면 우리가 예수님을 믿어도 진짜 예수님을 믿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어도 행복하다고 고백할수가 있다.

예수님을 만난 사람은 그랬다. 사마리아 여인은 얼마나 불행한 여자인가. 하지만 예수님을 만난후에 행복에 동네에 뛰어 들어갔다, 상황은 달라져 있지 않았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진짜 예수님을 만난것이다.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나고 자신의 재산을 가난한 사람에게 나누어 주었다. 삭개오는 예수님을 믿고 망했지만 행복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다 이와 같은 사람이다. 나와 같이 있는 예수님을 정말 알게되면 예수를 바라보는 눈이 뜨이면 너무 행복한 사람이 된다. 이것이 복음이다.

예수믿는 자와 교회다니는 자

부산지방법원 부장판사인 김신 장로가 우리교회에서 간증을 했다, 김 검사는 소아마비 장애인이지만 판사가 되고 장로가 됐다. 그의 삶이 훌륭하여 청년들에게 도전을 주고 싶었다. 저와 나이가 같으며, 부산에서 같이 자랐다. 이야기를 해보니 마음이 통했다. 인격이 믿음이 아름다워서 간증을 기대했다.

간증을 하는데 너무 예수를 늦게 믿었다고 했다. 예수를 믿은것은 대학교 3학년때라고 말했다. 그것이 아쉽고 후회가 되었다고 했다. 그는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 예수믿는자를 한명도 못보았다고 했다.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니 내 가슴이 내려앉았다. 부산에서 고등학교까지 나왔다면 그때까지 예수믿는자를 못보았다는 것은 거짓말이다. 시작부터 거짓말을 하다니 은혜로운 간증이 될수 있을까 마음에 갈등이 들었다.

김신 장로는 교회다니는 사람은 많이 보았다. 하지만 예수믿는 사람은 보지 못했다고 했다. 그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저보고 하는 이야기 같았다. 아마 김 장로가 학교를 다닐때 저같은 교회다니는 친구가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교회다니는 친구는 있었지만 예수믿는 친구가 없었다. 제가 그랬다. 아버지가 목사이니 나는 교회를 다녔다. 그런데 김 장로가 말하는 예수믿는 사람이 아니었다.

김 장로는 대학에 들어가 예수믿는 사람을 처음 만났다. 기숙사의 룸메이트인데 사람이 밝고 기쁘고 모든것이 감사했다. 어느날 어떻게 그럴수 있느냐고 물어보니 예수님을 그 다음에 그렇게 되었다고 대답했다. 그는 드디어 예수믿는 사람을 처음 만난 것이다. 그런데도 하나님을 영접하지 못했다. 사랑의 하나님이라면 자신이 무슨 죄를 지었다고 장애인이 되게하시고, 힘들고 어려운 학창시절을 보내게 하셨는가 라는 원망이 있었다.

하나님의 사랑을 믿을수 없었는데, 3년동안 친구의 삶을 보고 예수님을 부인할수 없었고 친구가 전해주는 복음을 듣고 비로서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고 하나님이 자신을 사랑함을 인정하고 예수님을 영접했다고 간증했다. 여러분은 교회다니는 사람인가 예수님을 믿는 사람인가.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야기는 예수님 한분이면 충분하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내안에 오시면 충분하다. 하나님이 내안에 오셔서 내안에 같이 사는데 무엇이 더 필요한가. 지금 형편보다 10배나 더 어려워도 예수님이 같이 계신다면 충분하다. 지금보다 100배나 잘산다고 해도 예수님이 함께 하시지 않는다면 지옥이다. 그점에 대해 동의하는가.

여러분 안에 예수님이 계신것을 믿는가. 여러분 안에 계신 성령 하나님이 예수님이 여러분과 함께 계심을 계속하여 말씀하고 있다. 우리는 예수님을 너무 무시한다. 예수님과 같이 계신다는 것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는다. 예수님 한분이면 충분한데도 배우자 자녀 돈 그런 것에 너무 연연한다. 주님이 너무 안타까워 하신다. 예수님으로 인해 행복하지 못하면 돈으로 사람으로 행복해 질수 없다.

예수님도 행복하게 못만드시는데

어느 목사가 우리교회의 부목사가 되겠다고 찾아 왔다. 그분은 자기는 고등학교 2학년때 부흥회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이 자신을 목사가 되라고 부르셨다고 했다. 집안은 예수를 안믿는 집안이다.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신학교에 가서 고생을 많이 했다. 전도사때 목사와 장로가 싸우는 교회가 너무 힘들었다. 부목사때는 담임목사와 관계때문에 힘들었다.

지금 담임목회를 하는데 교회가 부흥이 안되어 어렵다. 그래서 하는 이야기가 우리교회가 너무 행복해 보여서 마음속에 1년만이라도 좋으니 부목사로 있으면서 행복한 교회생활을 경험하면 다시 개척을 하더라도 행복한 목회를 할수 있을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이다. 행복한 목회를 경험하기 위해 왔다는 말을 듣고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다.

그런데 오라고 말을 하지 못했다. 그에게 "예수님은 목사님을 한번도 떠난적이 없으시고 안에 계신데, 신학교 전도사 부목사 목회하는데 행복하지 않았다면, 예수님도 목사님을 행복하게 할수없는데 제가 우리 교회가 목사님을 어떻게 행복하게 할수 있겠느냐. 우리교회에 오셔도 불행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 목사는 눈을 한참 감고 있다가 일어나 "감사합니다"라고 돌아갔다. 그 목사님에게 하나님이 하신 말씀이 있기를 기대한다.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시는 분이 예수님이다. 내 환경과 상관없이 나를 행복하게 하실수 있다. 만약 예수님이 나를 행복하게 하실수 없다면 어떤 환경도 나를 행복하게 할수 없다. 부부생활이 힘든 분이 있는가. 남편이 아내가 변하지 않아서인가. 결혼할때 그렇게 행복하게 살자고 해놓고 결혼하고 왜 그렇게 불행하게 사는가.

이유는 하나이다. 부부생활이 불행하다면 배우자에게 나를 행복하게 해달라는 요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안되는 요구를 한다. 배우자에게 행복을 기대함은 여러분안에 계시는 예수님으로 인해 행복하지 못하다는 이야기이다. 예수님도 행복하게 할수 없는 사람을 어떻게 배우자가 행복하게 할수있나. 불가능한 이야기이다.

행복하지 않다면
예수님과 사이에 문제가 생긴 것


부부사이에 행복하지 않다면 부부간의 문제가 아니라 여러분과 예수님 사이에 문제가 생긴것이다. 문제해결을 바로 해야 한다. 주님을 바라보라. 예수님과 여러분의 관계가 바로 되면 배우자가 안바껴도 상관없다. 예수님으로 인해 충분하다. 행복한 결혼은 행복하게 해달라고 서로 요구하면 절대 불가능하다. 주례를 설때마다 서로에게 하는 기대의 눈빛을 보면 아슬하다. 그럼에도 그것을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예수로 인해 행복한 사람이 배우자에게 그 행복을 흘러보내 주는 것이 행복한 부부의 비밀이다. 예수님으로 부터 나는 충분히 행복하다. 그래서 남편에게 아내에게 내가 누리는 행복을 권유하고 나누어 싶다. 그러면 문제가 될것 없다.

자녀들이 행복하게 해주기를 바라는 부모는 평생불행하다. 자녀들이 부모를 행복하게 해줄수 있는 자녀가 없다. 그런 자녀가 있다면 예수님이 우리 마음에 오시지도 않았다. 자녀에게 나중에 커서 도와 줄것을 기대하면 자녀들은 도망갈 생각부터 한다. 왜 그런가. 예수님으로도 행복하지 못하는 부모를 어떻게 행복하게 해줄수 있는가.

예수님을 믿으면서 왜 자녀에게 행복을 바라는가. 예수한분이면 충분하다. 그러면 자녀에게 너밖에 없다고 기대하면 자녀들이 스트레스가 쌓인다. 자녀에게 "너희들 신경안써도 된다. 나는 예수한분이면 충분하다.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살다가 힘들면 내게로 오면 내가 도와줄께"라는 자세로 나가면 자녀들이 부모옆에 돈다. 사람들은 행복한 사람의 옆에 있고 싶어한다. 진짜 행복한 사람은 예수님으로 인해 충분하다.

행복은 넘쳐 흘러간다

서울 어느 교회 목사님이 기가 막힌 이야기를 했다. 아들이 술집여자를 데려와 결혼하려고 하자 장로님이 난리가 났다. 장로는 아들을 설득해 달라고 목사에 부탁했다. 목사님이 같이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니 술집에서 만난것은 맞지만 여성은 어려운 환경때문에 아르바이트로 나갔다. 이후 세례도 받고 좋은 직장에 나가 열심히 살고 생각도 반듯했다. 이미 떼어 놓을수 없는 사랑하는 사이임을 알게 되었다.

목사는 부모가 생각을 바꾸었으면 했다. 장로부부를 만나 이야기를 하니 우리집안을 어떻게 생각하고 그런말을 하느냐고 난리가 났다. 목사로서는 너무 당황했다. 여러분이 보기에는 누가 잘못했는가. 장로/권사는 예수를 잘믿는 분이다. 예수를 잘믿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 가문이 어떤 가문인가가 아니라, 예수가 내안에 있고 예수한분으로 충분하다는 것이다.

아들이 결혼하겠다고 찾아 왔을때 그때 부모가 가진 기준도 있을수 있다. 그러나 우리집에 와서 너희 집안도 다 구원받고, 너도 세례받고 신앙생활을 잘한다고 하니 축하한다. 진짜 예수믿고 행복한 가정이 어떤것인지 같이 누리면 좋겠다고 받아줄수는 없는 것인가요. 행복한 사람은 행복을 다른사람에게 나누어 준다. 행복이 흘러간다. 그것이 하나님의 계획이다.

이집트 선교사 10년을 하고 한국에 돌아와 서울에서 목회를 하는 목사가 있었다. 심방을 하고 안타까운 이야기를 한다. 한국교인들에게 깜짝 놀랐다는 것. 왜 그렇게 시험든 사람과 마음에 상처받은 사람이 많은지 몰랐다며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이집트에서 예수를 믿는 기독교인을 섬기면서 지내다 보니, 한국에서 예수믿는 사람은 어떤 형편에 있어도 불평할 자격도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천국이라는 한국에 와보니 신앙생활을 하는 성도들이 상처를 가지고 행복한 사람이 없다. 그것이 죄라고 생각했다.

미국은 더할것이다. 여기서도 상처받고 행복하지 않다고 한다면 이슬람권에서 예수를 믿는 사람, 북한에서 예수를 믿는 우리 믿음의 형제에게 죄를 짓고 있는 것이다. 말도 안되는 일이다. 북한의 믿음의 형제들과 같은 시대에 산다. 하나님앞에 갔을때 심판의 기준은 같을 것이다. 북한의 동포들 어려운 처지에서 찬송하나 성경하나 마음껏 읽지도 못하는데 그럼에도 예배드릴대는 감사찬송을 드린다. 그런데 우리의 처지에서 불행하다는 것은 말이 되나요.

환경이 문제가 아니다. 사람이 문제가 아니다. 우리가 지금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속으면 안된다. 내가 사람을 잘못만나 그런것이 아니다. 환경가 나빠져서가 아니다. 언제부턴가 예수님과의 관계가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여러분이 예수님을 모르는 것이다. 교회만 다니지 정말 예수님을 모른다.

예수님이 여러분을 행복하게 못하면 주님과의 관계가 끓긴것이다. 관계가 회복되면 환경이 10배 나빠져도 문제가 안된다. 초대교회 교인들이 박해를 받고 환경을 보면 하나님을 부인할수 밖에 없는 환경인데 그들은 하나님을 증거했다.

우리는 사업이 조금만 기울어져도, 몸이 아파도, 누구에게 조금만 섭섭한 일을 당해도 하나님이 계시기나 하는가 의문을 가진다. 초대교인들이 그렇게 담대할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이다. 예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심을 안것이다. 그들은 그것을 알고 신앙생활을 했다.

장애인 자녀를 둔 목사 부부의 축복

후배목사 한분의 자녀가 셋째 아이를 가졌는데 장애인 다운증후군이다. 그래서 목사 마음이 하나님으로 부터 멀어지고 원망의 기도가 나왔다. 새벽기도에서 하나님은 목사의 마음에 강하고 분명하게 말씀하셨다.

"나 하나면 충분하다고 하지 않았느냐. 그런데 지금보니 그것이 아니구나. 너는 환경이 좋아야 교회가 부흥되고 교인들이 잘해주고 자녀들이 잘되고 네가 원하는데로 되어야 기쁘지 나하나만 기뻐하지 않는구나. 나하나면 충분한것이 아니냐."

그때 그 목사는 꺼꾸러졌다. 자신의 믿음의 실상을 본것이다. 예수님은 항상 같으셨다. 그 목사는 회개기도가 터졌는데 하나님의 마음이 깨닫아졌다.

"하나님이 이 아이를 위해 우리를 택하셨구나. 한국은 아기가 생기면 검사를 한다. 다운증후군 가능성만 있어도 의사가 낙태를 권유한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 아이를 어느 가정에 보내야 이 아이가 태어날수 있을까 고민하셨고, 우리부부가 하나님의 택함을 받았다"는 것에 눈물의 감사의 기도가 나왔다.

사모도 장애아를 낳고 속으로 울었다. 그때 하나님이 보여주시고 사모를 깨닫게 했다. 크라스마스때 6살짜리 큰아이에게 필요한 장난감을 사주었는데 자기가 원하는 것을 사주지 않았다고 벽에 집어 던지고 우는 큰아이 모습이 선명하게 떠 올랐다. 하나님은 내게 가장 좋은 선물을 주셨는데 내가 원하는 것과 다르다고 투정을 하는구나 하는 마음이 깨닫아졌다.

사모는 사랑의 성품과 천국소망을 위해 기도했는데 장애아이가 너무나 귀중한 소망의 문을 열어주는 아이라는 것이 깨닫아졌다. 그렇게 원하는 것을 하나님이 주셨구나, 정말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다는 것이 깨닫아 졌다.

예수님을 믿고도 행복하지 않다면 다시 전도를 받아야 한다. 예수님을 믿으면 행복하지 않을 사람이 없다. 다윗의 고백은 우리 모두의 고백이다. 예수님이 나의 목자이니 부족함이 없으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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