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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에 대한 해외한인장로회(KPCA)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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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ㆍ2011-08-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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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한인장로회(KPCA, 총회장 김재동 목사)는 8월 18일 동성애에 대한 해외한인장로회(KPCA)의 입장을 발표하고 동성애자 안수와 동성애자 결혼 집례를 반대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다음은 그 내용이다.

1976년 LA, 뉴욕, 시카고의 소수의 교회들이 모여 미주한인장로회 교단을 설립한지 35년이 지난 지금, 캐나다, 맥시코, 중미, 남미의 브라질, 아르헨티나, 현재는 뉴질랜드, 호주 그리고 유럽의 전지역(35개국)을 포함하는 해외한인장로회(KPCA)는 현 19개 노회 400여개의 교회, 800여명의 목사 그리고 7만 5천여 교인들이 180여 개국에 거주하는 해외 700만 한인들을 섬기는 교단이 되었습니다.

이런 역사와 전통을 가진 교단으로 작금에 미국 주류사회에서 일고 있는 동성애자 결혼 합법화, 심지어는 동성애자 성직자 안수까지 허용하는 동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차제에 다음과 같이 우리의 신앙을 천명하고자 합니다.

동성애에 대한 해외한인장로회(KPCA)의 입장

1. 우리는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한 남자와 한 여자가 결합하여 가정을 이루도록 하신 신성한 결혼제도와 가정제도를 그 어느 누구도 또한 그 어떤 명분으로도 훼손할 수 없음을 엄숙히 고백한다.

2. 우리는 한 남자와 한 여자가 결합한 정상적인 결혼을 통해 이 땅에 번성하고 충만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인간을 향하신 하나님의 축복의 말씀으로 믿는다.

3. 우리는 오늘날 교회조차도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인간중심으로 바뀌는 신앙의 세속화를 우려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위배되는 어떤 교파나 교단의 영향도 받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굳게 서서 신앙의 순수성을 지키는 교단이 되기로 결단한다.

4. 우리는 이 시대의 잘못된 풍조에 맞서 복음적인 신앙으로 교회를 갱신하며 우리에게 위탁해 주신 성도들을 바른 길로 인도함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을 최우선 사명으로 삼고 동성애자 안수와 동성애자 결혼 집례를 단연코 반대한다.

5. 우리는 현재 세계 곳곳에 편만해져가는 동성애의 성향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이들에게도 긍휼을 베푸셔서 그리스도의 복음이 지닌 용서와 변화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기도할 것이며, 아울러 이들이 지닌 내면의 고통을 이해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고자 다짐한다.

2011년 8월 18일
해외한인장로회 총회(Korean Presbyterian Church Abroad)
총회장 김재동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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